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나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로마 여행기 ① 나보나광장과 판테온을 정처 없이 헤매다 2024년 9월 15일 일요일, 로마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전날 밤 정신없이 도착한 숙소는 ‘My Rhome Prati’란 곳이었다. 흔히 로마에 오는 한국 관광객들은 교통의 편의성을 위해 1)테르미니역 인근 혹은 관광의 편의성을 위해 2)트레비분수 근처에 숙소를 잡곤 한다. 하지만 나는 그 두 가지 선택지를 과감히 제외했다. 테르미니역이나 트레비분수 근처는 관광객 밀집 지역이라 지나치게 번잡스럽기 때문이다. 관광객이 몰린 핫플인 탓에 (내 기준에서는) 숙소 비용도 정말 말도 말도 안 되게 비쌌다. (사람 많은 것도 싫은데 돈까지 마니 내라니?)이 말도 안 되는 비용이 관광객 밀집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아주 합리적으로 내려간다. 관광객들이 적어 저녁에 매우 편안~하다는 점도 나 같은 i에게는 큰 장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