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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

신문방송학 꿈꿔? ‘나쁜 뉴스’ 가려낼 줄 알아야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62862.html신문방송학 꿈꿔? ‘나쁜 뉴스’ 가려낼 줄 알아야지대딩 선배들이 말하는 내 전공, 이 책 조윤호 지음, 한빛비즈 펴냄, 2016년 언론을 전공한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신문방송학과? 너 기자 하게?” 신문방송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좁은 이해에서 비롯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본질을 정확히 꿰뚫는 물음일 것입니다. 신문방송학과와 언론, 언론과 기자는 서로 결코 떼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문방송학과의 문턱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러분이 원하든 원치 않든 언론과 기자라는 두 꼬리표가 여러분을 따라다닐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아프게 들릴 말이 있습니다. 바로 ‘기레기’라는 .. 더보기
정세균 사퇴 요구, 새누리당이 질 수밖에 없는 게임 정세균 사퇴 요구, 새누리당이 질 수밖에 없는 게임 이정현 대표 단식에 의장 형사고발까지 거론, 비박계 이탈에 감금 논란까지… 야 3당 국감 강행 태세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이틀째 국정감사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해야 한다며 연일 강경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출구전략은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새누리당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했다. 비대위의 명칭은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다. 위원장을 맡은 조원진 의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이정현 대표는 시작을 했으니까 정세균 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끝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 비대위는 정세균 의장의 날치기 원천무효 및 사퇴를 관철하여 의회민주주의 회복에 .. 더보기
국감 보이콧, 새누리당 손발이 안 맞네 국감 보이콧, 새누리당 손발이 안 맞네 김영우 국방위원장 국감 복귀,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를 수밖에"… 비박계 이탈 시작되나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정감사를 보이콧하는 가운데,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감사에 복귀했다. 이탈이 이어질 경우 국회 보이콧 전략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오후부터 국정감사에 임하기로 했다. 정세균 의장의 사퇴를 위해 분투하시는 모든 의원님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저는 제가 생각해왔던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는 상임위 위주로 운영돼야한다. 특히 각.. 더보기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법제처에 물어봐라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법제처에 물어봐라 [2016 국감] 6.25위원회 활동개시일 ‘위원회 구성돼 운영 개시한 날’로 해석… 세월호 특조위는 2017년 2월까지 법제처의 과거 해석대로라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2017년 2월까지 보장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특조위는 9월30일 정부의 강제해산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 특조위가 활동을 시작한 시점을 2015년 1월1일로 보고 있다. 세월호특별법에 따르면 특조위의 활동 기간은 ‘위원회가 구성을 마친 날’로부터 ‘1년+6개월 연장가능’이다. 정부는 특별법이 시행된 2015년 1월1일로부터 1년 6개월 뒤인 올해 6월30일 강제종료를 통보했다. 조사보고서 작성기한인 9월30일에는 특조위가 아예 해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부의.. 더보기
보이콧 한다더니… 새누리당, 세월호특별법 개정 또 발목 보이콧 한다더니… 새누리당, 세월호특별법 개정 또 발목 국회선진화법 조항 이용해 안건조정위 회부, 전체회의 상정 지연… 특조위, 30일 강제 해산 임박 국정감사 일정을 보이콧 중인 새누리당이 세월호특별법 개정 논의에 대해서는 국회선진화법을 이용해 막아섰다. 국회선진화법의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이용해 특별법 개정 논의를 가로막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오는 27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기간 보장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유성엽 의원 발의)를 전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새누리당 농해수위 위원들이 26일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면서 전체회의 상정을 위한 논의가 지연됐다. 안건조정위원회는 국회선진화법 관련 국회법 조항에 규정돼 있다. 국회법 제57조 .. 더보기
“성과연봉제, 일단 도입하고 보완”, 문건 나왔다 “성과연봉제, 일단 도입하고 보완”, 문건 나왔다 김삼화 의원, "2017년 시행 목표로 추진" 고용노동부 문건 공개…“노사 협의 약속 손바닥 뒤집듯 어겨” 정부가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성과연봉제 조기도입을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됐다. 고용노동부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단계별 시나리오를 구성해 산하기관에 적용했다는 내용으로, 문건에는 ‘선 제도 도입 후 보완 전략’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이 확보한 2016년 3월11일 간담회 자료 중 고용노동부 산하 A기관의 자료를 보면, ‘고용노동부 기조실장 주재’로 ‘2016년 3월11일 기획관리이사가 참여한 정책실무협의회 제출자료’라고 나와 있다. 해당 자료에는 ‘16년 4월말까지 도입완료.. 더보기
‘생사람’ 김재수 잡았다? 새누리당 빼고 국감 진행한다 ‘생사람’ 김재수 잡았다? 새누리당 빼고 국감 진행한다 상임위 전체가 새누리당 없이도 국감 가능, 8개 상임위는 야당이 위원장… 새누리당 ‘출구전략’ 고심할 듯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항의해 국정감사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새누리당 없이 국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 새누리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타깝게도 새누리당이 국감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해서 반쪽짜리 국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새누리당은 오늘이라도 입장을 바꿔서 국정감사에 참여하여 제대로 된 의회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없이도 국정감사를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 더보기
주간 뉴스 큐레이션: 대한민국 검찰 못 믿겠다 2016년 9월 넷째 주 좋은 기사 솎아보기 1. ‘1%에 들어야 산다’ 독점된 권력이 검찰을 집어삼킨다 홍만표, 진경준, 김형준. 최근 각종 추문에 휩싸인 검찰 전·현직 고위 간부들 이름이다. 중앙일보가 대한민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89.9%가 ‘검찰 수사가 돈이나 인맥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국내사정기관 중 강력한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3%가 검찰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검찰은 어느새 수많은 권력을 휘두르지만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아이콘이 됐다. 중앙일보가 대한민국 검찰이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보도를 시작했다. 2,058명 검사의 출신지와 학교,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9명이 SKY 대학 출신.. 더보기
사상 초유! 총리와 장관들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 총리와 장관들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수 장관 해임 건의안 막으려 본회의 미루다 필리버스터 시도도 실패… 국무위원 답변 시간 늘리기로 버티는 중 9월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는 광경이 벌어질 뻔 했다.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까지 검토하는 등 가능한 전략을 총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필리버스터는 성사하지 못한 채 ‘대정부질문 답변 늘리기’로 해임건의안 표결처리를 막고 있다. 여야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10시반으로 본회의가 미뤄지더니 이내 오후 2시로 본회의가 연기됐다.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이유로 본회의 연.. 더보기
“더민주의 힘 자랑” vs “당당하게 표결에 임하라” “더민주의 힘 자랑” vs “당당하게 표결에 임하라” 김재수 장관 해임 건의안 막으려고? 새누리당 본회의 계속 연기… 여소야대 국회 본격 힘겨루기 돌입 23일 대정부질문 등의 국회 일정이 새누리당에 의해 미뤄졌다.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일정까지 미루는 모양새다. 당초 여야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교육, 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0시 30분으로 본회의가 미뤄지더니, 오후 2시로 연기됐다. 본회의가 연기된 이유는 새누리당의 의원총회 때문이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을 마친 후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 의원 132명이 제출한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이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본회의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