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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운송거부 사태 일단락
조본좌
2013. 5. 20. 18:44
CJ대한통운 운송거부 사태 일단락
택배기사들 현장복귀, 수입 보전 및 패널티 폐지에 합의
CJ가 대한통운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수료 삭감과 패널티 제도 등에 반대하며 운송 거부에 나섰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업무 현장에 복귀했다.
20일 CJ대한통운은 운송 거부에 참여했던 택배 기사들이 전원 현장으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18일부터 밤샘 협상을 벌였고, 19일 합의안을 도출했다. 양 측은 현재의 운송 수수료 체계를 유지하되
4~5월 평균수입이 3월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고객과의 언쟁이 발생할 경우 택배기사들에게 부과되던
패널티 제도도 폐지하고, 대신 고객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사측은 택배기사들이 업무에 복귀할 시 운송거부와 관련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속했다.
나아가 사측은 택배기사들이 업무에 복귀할 시 운송거부와 관련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