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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보도국장, 음주단속 걸려 면허정지
조본좌
2014. 11. 18. 21:11
OBS 보도국장, 음주단속 걸려 면허정지 |
혈중알코올농도 0.09%…“거리도 가까웠고 심하게 먹지 않은 상태였다” OBS 보도국장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100일 면허정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김학균 OBS 보도국장은 지난 10월 27일 밤 11시 경 인천계양IC 부근을 지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100일을 받았다. 김 국장은 단속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09%였다.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다. 인천계양경찰서 관계자는 11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인근에서 반주를 한 뒤 술이 깬 줄 알고 운전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계양경찰서 관계자는 “당시에는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 11월 5일 조사를 할 때 기자라고 밝혀서 신분을 알게 됐다”며 “조사를 마쳤고 단순 음주운전사건이라 바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김학균 보도국장은 먼 거리가 아니어서 운전을 했고, 법 집행에 다 따랐다고 밝혔다. 김 보도국장은 “집에서 300-400m 거리였고 대리운전을 부르기도 위치가 애매했다”며 “심하게 먹지 않은 상태였고 경찰관 단속이 있기에 불었는데 수치가 좀 나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