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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라면 먹기, 아이들 유튜브에도 기획이 필요하죠” www.nextliterac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 “엄마 몰래 라면 먹기, 아이들 유튜브에도 기획이 필요하죠” - 주니어미디어오늘 편집자주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유튜브로 떼돈을 벌었다는 뉴스가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죠. 하지만 모든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www.nextliteracy.co.kr [루루체체 TV] 100개 올려야 겨우 알게 되는 채널 전략… "악플 피하지 않고 함께 읽어요" 편집자주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유튜브로 떼돈을 벌었다는 뉴스가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죠. 하지만 모든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이 있습.. 더보기
“우리가 이루어낸 대단함에 집중하자” 나는 맨 마지막 장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왜냐면, ‘사회는 여전히 충분히 진보적이지 않아’라는 식의 비관론(“이 사회는 빨갱이/페미들이 전부 지배했어!”라는 식의 비관론도 성격은 다르지만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대신 우리가 이룬 것에 자부심을 가질 때, 과감한 변화도 가능하고 다수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을 하면서도 고민이 있었다. 자부심의 정치가 자칫 대책없는 비관론을 대책없는 낙관론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되진 않을까? 를 읽고 그런 우려를 상당 부분 씻어낼 수 있었다. 우리가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그 근거를 객관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기 때문이다. 공채나 저출산, 비정규직 문제 등 구체적인 이슈에 대해 평할 능력은 안 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의 문제의식이 의미 있고, 지.. 더보기
사회주의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사회주의자는 반대한다 조지 오웰의 중 기억나는 구절들을 정리해올렸는데, 몇 가지 구절을 더 가져왔다. 예언에 가까운 이런 글을 읽으면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하나는 "100년 전도 문제였는데 아직도 문제구나”, 그리고 “100년 전 님들도 다 겪은 일이구나”라는 안도감. “사람들에게 사회주의 애기를 꺼내보면 ‘사회주의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사회주의자는 반대한다’는 말이 안 되는 듯한 대답을 하곤 한다. 이 말은 논리적으로는 부실한 주장 같지만 상당한 무게를 지닌 말이다. 기독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회주의의 홍보에 가장 해를 끼치는 것은 바로 그 신봉자들인 것이다.” “사회주의자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괴짜들이 불길할 정도로 많다. 사람들은 흔히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라는 말 자체가 영국의 온갖 과일주스 애호가나.. 더보기
이단을 찾아다니는 진보 조지 오웰의 은 언제 읽어도 명문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비판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지금 그대로 적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다. 세상을 바꾸는 대신 이단자들을 찾아 척결하는 게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나는 사회주의자를 보며 도대체 그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품곤 한다. 내가 보기에 많은 사회주의자들의 숨은 동기는 병적으로 심한 질서 의식일 뿐이다. 그들이 현 세태를 불쾌히 여기는 것은 그것이 비참한 현실을 초래하기 때문도, 자유를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보다는 무질서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 세상을 장기판 비슷한 무엇으로 축소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 부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혁명이란 그들이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는 .. 더보기
정치적 부족주의를 극복할 '아메리칸드림' 라는 책을 읽었다. 분열을 정치의 동력으로 삼는-정체성 정치를 포함한 부족주의 정치에 대한 신랄한 분석과 비판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절망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도 책 말미에 미국의 탄생설화인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거론하며 웅장하게 책을 마무리한다. "오늘날 좌파와 우파 모두에서 정치적 부족주의를 맹렬히 실어나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이 미국적 가치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독을 가지고 게임을 하고 있다. 미국이 미국의 국가 정체성을 ‘백인’ ‘앵글로 개신교 문화’ ‘유럽 기독교’로 규정하는 한(혹은 다른 종교나 인종을 포용하지 않는 그 밖의 무언가로 규정하는 한) 미국은 미국이기를 멈추게 될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미국인이 미국과 미국의 이상이 사기라도 믿어도, 미국은 미국.. 더보기
박정희를 긍정하는 진보는 가능할까 서평 대책없는 비관론에서 현명한 낙관론으로 대한민국을 지배해온 정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엇일까? 80년대생들이 쓴 대한민국 성장사 는 그것이 ‘비관론’이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선진국의 이상형과 한국사회의 모자람을 대비해 각성을 촉구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보수는 미국과 일본을 롤모델로 삼아 비관론을 펼치고, 진보는 유럽을 롤모델로 삼아 비관론을 펼친다. 양극화된 정치 엘리트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절망에 빠져 있다. 진보파는 ‘대한민국은 아직 충분히 진보적이지 않다’고 절망하고, 보수파는 ‘대한민국은 빨갱이들이 장악했어’라고 절망한다. 는 이런 비관론에서 벗어나 현명한 낙관론으로, 열등감의 정치에서 벗어나 자긍심의 정치를 구축하자고 말한다. GDP 세계 10위에 군사력 6위, 거기다 촛불 혁명으로.. 더보기
심상정의 ‘눈물’ ·· “진보 대안세력으로서의 길” www.ej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387 심상정의 ‘눈물’ ·· “진보 대안세력으로서의 길” - 중앙뉴스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지 못 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민수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미디어에 노출되는 심상정 대표에게 내가 느낀 www.ejanews.co.kr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지 못 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민수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미디어에 노출되는 심상정 대표에게 내가 느낀 인상은 고뇌하는 진보주의자라기 보다는 패도를 걷는 철혈대신이었다. 나는 성정이 음울하고 비관이 많은 편이라 심 대표의 당당함은 다소 이질감.. 더보기
[카드뉴스] "뉴스의 비밀을 알고싶다" 나쁜뉴스 알려주는 도서 4 www.newsnbook.com/news/articleView.html?idxno=3311 [카드뉴스] "뉴스의 비밀을 알고싶다" 나쁜뉴스 알려주는 도서 4 - 뉴스앤북 1. 주니어미디어오늘의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누가 봐도 가짜임이 명백한 가짜뉴스는 오히려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여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인지하기 힘들도록 교묘히 맥락을 소거하 www.newsnbook.com 1. 주니어미디어오늘의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 누가 봐도 가짜임이 명백한 가짜뉴스는 오히려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여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인지하기 힘들도록 교묘히 맥락을 소거하거나 팩트를 왜곡하는 나쁜 뉴스이며, 누구나 나쁜 뉴스의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의 미디어 리터.. 더보기
‘불공정’에 대한 합의, 공정 사회를 위한 첫걸음 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27369&fbclid=IwAR19XVkaM0KfFR_0pqDEcXBEJ946p8kaYWvAy28C8uq_BrwBEEWxJC7qVXE [커버스토리-③] ‘불공정’에 대한 합의, 공정 사회를 위한 첫걸음 - 연세춘추 공정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뤄져 왔지만, 모두가 동의할 만한 기준을 찾긴 힘들다. 이에 ‘공정’이 아니라 ‘불공정’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한... chunchu.yonsei.ac.kr 공정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뤄져 왔지만, 모두가 동의할 만한 기준을 찾긴 힘들다. 이에 ‘공정’이 아니라 ‘불공정’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조윤호 작가는 저서 『공정하지 않다』를 통해 개인에게 책.. 더보기
검찰개혁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검찰개혁이 지금 마치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권력 투쟁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사실 검찰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검찰이 전례없는 그 강력한 권한을 통해 우리사회 공정성을 해치고 불평등을 심화시켜왔기 때문이다. 조국 장관 털듯이 중대재해가 벌어진 기업들을 조사했다면 1년에 2000명 넘게 죽어나가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을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되길 바라고 통과될 수 있다고 믿지만 법을 집행할 권한을 지닌 검찰이 저 모양이라면 좋은 법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검찰개혁을 지지하지 않을까 한다. 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43&fbclid=IwAR3kEqKdYHsia17Fy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