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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두 차례 폭발이 이어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117회 보스턴마라톤이 열린 15일 오후(현지시간) 2시 45분 쯤 보스턴 거리 부근에서 최초로 폭발이 발생했고, 15초 후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SNS에는 현지 상황을 알리는 글들과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애도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한편 폭발 이후 1시간이 지난 오후 4시 경 경찰이 JFK 도서관에서 세 번째 폭발물을 발견해서 해체했다고 합니다. FBI와 미 언론은 두 번의 연쇄 폭발에 이어 세 번째 폭발물까지 발견되자 이번 사건을 ‘테러’라 규정하고 있습니다. 테러의 배후에 이슬람권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 책임을 묻겠다”면서도 “모든 사실이 드러날 때까지 성급하게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밝혀 성급한 테러 추측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더 전해졌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15일 오후 4시 30분 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5세의 A군이 숨진 채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CCTV에는 A군이 사고 직전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합니다. 경찰은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SNS에는 A군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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