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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관련된 남의 글/인터뷰/언론보도

[고대인의 서재] 화려한 화면 뒤에 숨은 뉴스의 본심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24371 언젠가부터 뉴스를 잘 믿지 않는다. 지난 몇 년간 정치세력과 손잡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일부 언론의 모습을 지켜보며, 언론은 세상을 비추는 조금 더러운 거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영화 에서 고발하는 부끄러운 지식인들의 모습도 한몫했다. 그들은 공영방송을 장악해 감시견이 되어야 할 언론의 입을 막아 버렸다. 한때 언론인을 꿈꾸며 신문방송학과 진학을 준비하던 시절, ‘뉴스’가 주제였던 학교 도서전에서 이 책을 만났다. 언론의 순기능만을 역설하는 입문용 책이 아닌, 한국 언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꼬집는 책이 필요했다. 하루에도 수많은 얕고 방대한 뉴스들이 손바닥 안을 떠다니는 지금, 언론.. 더보기
글 쓰는 언론인 조윤호 http://mhiupress.hongik.ac.kr/news/articleView.html?idxno=659 - 기레기와 찌라시 전성시대, 나쁜 권력이 만드는 뉴스를 취재하다 아침, 저녁으로 텔레비전에서 뉴스가 방영되고 신문과 인터넷에는 기사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지금은 매체 불신의 시대, 이른바 ‘기레기 전성시대’이다. 당신은 뉴스를 신뢰하는가? 사실을 이야기하는 곳은 어디인가. 이때, ‘모든 뉴스에는 의도가 있다. 나쁜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는 독자에게 나쁜 뉴스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며 독자들의 시선을 뉴스 이면으로 유도하는 기자가 있다. 바로 ‘언론을 취재하는 언론사’ 매체비평지 ‘미디어오늘’의 전 기자이자,『개념찬 청춘』, 『보수의 나라 대한민국』, 『나쁜 뉴스의 나라』, 『프레임.. 더보기
뉴스를 꿰뚫어 보다 http://ddpress.dongd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665 우리는 같은 사건을 두고도 상반된 시각을 가진 뉴스를 흔히 접한다. 지난 1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경제 신문인 브릿지경제는 ‘이재용 영장 기각, 당연하고 올바른 법리다’라고 기사 제목을 지은 반면, 경향신문은 ‘납득할 수 없는 이재용 영장 기각’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견해가 다른 두 기사가 있을 때, 독자는 어떤 뉴스를 믿어야 할까. 그 해답은 『나쁜 뉴스의 나라』를 읽으면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나쁜 뉴스를 가려내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예시를 들어주며 상세히 설명해준다. 뉴스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첫 번째 방법은 콘텍스트(context) 읽기다. 콘.. 더보기
"덜 사악한 쪽을 뽑아라" 마키아벨리의 충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5701"덜 사악한 쪽을 뽑아라" 마키아벨리의 충고 빨라진 대선,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책 세 권 바쁘다. 12월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당겨지며 각 정당의 후보 선출이 숨 가쁘게 이루어지는 요즘,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 자서전과 출사표부터 각 후보를 여러 분석 틀로 살펴보는 검증과정과 대선 이후 정세와 새로운 비전을 내다보는 예측까지,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는 데 이렇게 많은 자료와 생각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가 책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권자로서 더욱 성실하게 투표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품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누가 이기느냐는 물론 중요하지만.. 더보기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522>페이크 뉴스 http://www.etnews.com/20170414000259'장미대선'이 20여일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촉박해진 시간만큼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후보들은 때 아닌 '페이크뉴스(Fake News)'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페이크 뉴스는 사실 지난 미국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후보 때 이슈화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졌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펼쳐지면서 페이크뉴스는 기승을 부렸고 후보들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페이크 뉴스는 사람들을 불안감에 빠지게 하고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4월 폭격설'이 대표적입니다. 김일성 생일이 4월 15일이고, 북한군 인민군 창건일이 4월 25일(실제 창.. 더보기
나쁜 뉴스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조윤호 인터뷰 http://slownews.kr/64004조윤호는 얼마 전까지 미디어오늘의 4년 차 기자’였’고, 아직 ‘삼십세’가 되지 않은 나이에 네 권의 책을 낸 젊은 저자다. 최근에는 [프레임 대 프레임]이라는 책을 냈다. ‘이 바닥’에서는 젊은 논객으로 일찍부터 이름을 알렸다. 조윤호에게 글쓰기와 읽기 그리고 진보언론과 열혈 문 지지자의 갈등 상황 등에 관해 물었다. 2017년 5월 23일, 민노씨네인터뷰이: 조윤호, 인터뷰어: 민노씨– 자기소개 글 쓰는 사람이다. 정치와 미디어에 관한 글을 쓰고, 책도 몇 권 냈다. 슬로우뉴스에서 주간 뉴스 큐레이션을 연재 중이기도 하다. – ‘글 쓰는 직업을 가지겠구나’ 생각했던 때가 있나. 대학생 때 복학을 앞두고, 한겨레에 타진요에 관한 글(‘타진요’ 단지 이것은 게임.. 더보기
<창천이야기> 외 신간 안내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3323.html 외 신간 안내 프레임 대 프레임 조윤호 지음, 한빛비즈 펴냄, 1만4천원 “이념과 지향점은 달랐지만 와 , 가 내세운 프레임에는 한 가지 법칙이 있다. ‘살리고 싶으면 미래를 이야기하고, 죽이고 싶으면 과거에 가두라’는 것이다.” 언론은 공정하지 않다. 언론은 ‘틀’(프레임)을 짜고, 이 안에 사람들을 가둔다. 틀 안에는 각 언론사 입맛에 맞는 ‘팩트’만 들었다. 기성 언론을 탈탈 털어본다. 더보기
[읽자] 빨라진 대선, 그럼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http://www.peoplepower21.org/?mid=Magazine&document_srl=1491958빨라진 대선, 그럼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글. 박태근 알라딘 인문 MD 온라인 책방 알라딘에서 인문, 사회, 역사, 과학 분야를 맡습니다. 편집자란 언제나 다른 가능성을 상상하는 사람이라 믿으며, 언젠가 ‘편집자를 위한 실험실’을 짓고 책과 출판을 연구하는 꿈을 품고 삽니다. 바쁘다. 12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당겨지며 각 정당의 후보 선출이 숨 가쁘게 이루어지는 요즘,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 자서전과 출사표부터 각 후보를 여러 분석 틀로 살펴보는 검증과정과 대선 이후 정세와 새로운 비전을 내다보는 예측까지,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는 데 이렇게 많은 자료와 .. 더보기
대선후보 검증하고 싶다면 프레임을 보라 http://ppss.kr/archives/1077212016년 말, 대한민국은 검증하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국민들이 귀 기울이고 기자들이 열심히 분석했던 대통령의 연설문은 사실 대통령이 쓴 게 아니었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의사결정에 아무 권한도 없는 민간인이 개입했다. 5개월 동안 1,600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어야 했다.수많은 결점을 안고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는 언론의 프레임(frame)이었다. 언론은 정치인 박근혜에 대한 보기 좋은 그림을 그렸다. 언론이 보여준 박근혜는 내내 침묵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한 마디 탁 던지는 무게감 있는 정치인이었다. 박근혜는 신뢰의 아이콘이었다. 야당과 박근혜 모두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공약으로 내건 상황에서 다수.. 더보기
박근혜의 비극, 재발 막으려면 ‘프레임’을 보라 http://slownews.kr/62701“제가 대통령이 되면 할 겁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2012년 12월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여러 차례 반복했던 말이다. 원전 대책을 물어도, 반값등록금에 관해 물어도, 과학기술정책에 관해 물어도 “대통령이 되면 하겠다”는 말로 대응했다. 대통령이 된 박근혜는 4년 만에 여러 가지를 해냈다.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논조를 하나로 만들었고 네이버와 다음의 기사 댓글을 하나로 만들었다. 96%의 국민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대통합’을 이루었다. 1,600만 명의 시민을 거리로 나오게 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됐다. 2012년 1월 2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근혜 전 대통령. 언론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 박근혜의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