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에 헬기 충돌, 탑승자 2명 사망 |
민간헬기 HL929 삼성동 아이파크에 충돌 후 추락…“짙은 안개 때문” |
16일 오전 8시 55분 경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에 LG전자 소속의 민간헬기 HL929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은 삼성동 아이파크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아파트 21층에서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졌으며 헬기의 꼬리날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해 헬기에 탑승했던 기장
박모씨(58)와 부기장 고모씨(37)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헬기 잔해에서 사망한 조종사들의 시신을 구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나의 글 >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차 대한문 분향소, 평택 공장앞으로 간다 (0) | 2013.11.17 |
---|---|
“비정규직 해고 철회하라” 경북대병원 파업 결의 (1) | 2013.11.17 |
기자이름 대신 ‘ㅇㅇ닷컴’ ‘디지털뉴스팀’…왜? (0) | 2013.11.17 |
박근혜 뜨면 ‘햇빛이 쨍쨍’…낯뜨거운 찬양보도 (0) | 2013.11.13 |
노종면 YTN 해직기자, TV로 돌아온다 (0) | 201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