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엔드게임 리뷰(2) 토니 스타크와 세 번의 “I’m iron man” 며칠 전 페북에 “왜 캡틴아메리카는 승리했고 타노스는 패배했는가”라는 주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리뷰를 올린 적이 있다. 캡틴아메리카 말고도 엔드게임의 또 다른 주역이 바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이다. 토니 스타크의 정체성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정비공’이다. 아이언맨3에서 만난 꼬마 할리 키너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토니는 자신을 “정비공”이라고 소개한다. 스타크인더스트리를 거느린 대기업 오너에, 아이언맨 슈트를 수도 없이 개발한 천재과학자이며 히어로이지만 그는 자신을 정비공이라 소개한다. 이 말이 토니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기 때문이다. 정비공은 기계에 결함이 생기면 이를 고쳐서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직업이다. 토니 스타크의 인생이 그랬다. 이는 캡틴아메리카와 극명히 대비되는 부분이다. 캡틴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