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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정세균이 박 대통령에게 “마음을 비우라”한 까닭은? 정세균이 박 대통령에게 “마음을 비우라”한 까닭은?“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받겠다”면서 2선 후퇴는 언급 없어… 민주당 논평 "달랑 세 문장, 대통령은 변하지 않았다"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리의 권한이나 2선 후퇴에 대한 입장은 명확히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8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약 10분 간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해 이렇게 의장을 만나러 왔다.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명해서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8일 오전 면담 직후 브리핑에서 정세균 의장이 박 대통령에게 “힘든 시간이고 국민이 .. 더보기
레드카펫 밟고 나타난 대통령에 “하야하라” 피켓 시위 레드카펫 밟고 나타난 대통령에 “하야하라” 피켓 시위[현장] 박근혜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 위해 국회방문… 김병준 지명 철회, 여야 추천 총리 제안으로 정국 풀릴까박근혜 대통령이 꼬인 정국을 풀겠다는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야당 보좌관들과 정의당 의원들은 ‘하야하라’ ‘퇴진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 반 정세균 의장 면담을 위해 국회를 면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에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두 당은 박 대통령의 영수회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대통령이 야당의 요구인 거국중립내각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2선 후퇴에 대한 입장도 받아들이지 않고 국정운영의 .. 더보기
"결국 탄핵밖에 없다" 국회에서도 힘 실린다 "결국 탄핵밖에 없다" 국회에서도 힘 실린다야당·비박계 요구 무시하고 ‘영수회담’ 제의… 탄핵을 부르는 대통령과 친박? 성사 가능성 낮지만 압박 수단으로도 거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여론이 점점 높아져가면서 국회가 탄핵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 계의 지원이 없으면 국회통과가 어렵다는 점에서 아직은 논의 단계이지만, 현실화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국민의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7일 회의에서 “헌법에 따른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 여야 정당과 국회의원들에게 당장 탄핵 소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꺾지 않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결단만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이 이.. 더보기
콘크리트 자극했나, 사과 이후 지지율 소폭 반등 콘크리트 자극했나, 사과 이후 지지율 소폭 반등"이러려고 대통령했나, 홀로 살아서 의지하려다"… 리얼미터 조사, 10.2%까지 떨어진 지지율 사과 이후 12.7%로‘조실부모(早失父母)’까지 거론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이 60대 이상과 새누리당 지지층 등 핵심 지지층에만 제한적으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10.2%까지 떨어졌던 박 대통령 지지율이 사과 기자회견 이후 12.7%로 소폭 반등한 것.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2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p 하락한 11.5%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 .. 더보기
주간 뉴스 큐레이션: 분노 넘어 자책, 그 다음은? 2016년 11월 첫째 주 좋은 기사 솎아보기1. 최순실 사태, 이대 특혜입학 → ‘PC 유출’로 폭발한 달이 넘게 이어진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까지 떨어졌다. 금기시되던 하야와 탄핵까지 공론화시킨 민심의 변곡점에는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 중앙일보가 최순실 관련 네이버 기사 댓글 80만 개를 분석했다.최순실의 이름이 처음 등장한 9월 20일부터 최씨가 입국한 10월 30일까지, 네이버의 댓글은 여러 갈래로 변화했다. 10월 10일까지만 해도 최순실 사태는 사람들의 관심사 밖이었다. 최순실보다는 ‘재단’이 인기단어였다. 그러던 관심은 최 씨의 딸 정유라가 이대에 특혜입학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증폭되기 시작한다. 관련 키워드는 ‘특혜’였다. 특혜입학이 불평등 문제를 건드린 것이다... 더보기
추미애 “수사 받을 사람이 검찰에 가이드라인 제시” 추미애 “수사 받을 사람이 검찰에 가이드라인 제시”대통령 사과에 즉각 항의 “국기문란을 개인사로 변명한 개인반성문”… “총리 지명 철회 없으면 퇴진운동”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에 관해 두 번째 사과 기자회견을 했으나 하야 및 사퇴 요구는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별도 특검 및 국정조사를 수용하고 총리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에서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며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 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 더보기
2030 지지율 1% 광주·호남은 0% 2030 지지율 1% 광주·호남은 0%갤럽 여론조사, 박 대통령 지지율 5%, 역대 최저 수준… 부정 평가 89%, IMF 때 YS 보다 낮아, 통치불능 단계 진입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까지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87년 체제 이후 대통령 최저 지지율이었던 김영삼 대통령의 6%대 기록을 박근혜 대통령이 깬 셈이다.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16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5%가 긍정 평가했고(지지율), 89%는 부정 평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5%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로서는 역대 최저치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2%p 하락해 역대 대통령 최.. 더보기
“거국 중립내각? 이미 때가 지나갔다” “거국 중립내각? 이미 때가 지나갔다”민주당 의총에서 격론… 김병준 총리 강행으로 쏟아지는 하야 요구 “수사 받으라 하고 안 받으면 하야로 가자” 박근혜 대통령이 수습책으로 내놓은 개각이 오히려 정치권에 ‘하야’ 논의를 불 붙이며 더 큰 반발을 부르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의 4일 의원총회가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3일 공석이던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의원을 임명했다. 앞서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총리에 임명한 것에 이어 또 다시 여야와 협의 없는 일방통행식 인선을 실시했다. 일방통행식 인선이 거듭 반복되면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하야 및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 더보기
총리지명이 지른 불, 박원순·안철수 “하야” 김무성 “철회” 총리지명이 지른 불, 박원순·안철수 “하야” 김무성 “철회”야3당 원내대표, 인사청문회 보이콧 합의…김부겸 “대통령은 야당의 하야 투쟁을 강요하는가”박근혜 대통령이 정국 수습책으로 내놓은 김병준 총리 지명이 야권의 강한 반발을 부르고 있다. 하야와 탄핵론에 선을 그으며 신중한 접근을 중시했던 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간 특검 등을 주장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당신에게 더 이상 헌법을 파괴할 권리가 없다. 당신에게 더 이상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을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청와대가 오늘.. 더보기
“최순실 모른다”던 안종범과 김기춘, 이원종 어쩌나 “최순실 모른다”던 안종범과 김기춘, 이원종 어쩌나속속 드러나는 거짓말, "대통령이 지시" 안종범은 진술 뒤집기도… “위증죄로 고발해야”최순실 게이트가 현실로 드러나면서 최순실씨를 알지 못한다거나 최씨의 사업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정부 관계자들이 위증 혐의까지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씨가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과정에 개입하는 통로였던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안 전 수석은 불과 10일 전인 10월2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같은 날 국감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기업에 투자하라고 한 적이 없다. 순수한 자발적 모금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