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종국 사장 취임 “노사관계 문제 진단하고 자기반성할 시간” | |
두 가지 과제, “공정방송”과 “조직문화 개선” 3일 오전 9시 여의도 MBC 본사 D공개홀에서 MBC 김종국 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김종국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성 논란과 장기 파업으로 인해 외부에서는 MBC가 위기라고 말하지만 “저는 이 위기를 더 이상 위기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도전’이라고 말하겠습니다”라며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MBC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MBC 자기혁신의 과제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는 공정방송이다. 그는 “공정방송의 원칙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며 “시청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과제는 조직문화 개선이다. 그는 “170여 일 간의 파업은 MBC 내부조직 물론 시청자 여러분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며 “우리는 지금 MBC 노사관계의 문제를 철저히 진단하고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MBC 내부는 지금 갈라져” 있다며 “신뢰관계를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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