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 ssain747@naver.com
3월 29일
- 변희재 VS 낸시랭 또?!
김재철 사장의 해임, 아니 셀프 사퇴로 MBC 자리가 공석이 되자 보수논객으로 유명한 변희재 빅뉴스 대표가 MBC 사장에 도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희재의 숙적(?)이자 팝 아티스트인 낸시랭이 트위터에 의견을 남기면서 변희재 VS 낸시랭 3라운드 돌입! @nancylangart 그런데 변희재씨~ 'MBC 노조'를 '때려잡아야 할 대상'이라고 하신건 공부가 부족해 보여요. 대한민국이 공산주의독재도 아니고. 노조는 대화를 통해 함께 멋진 방송을 만들어가야할 대상이죵. 민주주의국가의 방송이란 걸 잊지 마세용. ~앙~~~! 변희재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낸시랭이 언론에 나오고 싶어서 MBC 사태에 숟가락 얻기를 시도했다는 건데요. @pyein2 낸시랭이 MBC 사태 슬쩍 숟가락 들고 나왔군요. 제가 어제 직원들에게 낸시랭 튀어나올거라 예견했죠. 낸시랭 아마 올해 안에 사라질 테니, 마음껏 봐놓으세요. 낸시랭이 다시 반박했습니다. @nancylangart 변희재씨 왈, "낸시랭이 MBC 사태 숟가락 들고 나타났는데?" ㅋㅋ 변희재씬 밥그릇 생각만 하시나봥~ 그럼 이해하기 쉽게 밥으로 설명해드릴게요. 밥은 결국 시청자들이 채워주는거죠. 그리고 육체의 양식뿐만 아니라 마음의 양식도 있어용~ ~~앙~~~! @nancylangart 변희재씨가 마음의 양식을 정신의 밥그릇에 채우실 용의가 있다면 저 낸시랭이 MBC사장 공모 팍팍 밀어드릴게용~~ 파이팅~ 앙~~~~~~~~~!
변희재가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역시 ‘친노종북’ 매체와의 연관성을 짚어주는 걸 잊지 않네요
@pyein2 낸시랭 보도를 주도하는 건 대중매체와 연예매체지만, 낸시랭에 사회적 권위를 부여해준 건 친노종북 어용매체와 어용 지식인들입니다. 이들이 대체 저와 대립한다는 이유로 내시랭과 어디까지 갈지 볼 필요가 있어요. 물론 결과는 몰락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어떤 트위터리안이 이번 논란을 한 줄 정리를 했습니다.....
@murutukus: [리빙포인트] 변희재와 토론을 할 때에는 어깨에 고양이를 얹으면 좋다.
- 표창원, 나는 멘토일 뿐 정치는 하지 않는다?
국정원 사건으로 유명해진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4월 재보선 노원(병) 선거에 출마한 김지선 후보의 캠프에 멘토단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그가 진행하는 <JTBC 시사돌직구>에 노회찬 전 의원을 초대하고,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트위터에서 어떤 이들은 (특히 안철수 지지자들) 특정 후보 캠프에 소속된 표창원 씨가 시사프로를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표창원 씨는 멘토는 정당에 가입하는 것도 아니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LUV0813: 나는 표창원씨 보다 변희재씨가 더 정직하다고 본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지만 김지선 개인을 지지해서 멘토단 합류? 정당이냐 개인이냐가 본질인가? 중립성 위반이 본질이다. 정의를 말하는 지식인의 위선이 가장 추악하다. ...
@Roangram 김지선 캠프에 참여한 표창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렘에 같은 당이자 남편인 노회찬을 불러 방송한 것에 대해 공정성을 문제삼자 깨시민들이 정치의사 표현의 자유라고 쉴드질을 합니다. 고성국이 편파진행 한다고 출연금지 시키라고 거품물던 사람들이 바로 깨시민들이었죠. 이렇게 뇌가 해맑아야 세상 편하게 삽니다.
@kohjongsok JS, 표창원의 선의를 믿으려 애쓰는 사람이다만, 지금 뭐하고 있는 짓인가? 힐 링 멘토를 자처하는 사람이, 더구나 시사토론프로그램 사회를 보는 사람이,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진정당 김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안철수 후보를 디스하는 게 온당한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