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90년대생과 '공정'하게 '공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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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새로 나온 책, 오늘은 밀레니얼 세대와 공존하는 해법을 담은 신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 / 박소영, 이찬 / KMAC]
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등장하면서 밀레니얼에 대한 이해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89년생인 두 저자가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100여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책 <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를 출간했습니다.
저자들은 많은 상사들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개인주의적이고 애사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밀레니얼들은 성장과 성취에 관심이 많고 미션과 비전이 명확할수록 회사 일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하는데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차이와 가치를 인정한다면 조직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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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지 않다 / 박원익, 조윤호 / 지와인]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공정'이라는 가치가 우리 시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책 <공정하지 않다>는 90년대생이 말하는 공정함에 대해 파고듭니다.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두 저자는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돈도 실력인 사회', '사회의 책임을 개인에게 묻는 것' 등 90년대생들이 말하는 우리 사회의 불공정함을 구체적으로 밝힙니다.
또한 90년대생을 향해 '누가 더 불쌍한 피해자인지 경쟁하지 말자', '실제 세계에 집중하자',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믿자' 등 불공정한 시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도 제시하는데요.
기성세대를 향해서는 '달라진 세대 뒤에는 달라진 시대가 있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가치관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하며 90년대생을 '변화'와 '공존'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영상취재: 한정신 / 영상편집: 민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