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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종탑농성’ 재능교육, 이번엔 “일감 몰아주기” 논란 ‘종탑농성’ 재능교육, 이번엔 “일감 몰아주기” 논란재능교육 노동자들의 의혹 제기, 사측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노조의 문제제기”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재벌 계열사 간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기업으로 유명한 (주)재능교육이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하는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편법으로 부를 대물림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와 연대단체들 구성한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2일 오후 12시 대검찰청 앞에서 ‘일감몰아주기·공정거래법 위반 (주)재능교육 처벌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는 재능교육이 “명백한 위법행위임과 동시에 편법으로 부를 대물림하여 상속세와 증여세를.. 더보기
‘정년연장’, 노동계 입장은 쏙 빼먹은 보수언론 ‘정년연장’, 노동계 입장은 쏙 빼먹은 보수언론[이슈분석] 언론, “정년연장 대신 임금깍자” “취지는 좋지만 추가대책을”2016년 1월부터 300명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연장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여야 의원들은 60세 정년보장을 골자로 하는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하지만 정년보장을 늘리는 대신 임금 피크제를 도입할 것이냐는 쟁점에 대해서는 여야가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재계와 노동계 역시 이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정년연장 취지는 좋다, 임금피크제는? 언론은 정년 연장을 주요 소식으로 전했다. 몇몇 언론은 정년연장의 정당성을 옹호하며 정년연장의 취지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일보는 16면 기사 제목을 으로 뽑았다. 이 기사에서 한국일.. 더보기
불 붙는 아고라, ‘권은희 수사과장’ 응원 서명 줄이어 불 붙는 아고라, ‘권은희 수사과장’ 응원 서명 줄이어 [오늘의 소셜 쟁점] 포스코 임원은 라면의 장인? ‘포스코 라면’ 출시 포스코 임원 A씨는 우리 주변에 있다! 오늘 하루 종일 포탈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단어는 ‘포스코’와 ‘승무원 폭행’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포스코의 한 임원이 대한항공 승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포스코 임원 A씨는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라면이 짜다며 승무원을 잡지책으로 때렸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자리를 바꿔달라고 계속 떼를 쓰고, 안전띠를 매라는 요청에도 계속 일어나서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임원의 신상을 털며 분노했습니다. SNS에는 포스코 임원을 비난하는 글들과 포스코가 임원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글.. 더보기
홍준표, 사고 후 또 관용차 탔다 홍준표, 사고 후 또 관용차 탔다 관용차 타고가다 사고 난 후 또 관용차 이용…의회 측 “공식행사 가는 길이었다” 지난 2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관용차를 타고 모교 동창회 행사에 가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 이후 인터넷에서는 홍 지사가 사적인 일에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허성무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와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경숙 경남도의원 등이 사적인 일에 관용차를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홍 지사가 사고 이후 한 번 더 관용차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홍 지사는 사고 후 합천군의회 의장의 차량으로 갈아타고, 동창회 행사에 참석 한 뒤 영남대병원을 찾아 부상자 박 모 씨를 문병했다. 이 때 사.. 더보기
‘대체휴일제’ 찬반, 보수와 진보 엇갈리는 선택 ‘대체휴일제’ 찬반, 보수와 진보 엇갈리는 선택 [이슈 분석] “재계입장에 따라 반대” “논란 중” “재계입장 반박” 입장 갈린 언론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추진하기로 한 ‘대체휴일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대체휴일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되었다. 대체 휴일제는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이어지는 평일에 하루를 쉬도록 하는 제도다. 재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기업의 곤란함을 전하는 언론 대체 휴일제에 대한 재계의 반대논리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경제적 손실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대체 휴일제 도입과 추가 공휴일 지정으로 연간 공휴일이 3.3일 증가할 경우 전체기업의 생산감소액은 연 28조 1127억 원이.. 더보기
대기업 간부 승무원 폭행 “라면 왜이래” FBI까지 출동 대기업 간부 승무원 폭행 “라면 왜이래” FBI까지 출동“책을 들고 있는데 승무원이 와서 부딪쳤다” 해명, 누리꾼 분노… 국내 대기업의 임원이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항공업계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미국 LA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발생했다.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는 탑승하자마자 옆 좌석에 승객이 있는 걸 보고 승무원을 불러 “자리가 비어 있지 않다. 자리를 바꿔 달라”며 욕설을 했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A씨는 기내식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기내식이 제공되자 “밥이 설익었다”며 교체를 요구했다. 다시 기내식이 제공되었으나 그것도 마음에 안 든다며 승무원 B씨에게 “라면이라도 끓여오라”고 말했다. 승.. 더보기
‘초등 빌게이츠’ 프로젝트? SW엔지니어 처우개선부터! ‘초등 빌게이츠’ 프로젝트? SW엔지니어 처우개선부터![오늘의 소셜 쟁점] 미국 흔든 긴축재정, 데이터 코딩 실수 참사라니! 초등학생에게 코딩교육 시켜 창조경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초등 빌게이츠’ 프로젝트를 내놓았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래부는 19일 “전 세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민으로 양성하고 소프트웨어를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 개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넷과 SNS에는 이 초등 빌게이츠 프로젝트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는데요, 찬성 의견도 꽤 있었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영어를 필수로 가르쳐야 하는 것처럼 인터넷과 지식산업이 발달한 시대에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 더보기
4.19 혁명 53주기, SNS “잊지 말자 4.19” 4.19 혁명 53주기, SNS “잊지 말자 4.19”[SNS 말말말] “4.19 혁명 기념일 앞두고 국정원 선거개입이라니” 오늘은 4.19 혁명 53주기입니다. 53년 전 오늘 대한민국 국민들은 부정선거를 자행한 이승만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고 결국 정권을 몰아냈습니다. SNS에서는 4.19 혁명을 기념하고, 4.19를 잊지 말자는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xogud724 4.19 혁명 기념일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당당히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묵념하도록 합시다 @corrapu 오늘은 4.19혁명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자유를 위해 스러져간 분들의 넋을 기리며 그 의미를 다시금 곱씹어 봅시다. @awy0809 오늘은 그냥 불금이 아닙니다. 오늘은 4.19혁명 53주년 되는 날입.. 더보기
싸이 '젠틀맨' 두고 박근혜와 KBS 충돌? 싸이 '젠틀맨' 두고 박근혜와 KBS 충돌? [오늘의 소셜 쟁점] 재주는 조용필이 부리고 돈은 A씨가 번다 조용필의 바운스, 젠틀맨을 누르다 ‘가왕 조용필’이 돌아왔습니다. 10년 만에 발표한 신곡 바운스가 돌풍을 일으키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네요. 바운스는 엠넷, 벅스 등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싸이의 젠틀맨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피아노 반주와 드럼,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잘 이루고, 젊은 세대가 들어도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SNS에서도 조용필을 찬양(?)하고 노래가 좋다는 의견이 계속 올라오고 있네요. @jhem91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 이 남자가 왜 가왕이라 불리는지를 증명하는 곡인 듯 합니다. 용필형 너무 좋네요.. @okokcys 조용필 아.. 더보기
인권위에 기간제 및 무기 계약직 노조 생긴다 인권위에 기간제 및 무기 계약직 노조 생긴다 “다른 기관에 권고하기 전에 내부의 차별부터 없애라” 국가인권위원회 기간제·무기 계약직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동조합이 출범한다. 인권위의 기간제· 무기 계약직 노동자들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 노동조합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이하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에 가입하여 노동조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에는 19명의 상담원, 사무보조원, 홍보보조원, 운전원이 기간제 혹은 무기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이 중 14명이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인권위분회에 가입했다. 인권위분회는 “전체 직원 가운데 10%에 불과한 인원이지만 국가인권위원회의 엄연한 구성원”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공무원과 다르다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과 열악한 처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