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1

황교안 총리의 당당한 답변 “의원님은 최순실 아냐” 황교안 총리의 당당한 답변 “의원님은 최순실 아냐”송영길 의원 “국무회의도 안 거친 해경 해체, 최순실 지시” 의혹 제기…논란 이어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12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루 앞둔 11일 국회는 긴급현안질의를 열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대해 질의했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나온 황교안 총리는 “최순실을 아나”라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의원님은 최순실을 압니까”라고 응수했다. 송영길 의원은 1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5월 18일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가 19일 담화에서 갑자기 해경해체를 선언했다. 해경에서는 대통령이 해경 개혁을 발표한다고 해서 다 준비해놨는데 해체발표가 나왔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해체 이야기를 꺼냈다. 송 의원은 .. 더보기
정동영 “박근혜 결단 못 내리면 탄핵 착수하자” 정동영 “박근혜 결단 못 내리면 탄핵 착수하자”야당 내부에서 커지는 하야 및 탄핵 목소리… “탄핵안 부결시키면, 새누리당은 소멸할 것”12일 민중총궐기 집회를 앞두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자제하던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탄핵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국민 대궐기 이후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 곧바로 탄핵 절차에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정동영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내일 국민은 전국에서 백만 개의 촛불을 들 것이다. 저마다 가슴에 희망을 품고 촛불을 켤 것”이라며 “그리고 요구할 것입니다. 국민을 배반한 식물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도도한 역사의 강물이다. 그러.. 더보기
5%가 진짜 콘크리트? 대통령 지지율 바닥 쳤나? 5%가 진짜 콘크리트? 대통령 지지율 바닥 쳤나?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근혜 부정평가 90%… 대구경북 지지율 9%, 새누리당 지지율 17%까지 떨어져 눈물의 기자회견과 ‘총리 추천’ 카드도 소용이 없었던 것일까.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5%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90%가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2016년 11월 둘째 주(8일~10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90%는 부정 평가했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1%, 모름/응답거절 3%). 지난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5%였다.. 더보기
청와대 해결사 우병우, 아직도 웃고 있을까 청와대 해결사 우병우, 아직도 웃고 있을까[아침신문 솎아보기] 청와대의 묵인 및 증거은폐 정황… 정윤회 문건 땐 수사관 회유, 차은택도 지난달 만나 말 맞춘 듯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끄는 청와대가 최순실 게이트를 알고도 은폐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우병우 은폐 게이트’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고발당한 지 114일 만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14일 만에 이루어진 우병우 자택 압수수색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0일 낮부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서울 압구정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8명의 수사관들이 3시간 20분 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9일 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은 즉시 집행했다. 주목할 점은 우 전.. 더보기
광장과 국회가 다르다고? 여론 파도를 봤나? 광장과 국회가 다르다고? 여론 파도를 봤나?[기자수첩] 국민 79%가 대통령 퇴진 원하는데… 총리지명권의 덫에 걸린 국회, 새누리당은 색깔론 공세도“야당이 덫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야당에서 나온 반응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총리 수용을 ‘덫’이라고 표현했고, 박영선 민주당 의원 역시 8일 TBS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불분명한 총리지명권의 발언으로 인해서 함정이라든가 또 덫이 놓여졌다”고 밝혔다. 야당이 박 대통령의 총리 추천을 ‘덫’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국면을 총리 국면으로 전환시켰기 때문이다. 야.. 더보기
우상호 발언 추미애가 수습 “외치든 내치든 자격 없다” 우상호 발언 추미애가 수습 “외치든 내치든 자격 없다”"정상회담 정도는 하셔야 될 것” 발언에 쐐기… 민주당 의총 열어 “2선 후퇴 등 없으면 퇴진 투쟁” 재확인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국회 추천 총리’ 제안에 잠시 흔들리던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 등이 없으면 퇴진 투쟁을 하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오전 의총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기존 우리 당의 당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국정조사와 별도특검,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 국회가 추천한 총리에게의 전권 위임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 퇴진투쟁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당 대표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 더보기
새누리당 지지율,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에 밀려 2위 새누리당 지지율,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에 밀려 2위리얼미터 조사, 박 대통령 지지율 11.1%로 반등 실패… 문재인, 반기문 제치고 2주째 1위 콘크리트를 다시 붙이려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하겠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9.9%까지 떨어지며 처음으로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게 밀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1월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 더보기
야3당, 대통령 제안 거부하고 촛불 앞으로 헤쳐모여 야3당, 대통령 제안 거부하고 촛불 앞으로 헤쳐모여“대통령 2선 후퇴가 먼저”…추미애 “세세한 권한을 따질 때도, 총리 후보를 거론하면서 갑론을박할 때도 아냐”야3당이 총리를 추천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총리의 권한과 2선 후퇴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다. 야3당은 또한 오는 11월12일 열릴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9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회담에서 대통령의 완전한 2선 후퇴 없는 국회의 총리 추천은 의미가 없다며 총리 추천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야3당 대변인들이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 더보기
답답한 야당, 우상호가 욕먹는 이유 답답한 야당, 우상호가 욕먹는 이유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JTBC 인터뷰 논란… “정상회담은 아무래도 나라의 정상이” 국민 여론 반영 못하고 당내 입장 정리 안 돼 '삐걱'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JTBC 뉴스룸 인터뷰가 온라인의 야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큰 반발을 부르고 있다. 정상회담, 국군 통수권 등 ‘외치(外治)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취지의 우 원내대표의 발언이 하야나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8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 확실하게 2선 후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전용 총리라든가 특별한 권한이 없는 총리를 국회가 추천할 이유는 없다. 현재 .. 더보기
박근혜의 콘크리트, ‘달그닥 훅’ 무너졌다 박근혜의 콘크리트, ‘달그닥 훅’ 무너졌다[분석] 굳건했던 지지율, ‘이대’가 흔들고 ‘태블릿PC’가 박살냈다… "이러려고 대통령" 이후 소폭 반등 조짐도 최순실 게이트는 철옹성 같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무너뜨렸다. ‘최순실’ 이름 석 자가 나타나자마자 박 대통령의 지지층이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균열의 조짐은 이화여대 특혜 논란에서 시작됐고,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가 콘크리트를 박살냈다. 최순실의 이름이 처음 언론에 등장한 것은 9월20일이다. 한겨레는 9월20일 1면 기사에서 입소문으로 떠돌던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냈다. 이어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이 대기업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최씨와 청와대 인사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