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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광장과 국회가 다르다고? 여론 파도를 봤나? 광장과 국회가 다르다고? 여론 파도를 봤나?[기자수첩] 국민 79%가 대통령 퇴진 원하는데… 총리지명권의 덫에 걸린 국회, 새누리당은 색깔론 공세도“야당이 덫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야당에서 나온 반응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총리 수용을 ‘덫’이라고 표현했고, 박영선 민주당 의원 역시 8일 TBS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불분명한 총리지명권의 발언으로 인해서 함정이라든가 또 덫이 놓여졌다”고 밝혔다. 야당이 박 대통령의 총리 추천을 ‘덫’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국면을 총리 국면으로 전환시켰기 때문이다. 야.. 더보기
우상호 발언 추미애가 수습 “외치든 내치든 자격 없다” 우상호 발언 추미애가 수습 “외치든 내치든 자격 없다”"정상회담 정도는 하셔야 될 것” 발언에 쐐기… 민주당 의총 열어 “2선 후퇴 등 없으면 퇴진 투쟁” 재확인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국회 추천 총리’ 제안에 잠시 흔들리던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 등이 없으면 퇴진 투쟁을 하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오전 의총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기존 우리 당의 당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국정조사와 별도특검,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 국회가 추천한 총리에게의 전권 위임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 퇴진투쟁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당 대표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 더보기
새누리당 지지율,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에 밀려 2위 새누리당 지지율,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에 밀려 2위리얼미터 조사, 박 대통령 지지율 11.1%로 반등 실패… 문재인, 반기문 제치고 2주째 1위 콘크리트를 다시 붙이려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하겠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9.9%까지 떨어지며 처음으로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게 밀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1월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 더보기
야3당, 대통령 제안 거부하고 촛불 앞으로 헤쳐모여 야3당, 대통령 제안 거부하고 촛불 앞으로 헤쳐모여“대통령 2선 후퇴가 먼저”…추미애 “세세한 권한을 따질 때도, 총리 후보를 거론하면서 갑론을박할 때도 아냐”야3당이 총리를 추천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총리의 권한과 2선 후퇴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다. 야3당은 또한 오는 11월12일 열릴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9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회담에서 대통령의 완전한 2선 후퇴 없는 국회의 총리 추천은 의미가 없다며 총리 추천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야3당 대변인들이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 더보기
답답한 야당, 우상호가 욕먹는 이유 답답한 야당, 우상호가 욕먹는 이유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JTBC 인터뷰 논란… “정상회담은 아무래도 나라의 정상이” 국민 여론 반영 못하고 당내 입장 정리 안 돼 '삐걱'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JTBC 뉴스룸 인터뷰가 온라인의 야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큰 반발을 부르고 있다. 정상회담, 국군 통수권 등 ‘외치(外治)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취지의 우 원내대표의 발언이 하야나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8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 확실하게 2선 후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전용 총리라든가 특별한 권한이 없는 총리를 국회가 추천할 이유는 없다. 현재 .. 더보기
박근혜의 콘크리트, ‘달그닥 훅’ 무너졌다 박근혜의 콘크리트, ‘달그닥 훅’ 무너졌다[분석] 굳건했던 지지율, ‘이대’가 흔들고 ‘태블릿PC’가 박살냈다… "이러려고 대통령" 이후 소폭 반등 조짐도 최순실 게이트는 철옹성 같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무너뜨렸다. ‘최순실’ 이름 석 자가 나타나자마자 박 대통령의 지지층이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균열의 조짐은 이화여대 특혜 논란에서 시작됐고,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가 콘크리트를 박살냈다. 최순실의 이름이 처음 언론에 등장한 것은 9월20일이다. 한겨레는 9월20일 1면 기사에서 입소문으로 떠돌던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냈다. 이어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이 대기업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최씨와 청와대 인사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하.. 더보기
정세균이 박 대통령에게 “마음을 비우라”한 까닭은? 정세균이 박 대통령에게 “마음을 비우라”한 까닭은?“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받겠다”면서 2선 후퇴는 언급 없어… 민주당 논평 "달랑 세 문장, 대통령은 변하지 않았다"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리의 권한이나 2선 후퇴에 대한 입장은 명확히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8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약 10분 간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해 이렇게 의장을 만나러 왔다.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명해서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8일 오전 면담 직후 브리핑에서 정세균 의장이 박 대통령에게 “힘든 시간이고 국민이 .. 더보기
레드카펫 밟고 나타난 대통령에 “하야하라” 피켓 시위 레드카펫 밟고 나타난 대통령에 “하야하라” 피켓 시위[현장] 박근혜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 위해 국회방문… 김병준 지명 철회, 여야 추천 총리 제안으로 정국 풀릴까박근혜 대통령이 꼬인 정국을 풀겠다는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야당 보좌관들과 정의당 의원들은 ‘하야하라’ ‘퇴진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 반 정세균 의장 면담을 위해 국회를 면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에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두 당은 박 대통령의 영수회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대통령이 야당의 요구인 거국중립내각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2선 후퇴에 대한 입장도 받아들이지 않고 국정운영의 .. 더보기
"결국 탄핵밖에 없다" 국회에서도 힘 실린다 "결국 탄핵밖에 없다" 국회에서도 힘 실린다야당·비박계 요구 무시하고 ‘영수회담’ 제의… 탄핵을 부르는 대통령과 친박? 성사 가능성 낮지만 압박 수단으로도 거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여론이 점점 높아져가면서 국회가 탄핵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 계의 지원이 없으면 국회통과가 어렵다는 점에서 아직은 논의 단계이지만, 현실화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국민의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7일 회의에서 “헌법에 따른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 여야 정당과 국회의원들에게 당장 탄핵 소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꺾지 않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결단만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이 이.. 더보기
콘크리트 자극했나, 사과 이후 지지율 소폭 반등 콘크리트 자극했나, 사과 이후 지지율 소폭 반등"이러려고 대통령했나, 홀로 살아서 의지하려다"… 리얼미터 조사, 10.2%까지 떨어진 지지율 사과 이후 12.7%로‘조실부모(早失父母)’까지 거론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이 60대 이상과 새누리당 지지층 등 핵심 지지층에만 제한적으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10.2%까지 떨어졌던 박 대통령 지지율이 사과 기자회견 이후 12.7%로 소폭 반등한 것.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2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p 하락한 11.5%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