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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읽자] 빨라진 대선, 그럼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http://www.peoplepower21.org/?mid=Magazine&document_srl=1491958빨라진 대선, 그럼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글. 박태근 알라딘 인문 MD 온라인 책방 알라딘에서 인문, 사회, 역사, 과학 분야를 맡습니다. 편집자란 언제나 다른 가능성을 상상하는 사람이라 믿으며, 언젠가 ‘편집자를 위한 실험실’을 짓고 책과 출판을 연구하는 꿈을 품고 삽니다. 바쁘다. 12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당겨지며 각 정당의 후보 선출이 숨 가쁘게 이루어지는 요즘,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 자서전과 출사표부터 각 후보를 여러 분석 틀로 살펴보는 검증과정과 대선 이후 정세와 새로운 비전을 내다보는 예측까지,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는 데 이렇게 많은 자료와 .. 더보기
대선후보 검증하고 싶다면 프레임을 보라 http://ppss.kr/archives/1077212016년 말, 대한민국은 검증하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국민들이 귀 기울이고 기자들이 열심히 분석했던 대통령의 연설문은 사실 대통령이 쓴 게 아니었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의사결정에 아무 권한도 없는 민간인이 개입했다. 5개월 동안 1,600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어야 했다.수많은 결점을 안고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는 언론의 프레임(frame)이었다. 언론은 정치인 박근혜에 대한 보기 좋은 그림을 그렸다. 언론이 보여준 박근혜는 내내 침묵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한 마디 탁 던지는 무게감 있는 정치인이었다. 박근혜는 신뢰의 아이콘이었다. 야당과 박근혜 모두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공약으로 내건 상황에서 다수.. 더보기
박근혜의 비극, 재발 막으려면 ‘프레임’을 보라 http://slownews.kr/62701“제가 대통령이 되면 할 겁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2012년 12월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여러 차례 반복했던 말이다. 원전 대책을 물어도, 반값등록금에 관해 물어도, 과학기술정책에 관해 물어도 “대통령이 되면 하겠다”는 말로 대응했다. 대통령이 된 박근혜는 4년 만에 여러 가지를 해냈다.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논조를 하나로 만들었고 네이버와 다음의 기사 댓글을 하나로 만들었다. 96%의 국민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대통합’을 이루었다. 1,600만 명의 시민을 거리로 나오게 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됐다. 2012년 1월 2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근혜 전 대통령. 언론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 박근혜의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