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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업 주역 정세진 아나운서, 결혼도 ‘파격’

KBS 파업 주역 정세진 아나운서, 결혼도 ‘파격’
‘개념 아나운서’ 정세진, 11세 연하와 결혼

KBS 정세진 아나운서가 21일 결혼한다. 5일 오후 <이데일리>가 “정세진 아나운서가 11세 연하 일반인 예비신랑과 서울 압구정동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고, 많은 언론들이 KBS 관계자,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의 말을 빌려 결혼소식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결혼 사실이 알려지자 정세진 아나운서의 이름이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등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많은 누리꾼들은 특히 11세 이하의 애인과 결혼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SNS에는 “부럽다” “능력자” “진정한 갑” “백지영 보고 있나”(가수 백지영은 최근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년 2개월 동안 KBS 9시뉴스 앵커를 맡았다. 또한 정 아나운서는 KBS 파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개념 아나운서’라 불리기도 했다. 그는 KBS새노조가 파업 기간 중에 진행한 ‘리셋 KBS 뉴스9’의 앵커를 맡았으며, KBS 앞 촛불문화제도 진행하는 등 파업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3월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작년과 올해 많이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MBC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디어오늘은 사실확인을 위해 정세진 아나운서와의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지난해 KBS 파업이 한창일 때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맡아 첫 진행을 했던 <리셋 KBS 뉴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