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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추미애 “낮의 대통령 박근혜, 밤의 대통령 최순실” 추미애 “낮의 대통령 박근혜, 밤의 대통령 최순실” 대통령 사과에도 끊이지 않는 의혹들… 민주당 “형사소추 금지돼 있지만 진실을 밝힐 의무 면책 안 돼”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과했음에도 점점 커져만 가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 비서진 전면교체 및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 26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2014년 12월 수석비서관회의 발언 영상과 함께 시작했다. 영상 속 박 대통령은 정윤회 문건 유출과 관련해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은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검찰은 내용의 진위를 포함해 모든 사안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 2년 후인 2016.. 더보기
‘탄핵’이 검색어 1위인데, 문재인 한가한 ‘특검’ 타령 ‘탄핵’이 검색어 1위인데, 문재인 한가한 ‘특검’ 타령 김부겸‧안철수 “내각 총사퇴” 비박계 유승민 “사과로 끝날 문제 아냐” 김용태 “이정현도 사과하라”문재인 전 대표가 최순실씨에게 연설문 등 대통령 기록물이 유출된 의혹에 대해 “필요하면 특검까지 해서 엄정하게 사법처리해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의 모습이 들끓는 여론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특별성명을 통해 전날 JTBC 보도로 드러난 대통령 기록물 유출사건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건 단순한 권력형 비리가 아니다. 국기문란을 넘어선 국정붕괴”라며 “최순실씨를 즉각 귀국시켜 수사를 받게 해야 한다. 우병우 수석을 포함해 비선실세와 연결돼 국정을 농.. 더보기
사과하면 끝?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명백한 범죄행위 사과하면 끝?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명백한 범죄행위 10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 정윤회 문건 유출 땐 ‘국기문란’이라더니, 이번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최순실 게이트가 JTBC 보도 이후 ‘대통령기록물 유출 및 사전열람’ 의혹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유출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최순실씨와 기록물을 유출한 청와대의 누군가는 처벌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JTBC 뉴스룸은 24일 최순실씨 컴퓨터 안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청와대 내부 문건을 미리 받고 문건을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컴퓨터에 저장된 200여개 파일중 대통령 연설문 44개 등이 청와대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최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을 첨삭하는 ‘빨.. 더보기
'권력서열 1위'가 농담이 아니었다… “대통령이 수사대상” '권력서열 1위'가 농담이 아니었다… “대통령이 수사대상” 민주당 “이런 국기문란이 어디있나, 대통령 말고 다른 사람이 밝힐 수 없는 일”박근혜 대통령이 국면전환용 카드로 던진 개헌이 다시 ‘최순실 게이트’에 눌렸다.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 및 국정발언 자료 등을 발표 이전에 미리 받았다는 JTBC 보도 때문이다. 야당은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대상이라고 경고했다. JTBC 뉴스룸은 24일 최순실씨 컴퓨터 자료를 바탕으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청와대 내부 문건을 미리 받고 문건을 미리 수정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순실씨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된 200여개 파일중 대통령 연설문 44개 등이 청와대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심지어 박 대통령이 실제로 발언한 것보다 사흘 전 최씨가 연.. 더보기
민주당, 최순실 예산 틀어막고 세모녀 예산 늘린다k 민주당, 최순실 예산 틀어막고 세모녀 예산 늘린다 총선 공약, 예산 편성권으로 실천 의지… 정부여당 “문화융성·창조경제는 일자리 예산인데” 예산안 심사가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야당 입장에서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예산 증액과 삭감을 통해 야당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고, 여당은 임기 말 박근혜 정부의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정부 예산안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첫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예산안 심사가 시작됐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미 의원이다. 야당은 박근혜 정부의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민생복지 예산을 늘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가장 쟁점이 되는 분야는 민주당이 ‘비선실세 국정농단 예산’으로 규정한 예산이다. 민주당 예결위 간.. 더보기
개헌 제안한 노무현에게 “참 나쁜 대통령”이라더니 개헌 제안한 노무현에게 “참 나쁜 대통령”이라더니 물타기용, 정쟁유발용, 정권 재창출용 개헌 카드… "개헌은 블랙홀"이라더니 최순실 정국에 블랙홀 투척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에 부정적인 입장을 180도 뒤집고 개헌의 실무적인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2007년 임기 말 개헌을 추진하던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개헌은 블랙홀”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스로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블랙홀’을 형성한 셈이다. 박 대통령은 24일 오전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고심 끝에, 이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처한 한계를 어떻게든 큰 틀에서 풀어야 하고 저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개헌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저는 오늘부.. 더보기
(최순실 관심 끄고) “개헌 준비합시다” (최순실 관심 끄고) “개헌 준비합시다” "대통령 단임제로 연속성 떨어져"… 반기문 대통령-친박 총리, 재집권 시나리오 힘 실어주나 Read more: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824&sc_code=&page=&total=#csidxaba11514ff073eeb0efcfa54430ae5e Copyright © LinkBack(최순실 관심 끄고) “개헌 준비합시다” "대통령 단임제로 연속성 떨어져"… 반기문 대통령-친박 총리, 재집권 시나리오 힘 실어주나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 대통령은 “정파적 이익이나 정략적 목적이 아닌” 개헌을 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으나, 정작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임기 .. 더보기
주간 뉴스 큐레이션 : 경찰이 거부한 물대포 검증, ‘그알’이 했다 2016년 10월 셋째 주 좋은 기사 솎아보기 1.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입증한 물대포의 위험성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물대포를 맞고 백남기 농민이 쓰러졌고, 끝내 사망했다. 하지만 경찰은 물대포의 위험성에 대한 검증조차 거부했고, 주치의는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병사’로 만들었다. 몇몇 언론, 몇몇 국회의원들이 가세해 백남기 농민의 사망원인은 어느새 논란거리가 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경찰과 정부가 거부한 물대포의 위험성에 대해 직접 검증에 나섰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3D 입체영상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그날 민중총궐기 당시의 거리와 높이, 수압을 그대로 재현하고 물대포의 위력을 실험했다. 책상 위에 고정해놓은 수박을 향해 물대포를 쏘자 수박은 물론 책.. 더보기
“할머니는 왜 천천히 읽어?” 못 배운 게 한이 된 87명의 시인들 “할머니는 왜 천천히 읽어?” 못 배운 게 한이 된 87명의 시인들 [서평] 보고시픈 당신에게 / 강광자 외 86명 지음 / 한빛비즈 펴냄대학진학율이 80%에 달하는 시대, 갓난 아이에게 한글은 물론 영어까지 가르치는 나라다. 이 런 시대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 ‘글자를 모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글을 몰라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겪어보지 못한 ‘보릿고개’ 같은 존재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2014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0명 중 6명은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를 하지 못한다. 이런 비문해자들은 264만 명에 달하고 60~70대 여성 성인 10명 중 5~6명이 문해교육을 필요로 한다. 글을 배우지 못한 이유는 각양각색이.. 더보기
손학규 총리 내세워 대통령? 비박·비문에 대형 '떡밥' 손학규 총리 내세워 대통령? 비박·비문에 대형 '떡밥' "명운 다한 6공화국 대통령 의미 없다" 제3지대 공략, 개헌 불쏘시개 자청… 이원집정부제, 안철수도 솔깃“‘당적’이에요 ‘당직’이에요?” 20일 오후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은 손학규 전 고문의 발언을 재확인하느라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야했다. 손 전 고문이 기자회견에서 “당적도 버리겠다”고 말한다는 걸 실수로 “당직도 버리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당적도 버리겠다”는 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당직도 버리겠다”는 말은 상임고문 직을 내려놓고 민주당에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답은 ‘당적’이었다. 기자들이 헷갈릴 만큼 손 전 고문이 정계복귀 선언과 탈당 선언을 동시에 발표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