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의제 설정, 베껴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라
[뉴스파파라치(23)] 언론 불신이 부른 대안언론의 시대…기성 언론 뛰어넘거나 대안콘텐츠로 맞서거나
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4회로 구성됩니다. 6부 ‘뉴스의 미래, 짐승뉴스 전성시대’편에서 소개할 4개의
글에서는 뉴스가치가 변화한 시대의 뉴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연합뉴스 이 개새끼야. 그게 기사야?”
2014
년 4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참사 현장 생중계 도중에 외친 말이다. 이 기자는 이어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며 “그건 기자도 아니다. 저는 현장에서 쫓겨난 해직 기자지만 그건 기자가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기자가 언론사 이름을 특정해 욕설을 한 이유는 당시 정부의 세월호 참사 구조 현장을 ‘지상최대의 작전’이라고 표현한 연합뉴스
기사 때문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도 언론이 정부 말만 받아쓰면서 구조가 매우 잘 되고 있다는
듯이 보도한다는 불만이 높았고, “연합뉴스 개새끼야”라는 말은 그런 기성 언론에 대한 불만이 이상호 기자의 입을 통해 표출된
것이었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는 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을 대체할 대안언론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뉴스타파’는
쏟아지는 속보 대신 심층 취재를 통해 많은 유가족들의 신뢰를 얻었다. ‘팩트TV’는 유가족들이 모여 있던 진도체육관을 24시간
생중계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고발뉴스’, ‘국민TV’의 취재 차도 계속 진도 현장에 있었다.
▲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생중계 방송 중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팩트TV 영상 갈무리 |
대안언론의 필수품 독립성, 한겨레부터 국민TV까지
언
론 불신 시대, 기성 언론과 미디어를 대체할 수많은 대안언론, 대안미디어가 등장하고 있다. 사실 대안언론은 언론이 제 기능을
한다면 등장할 이유가 없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대안언론이란 ‘시장에서의 영리 추구와 특정 당파성에서 벗어나 기존의 언론들이
보도하지 않는 사실을 비롯한 현실의 문제와 모순을 폭로하거나 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다.
이 정의에서
‘기존의 언론들이 보도하지 않는 사실을 비롯한’이라는 수식어만 빼보자. ‘시장에서의 영리추구와 특정 당파성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은 언론의 본연의 임무다. ‘현실의 문제와 모순을 폭로하거나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언론의 책무다.
바꿔
말하면 언론이 당연히 해야 할 제 기능을 하지 못했을 때 등장하는 것이 대안언론이다. 한국의 대안언론은 이명박 정부 때 시작된
언론장악을 계기로 활발해졌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YTN을 시작으로 KBS, MBC 등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 보내려했고 이
과정에서 해직기자들이 속출했다. 낙하산 사장의 주도로 시사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정권편향적인 뉴스가 쏟아지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이는 2012년 총선, 대선 국면과 맞물려 2012년 언론사 총파업으로 이어졌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은 2013년 4월 1일(라디오방송 개국) 공식 출범했다. 국민TV의 문제의식도 ‘불공정한 언론’에
있었다. 2012년 대선, 총선 시기 야권 지지층이나 진보적인 성향의 시민들이 보기에 종합편성채널의 뉴스 프로그램, 지상파의
뉴스프로그램 모두 보수정권에 편향적이었다. 공정한 언론이 없으니 시민들의 힘으로 언론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탄생한
대안언론이 국민TV다.
대안언론이 언론으로 기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은 독립성이다. 기사를 광고와 엿
바꿔먹는 일도 없어야하고 정치권력의 외압으로 기사를 내리는 일도 없어야한다. 이를 위해 대안언론은 흔히 수익구조를 일반 시민에게서
찾는다. 뉴스타파는 3만 명이 넘는 후원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팩트TV나 고발뉴스 등도 후원 모델을 취하고 있다.
국
민TV는 협동조합 모델을 택했다. 2만 6천여명의 조합원들이 낸 출자금으로 운영되며 조합원들이 선출한 이사회, 대의원들이 경영을
주도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매체 프레시안도 ‘직원+소비자’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선택했다. 프레시안은 2013년 6월 1일
창립총회를 열어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초대 이사진을 선출했다.
기성 언론의 대안을 자처하는
매체들이 수익구조를 일반 시민에게서 찾는 모습은 최근 등장한 현상이 아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국민주’의 힘으로 탄생한
한겨레신문은 그런 의미에서 한국 대안언론의 원조 격이다. 1988년 한겨레를 만들기 위해 2월 2만 7000명의 국민들이 50억
원을 출연했고 이듬해까지 이어진 한겨레발전기금 모금에는 3만 여명의 국민들이 117억 원을 출연했다.
2000
년대 온라인 환경의 급성장으로 등장한 오마이뉴스는 ‘10만인 클럽’이라는 후원모델을 만들었다. 오마이뉴스로 대표되는 인터넷
매체들은 2002년 대선 국면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원사격하는 역할을 하며 기성 언론에 맞서는 역할을 했다.
새로운 콘텐츠, 난제는 여전히 ‘유통’
2000
년을 전후로 등장하기 시작한 1세대 대안언론들의 특징은 기성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독특한 관점과 시각, 즉 콘텐츠였다. 프레시안은
황우석 사태, 한미FTA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형 기사로 주목 받았다. 1999년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매체비평전문지
미디어오늘, 진보정당과 노동계 전문지 참세상, 레디앙, 여성주의를 표방한 매체 일다, 장애인인터넷매체 비마이너 등이 1세대
대안언론의 대표 사례다.
1998년 김어준 총수가 창간한 딴지일보는 패러디나 유머를 섞은 새로운 관점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딴지일보의 기사에는 기성 언론의 기사에는 절대 쓸 수 없는 인터넷 용어나 각종 패러디가 섞였다.
1 세대 대안언론은 또한 기성 언론이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취재 방식을 선보였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오마이뉴스가 대표 사례다. 기자가 독점하고 있던 취재권한을 모든 시민들에게로 확장했고 주부나 대학생, 회사원이 쓴 기사가 온라인 탑에 실렸다. 딴지일보도 독자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를 지향했고 그 결과 ‘독자투고’ 게시판에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 개의 글이 올라왔다.
관련 기사 : 대안 플랫폼에 얹을 대안 콘텐츠 고민해야 할 때
2000
년을 전후로 등장한 1세대 대안언론의 특징은 생산하는 콘텐츠는 신선했으나 새로운 유통 경로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안언론으로
시작한 오마이뉴스, 한겨레를 지금의 우리가 대안언론이라 부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1세대 대안언론은 대부분 포털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해나갔다. 포털의 뉴스경로에 유입되지 못한 대안언론들은 활로를 찾지 못한 채 삐걱거렸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대안언론은 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유통을 확장하는 모험을 시도하거나 아니면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는,
두 가지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2015년 초 국민TV의 상황이 그랬다. 노종면 기자는 국민TV 방송제작국장이던 2015년
국민TV 방송평가 토론회에서 “조합원들로부터 40억 원 넘는 돈을 받았는데 독자적인 앱 하나 만들지 못한 허접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노 전 국장이 직접 진행했던 국민TV 뉴스K도 같은 맥락에서 등장했다. 뉴스K는 데일리로 방송되는 뉴스로 앵커가
스튜디오에 앉아 진행하는 정통뉴스 포맷을 띤다.
일반 대중을 향한 뉴스 확장성을 위해 기성 언론과 유사한 뉴스
포맷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노 전 국장을 비롯해 뉴스K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들의 주장이었다. 앱 개발도 독자적인 뉴스 유통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였다.
반면 제작 여건과 인력 등의 한계로 기성 언론과 같은 형식의
뉴스K를 만들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국민TV의 조합원이나 뉴스 소비자들은 이미 팟빵을 통한 뉴스 소비에 익숙해져
있기에 따로 앱을 만들어 추가적인 비용을 감당하는 것은 무리이며 정통 데일리뉴스보다 국민TV 상황에 맞는 게릴라 스타일의 방송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이다.
두 가지 주장 모두 일리가 있지만 딜레마에 부딪친다. 뉴스의 영향력을 확장하려면 뉴스
포맷을 바꾸고 유통 경로를 다양화해야하는 게 맞지만 여력이 되지 않는다. 반면 팟빵이나 유튜브에 의존하는 방법이 안전하긴 하지만
‘보는 사람만 보는’ 방송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막힌 유통을 뚫어라 : ‘역의제설정’과 유통에 맞춘 대안콘텐츠
뉴스타파는 이 유통의 문제를 콘텐츠로 극복하고 있다. 공영방송 등에서 날고 간, 이미 능력이 검증된 기자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여타 기성 언론 못지않은 특종과 탐사보도를 내놓고 있다. 지난 3월 17일 보도한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이 대표 사례다. 18일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는 ‘나경원’, ‘뉴스타파’가 차지했다.
뉴
스타파의 이 보도는 침묵 혹은 의혹을 차단하려는 기성 미디어의 보도와 맞물리면서 더 주목을 받았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뉴스타파의 보도 이후 포털은 분노, 반박, 법적 대응 등등 나 의원의 입장만 부각하는 기사로 도배되더니 지금은 서울대 시절
김태희 뺨치는 외모, 오드리 햅번이 롤 모델, 미모로 유세 나가면 일대 교통마비, 장애인 딸에게 보낸 편지 감동 따위의 기사들이
마구 올라오고 있다. 이게 한국 언론환경의 현 주소”라고 지적했다.
관련 기사 :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짠 것 같은 언론의 ‘침묵’
뉴
스타파는 그 외에도 2015년 11월 30일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사무실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놓고 상임위 산하 공공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팔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성 언론은 사설과 기사로 뉴스타파 보도를 받아썼다. 뉴스타파는 2013년 5월 22일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을 1차적으로 공개했는데, 이 때도 조세피난처와 뉴스타파가 인터넷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으며 23일자 아침신문과 방송3사도 뉴스타파 보도를 받아썼다.
▲ 뉴스타파의 조세피난처 보도를 받아 쓴 KBS 9시 뉴스 갈무리. KBS는 대부분의 뉴스에서 뉴스타파를 ‘독립 인터넷 언론’ ‘한 독립인터넷 매체’ ‘국내의 한 인터넷 매체’ ‘인터넷 언론매체’ 등으로 칭했다. |
유
통이 가로막힌 상황에서 안 받아쓸 수가 없는 단독보도를 내놓아 매체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역의제설정’(Reversed agenda-setting)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터넷과 SNS에서 확대된 의제를 기성
미디어가 보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사회전체의 의제로 확산되는 현상을 뜻한다.
배형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의 논문 ‘팟캐스트 대안언론의 의제 및 역의제 설정 효과 분석’에 따르면 ‘나꼼수’의 이명박 ‘내곡동 사저’ 파문이 대표
사례다. 나꼼수는 2011년 10월 9일 22회 방송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 청와대가 공동명의로 이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할 사저의 부지를 매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배임과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이 벌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나꼼수 방송 이후 기성
언론이 이를 보도하기 시작했다. 방송 이후 일주일 간 한겨레는 16건, 조선일보는 8건의 기사를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내곡동 사저 의혹은 검찰 수사와 특검 수사로까지 이어졌다.
오마이뉴스의 팟캐스트 ‘이슈털어주는남자’(이털남)의
민간인 사찰 보도도 역의제설정의 사례다. 이털남은 2012년 3월 12일 49회 방송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진 민간인 사찰의
증거인멸 녹취록을 공개했고 54회에서 사건 당사자에 대한 청와대의 회유가 담긴 녹취파일을 폭로했다. 51회에서는 사건 당사자인
장진수 주무관을 인터뷰했다. 하나같이 단독보도였던 데가 42일 동안 20차례의 보도를 통해 ‘아젠다
키핑(agenda-keeping)’을 했다. 많은 언론들이 이털남의 보도 내용을 받아쓰고, 후속 취재를 했다.
하
지만 현실적으로 대안언론이 역의제설정 기능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뉴스타파에는 기성 언론을 경쟁에서
누를 수 있는 기성 언론 출신의 기자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국민TV의 사례가 보여주듯이 기성 미디어에 비해 기자 수가 현저히 작고
취재 환경도 열악한 상황에서 매일 매일 단독보도를 쏟아낼 수도 없다.
뉴스타파처럼 대단한 단독보도는
아니지만, 유통망에 걸맞은 콘텐츠로 살 길을 모색하는 대안언론도 있다. 2010년대에 생겨난 2세대 대안언론은 1세대 대안언론의
한계를 파고들어 ‘SNS’라는 유통망을 통해 날개를 달았다. 포털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SNS를 통해 성장한 ㅍㅍㅅㅅ, 슬로우뉴스,
2030 청년 매체를 지향하는 미스핏츠 등이 대표 사례다.
잘 정리되고 요약된 기사보다 날 것 그대로의
영상에 더 열광하는 뉴스 소비 행태에 발맞춘 콘텐츠의 변화도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매체 팩트TV는 기성 미디어가 편성표라는 한계에
부딪쳐 시도하지 못하는 생중계라는 콘텐츠에 집중했다. SBS의 동영상 콘텐츠매체 ‘비디오머그’는 기성 언론에 등장하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동영상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의당 의원들이 어디에 앉을지 자리를 못 찾아 헤매는 장면이나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발표를 앞두고 기자들과 설전을 벌이는 장면 등을 그대로 보여준다. 콘텐츠의 종류도 사회, 연예,
동물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 3월 14일자 SBS 비디오머그 영상. |
김
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초창기 대안언론의 경우 매체가 보도하고자 하는 뉴스를 생산하는 경향이 짙었는데 2010년
이후 캐주얼한 뉴스나 심층적 뉴스에 집중하는 매체가 생겨났고 텍스트뿐만 아니라 동영상‧사진 등을 이용하며 SNS 활용도
적극적”이라며 “한마디로 현재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대안 언론이 등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혐오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대
안언론은 ‘제대로 된 언론의 부재’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과 혐오는 대안 언론의 동력이다. 하지만 대안언론의
역사는 대안 언론이 기성 언론에 대한 혐오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기성 언론을 “개새끼”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위근우 아이즈(ize) 기자는 2014년 5월 5일 칼럼에
서 “정말 참된 언론을 바란다면 우리가 질문해야 할 건 누가 진짜 기자고 누가 개새끼냐가 아니다. 과연 어떡해야 기자가 개새끼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며 “어떡해야 개새끼도 정신을 차리고 뼈다귀 대신 진실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가. 진짜 대안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 뉴스 유통이 장악된 시대, 대안언론의 길은 변화한 뉴스 유통 구조와 뉴스 소비에
걸맞은 대안적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달려 있다.
* 뉴스 파파라치 연재 목차
1. 기레기와 찌라시 전성시대
(2) 진영언론과 객관성 : 조선일보와 한겨레, 둘 중 뭘 읽어야 할까
(3) 기레기를 위한 변명 : 낚시 기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4) 뉴스가 할 말, 드라마와 영화가 대신하다 : 미생과 송곳
2. 뉴스란 무엇인가
(5) 뉴스가치의 판단 기준 : 대중은 어떤 사건에 분노하나
(6) 실전예제, 안철수와 이석기의 우연한 인연은 뉴스가치가 있을까
(7) 뉴스가치도 조작된다 : 신참 여경들이 병아리가 된 이유
(8) 같은 뉴스 다른 판단 : SBS는 왜 문창극 친일발언을 보도하지 못했나
3. How to read 뉴스, 초급편 : 텍스트 읽기
(9) 뉴스를 읽는 두 가지 키워드 : 의제설정과 프레임
(10) 뉴스 읽기의 기본 : 원인과 결과 그리고 전제조건을 보라
(11) 언론의 권력, 보도하지 않는 힘 : 언론이 숨기는 것
4. How to read 뉴스, 중급편 : 컨텍스트 읽기
(12) 행간 속에 숨겨진 의도 : 대선개입은 왜 대선불복에 먹혔을까
(13) 뉴스의 흥행법칙 : 편견에 기대고 편견을 강화하라
(14) 실전! 종북 빨갱이 언제 먹히고 언제 안 먹히나
5. How to read 뉴스, 고급편 : 언론산업 읽기
(15) 언론도 기업이다 : 지배구조를 보면 언론이 보인다
(16) 삼성일가와 손석희 뉴스, 어디까지 신뢰할 것인가
(17) 기사인가 광고인가 : 돈 받고 쓴 기사 찾아내는 법
(19) 지상파가 지지하는 정책, 종편이 지지하는 정책6. 뉴스의 미래, 짐승뉴스 전성시대
(20) 너 뉴스 어디서 보니? : 포털에 지배당한 ‘벗은’ 뉴스
(21) 이것도 뉴스일까 : 허핑턴포스트와 피키캐스트, 그리고 고양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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