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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탄핵은 불가능? 새누리당 40명만 있으면 된다” “탄핵은 불가능? 새누리당 40명만 있으면 된다”국민의당 “지금부터 탄핵소추 준비”, 비박도 “탄핵이 대안”… 민주당 향한 퇴진투쟁 압박도 거세져100만 촛불이 ‘대통령 퇴진’과 하야를 요구하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으로 탄핵 정국을 맞이하고 있다. 야당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은 요원하다는 가정 하에 새누리당 비박과 힘을 합쳐서 탄핵을 성사시킬 준비를 시작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12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이후 탄핵을 공식화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14일 오전 회의에서 “먼저 국민의 압도적인 요구에 부응해서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 우리 당은 이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 더보기
박근혜-추미애 1 대 1로 만난다 추미애 박근혜-추미애 1 대 1로 만난다추미애 “절제와 인내, 이제 기로에 있다”… 영수회담 수용, 하야 요구 전달할 듯 청와대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1대 1 양자 영수회담을 수용했다. 100만 시민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고 정치권이 탄핵 정국으로 들어선 가운데 영수회담이 정국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추 대표가 이날 오전 6시반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동 영식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른 아침에 제1당 대표로서 이 난국 해쳐나가기 위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보고, 청와대에 긴급 회담을 요청했다”고 설명.. 더보기
박근혜 모교 성심여고 학생들 “선배님 내려오세요” 박근혜 모교 성심여고 학생들 “선배님 내려오세요”[민중총궐기 현장] 광화문에 모인 100만의 촛불 “너희들은 포위됐다” “무조건 방 빼” 일부 시민, 청와대 방향 행진하며 대치100만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과 그 일대에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서울 시청광장과 청계광장 등지에서 열린 사전집회와 각종 정당 보고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7시부터 ‘모이자!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에 참석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7시 반 주최 측은 “100만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시민들과 서울 도심 각지에 흩어져 있던 시민들이 합류하면서 광화문 광장 일대는 100만 명의 촛불 시민들로 가득 찼다. 광화문 광장은 물론 주변 건물 앞 인도와 세.. 더보기
역대 최고 100만명, 청와대 행진 중 하야가 '떼창' 역대 최고 100만명, 청와대 행진 중 하야가 '떼창'2008년 쇠고기 파동 집회 규모 70만명 넘어서…시민들 계속 불어나 역대 최고 갱신 중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를 끝마치고 행진이 시작됐다. 행진에 참여한 숫자는 시민 100만명(오후 7시 30분 기준 주최측 추산, 경찰추산 22만명)이다.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 당시 모였던 집회 규모(70만명)를 뛰어넘는 숫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이 참여가 불어나는 모습이어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장 일대는 인터넷 연결이 불안할 정도다.행진은 청와대로 가는 진입로인 내자동로터리까지 5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광화문 사거리 앞에선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문화제가 열리면서 가수들의 노래가 이어지고 있다.. 더보기
민주당 당론은 ‘2선 후퇴’지만, 당원들은 “퇴진하라” 쏟아내 민주당 당론은 ‘2선 후퇴’지만, 당원들은 “퇴진하라” 쏟아내[민중총궐기 현장] “박근혜는 집에 가라고 해야지” “당이 좌고우면 하면 안 된다” 이재명 “결국 당도 퇴진 운동으로 갈 것”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함께 광장으로 나왔다. 민주당의 당론과 지도부 입장은 ‘2선 후퇴 등을 하지 않으면 대통령 퇴진 투쟁을 하겠다’는 것이지만, 이날 열린 당원대회에서 의원들과 당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2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3만 여명의 당원들이 청계광장을 가득 메운 채 “국민들은 알고 있다” “박근혜가 몸통이다” “박근혜를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 더보기
최순실이 묻어버린 뉴스, 최순실과 떠오른다 최순실이 묻어버린 뉴스, 최순실과 떠오른다연내 인양 실패한 세월호, ‘7시간’과 함께 다시 쟁점으로…국정교과서, 최순실 국면전환용일까 새로운 뇌관일까“기자회견 전에, 이 기자회견문은 최순실이 써준 게 아니라는 점부터 말씀드립니다.” 10월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한 노동계 인사는 기자들을 향해 이런 농담을 던졌다. 10월24일 JTBC의 비선실세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보도로 다음날인 25일부터 모든 뉴스가 최순실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최순실’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지 않은 사건 사고는 뉴스로 주목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최순실 게이트가 블랙홀처럼 모든 뉴스를 빨아들이며 자연스럽게 다른 이슈들이 가라앉았다. 미디어오늘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 밖으로 밀려난 이슈들.. 더보기
황교안 총리의 당당한 답변 “의원님은 최순실 아냐” 황교안 총리의 당당한 답변 “의원님은 최순실 아냐”송영길 의원 “국무회의도 안 거친 해경 해체, 최순실 지시” 의혹 제기…논란 이어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12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루 앞둔 11일 국회는 긴급현안질의를 열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대해 질의했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나온 황교안 총리는 “최순실을 아나”라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의원님은 최순실을 압니까”라고 응수했다. 송영길 의원은 1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5월 18일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가 19일 담화에서 갑자기 해경해체를 선언했다. 해경에서는 대통령이 해경 개혁을 발표한다고 해서 다 준비해놨는데 해체발표가 나왔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해체 이야기를 꺼냈다. 송 의원은 .. 더보기
정동영 “박근혜 결단 못 내리면 탄핵 착수하자” 정동영 “박근혜 결단 못 내리면 탄핵 착수하자”야당 내부에서 커지는 하야 및 탄핵 목소리… “탄핵안 부결시키면, 새누리당은 소멸할 것”12일 민중총궐기 집회를 앞두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자제하던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탄핵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국민 대궐기 이후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 곧바로 탄핵 절차에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정동영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내일 국민은 전국에서 백만 개의 촛불을 들 것이다. 저마다 가슴에 희망을 품고 촛불을 켤 것”이라며 “그리고 요구할 것입니다. 국민을 배반한 식물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도도한 역사의 강물이다. 그러.. 더보기
5%가 진짜 콘크리트? 대통령 지지율 바닥 쳤나? 5%가 진짜 콘크리트? 대통령 지지율 바닥 쳤나?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근혜 부정평가 90%… 대구경북 지지율 9%, 새누리당 지지율 17%까지 떨어져 눈물의 기자회견과 ‘총리 추천’ 카드도 소용이 없었던 것일까.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5%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90%가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2016년 11월 둘째 주(8일~10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90%는 부정 평가했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1%, 모름/응답거절 3%). 지난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5%였다.. 더보기
청와대 해결사 우병우, 아직도 웃고 있을까 청와대 해결사 우병우, 아직도 웃고 있을까[아침신문 솎아보기] 청와대의 묵인 및 증거은폐 정황… 정윤회 문건 땐 수사관 회유, 차은택도 지난달 만나 말 맞춘 듯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끄는 청와대가 최순실 게이트를 알고도 은폐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우병우 은폐 게이트’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고발당한 지 114일 만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14일 만에 이루어진 우병우 자택 압수수색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0일 낮부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서울 압구정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8명의 수사관들이 3시간 20분 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9일 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은 즉시 집행했다. 주목할 점은 우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