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콰이트베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 이집트 여행기 ⑤ 콰이트베이 요새와 샤와르마شَاوَرْمَا 8월 4일, 이집트 여행 4일차 아침에 가장 먼저 한 일은 호텔 프론트를 방문하는 일이었다. 전날의 laundry service 때문이다. 세탁물에 대해선 매우 만족했다. 맡긴 지 2시간 만에 이집트의 흔적이 싹 빠진 새 옷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옷을 가지러 온 직원 놈이었다. 저녁 8시쯤 호텔에서 쉬고 있는데 흑인 직원이 영수증과 옷을 들고 문을 두드렸다. (사실 직원인지 뭔지도 모르겠다.) 이 직원이 내민 영수증에는 laundry service의 총 비용이 156파운드라고 적혀 있었다. 지금 내야 되는지 아니면 호텔 체크아웃 할 때 내도 되는지 묻자 그 녀석은 우물쭈물 답을 못했다. 그러다가 지나가던 다른 호텔 직원과 잠시 대화를 하더니 자기가 영어를 잘못해서 나를 헷갈리게 했다며 지금 납부하면 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