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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의 목적, 학교와 학생 ‘동상이몽’ 사회공헌의 목적, 학교와 학생 ‘동상이몽’ 총장 “지도자적 소양 배양이 목적” 총학 “대학생 부담 줄이는 정책 기대” 지난달 13일 등록금 고지서가 나왔다. 이번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02만 2천원, 공학계열 135만 5백원, 음악계열 161만 5백원으로 지난 학기의 반값에 해당한다.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은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공약으로 처음 나왔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통합 과정에서 박영선 의원의 반값 등록금 공약을 받아들였고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후 의회에 반값 등록금 시행이 포함된 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예산안이 확정되면서 반값 등록금이 실현됐다. 공공성 강화에 공감, 목적은 달라 반값 등록금이 시행된 이후 우리대학은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더보기
민주당 전당대회 본 2030 “박지원이 미쳤다” 민주당 전당대회 본 2030 “박지원이 미쳤다” [하니Only] 박수진 기자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는 참담했다. 비록 투표로 통합을 의결하고 합당 수임기구를 구성했지만 그 과정에서 통합 반대파 대의원들이 당직자를 폭행하는가 하면, 액젓과 액체비료도 투척했다. 요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는 2030세대는 민주당 임시전당대회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김영경 청년유니온 위원장, 2030 논객인 한윤형·조윤호씨, 시민정치행동 내가꿈꾸는나라의 청년회원 홍명근씨에게 민주당 통합 전당대회를 본 뒤 느낀 소회를 들어봤다. 김영경 위원장과 조윤호씨는 “민주당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한숨을 쉬었다. 다만 김영경 위원장은 앞으로 총선까지 ‘쇄신’의 .. 더보기
정치권 20대 잡기··· 활동분야 넓히며 상종가 본문의 너비가 페이퍼의 제한 너비를 초과한 글입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새창에서 원래 너비의 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윤호(사진)씨는 지난 한 달 동안에만 ‘한.미 FTA’에 관한 신문 기고, ‘20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책 집필,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출연을 했다. 조씨는 인터넷에서 ‘조본좌’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20대 진보 논객이다. [중앙포토] 조윤호(23,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씨는 요즘 언론사, 출판사 관계자 등의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다. 지난 한 달 동안에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신문 기고, ‘20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책 집필,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출연을 했다. 조씨는 인터넷에서 ‘조본좌’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20대 진보 논객.. 더보기
시기, 질투, 유리천장… 뛰어넘어 봅시다! [청춘상담앱] 시기, 질투, 유리천장… 뛰어넘어 봅시다! [한겨레] 23살에 간판 앵커로 등극해 20여년 스포트라이트 받아온 백지연 앵커가 권하는 ‘자기 극복법’ 백지연(47) 앵커는 여전히 바빴다. 지난 1월18일 저녁 7시, 케이블 채널 (tvN)의 토론 프로그램인 의 장시간 녹화를 마치고 녹초가 됐을 법한 그를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백씨는 단박에 인터뷰어로 참석한 대학생 조윤호(22)·주영민(24)씨를 알아봤다.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시민토론단으로 참석했던 인연이란다. 사람을 알아보는 눈썰미가 매섭다. 또다른 인터뷰어 주정민(21)씨에게는 “어떻게 인터뷰에 참여하게 됐느냐”고 물었다. “팬은 아니지만 항상 당당한 모습에 그 이면이 보고 싶었다”는 솔직한 답변에 백씨는 밝게 .. 더보기
‘이 길이 아닌가 보다’ 깨닫는 것도 큰 성취예요 [청춘상담앱] ‘이 길이 아닌가 보다’ 깨닫는 것도 큰 성취예요 100만부 돌파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가 청춘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한겨레] 캐주얼한 밝은 회색 재킷에 청바지 차림. 하이톤 음성에 실려나오는 부드러운 말투와 억양. 처음 만나 어색해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배려심. 옷차림은 소비자 트렌드를 전공하는 사람다웠고, 친절한 말과 태도는 학생들이 그를 ‘교수님’이 아닌 ‘란도쌤’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짐작게 했다. 학생들과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가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 시대의 멘토’가 된 김난도(48)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를 ‘청춘상담 앱’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전공, 진로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 이승민·주정민·조윤호씨가 지난 16일.. 더보기
간담회 [듣보좌, 운동을 말하다] 토론회 녹취록 6월 18일, 최근 철거투쟁에 승리한 홍대앞 '두리반'에서 '일만사회주의자 선언' 기획의 일환으로 '듣보좌, 운동을 말하다'라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조직 안팍에서 개인활동가로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모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세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토론하고자 하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듣보좌'라는 것은 '듣보잡'이라는 유행어를 변용한, '듣도 보도 못한 좌파'의 줄임말로서, 다소 자조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중앙정치나 공적 무대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소신껏 자신만의 '현장'에서 활약 하는 개인 활동가를 지칭합니다. 조촐한 자리를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상당히 즐겁고 열띤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 대화내용을 공유하고자 토론내용.. 더보기
[청춘상담앱] 생각대로 ‘막’ 하다보면, 세상이 바뀐다니깐! [청춘상담앱] 생각대로 ‘막’ 하다보면, 세상이 바뀐다니깐! [한겨레] 배우 겸 ‘언니’ 김여진의 재잘거림 “등록금 집회 못 나가면 어때요, 집 창문에 피켓 걸어봐요” 지진이 무서운 건 ‘여진’ 때문이다. 배우 김여진은 한국 사회의 여진과 같은 존재다. 이슈가 터지면 앞장서서 큰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옆에서 ‘깐죽’거리는 듯하다. 시간만 나면 트위터를 통해 사회 기득권층이 듣기 싫어할 말들을 ‘재잘’거린다. 김여진 스스로 “사회에 금을 긋는 행위”라고 말한다. 그러다 보면 벽이 무너진단다. 이번 청춘 상담은 정리가 힘들 정도로 ‘수다’에 가까웠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많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공식 호칭은 ‘언니’였다. 새벽에 녹즙 배달을 하면서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 김현진,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영경, 논.. 더보기
청년들이여, 자본독재에 ‘돌’을 던져라 청년들이여, 자본독재에 ‘돌’을 던져라 [청춘상담 앱] ‘시골의사’ 박경철의 멘토링 “주식 대신 자신에게 투자해야” » ‘청춘상담 앱’ 첫 멘토로 나선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커피전문점에서 ‘청춘 인터뷰어’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누구나 청춘이었다. 그리고 고민했다. 세대가 변해도 이것은 변함없다. 가 청춘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선다. ‘청춘상담 앱’이다.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을 자랑하면서도 역사상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는 청년 세대의 고민은 과연 무엇일까? 해답은 없는 것일까? 같은 고민을 하면서 살아온, 그리고 지금은 사회 각 분야에서 ‘어른’이 된 이들을 멘토 삼아 길을 물어본다. 첫번째 멘.. 더보기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그 카리스마는 어디에서? 개인적으로 최악의 망드립이라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청년사회주의자에서 청년진보주의자로 강제전향당했다.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그 카리스마는 어디에서? 연대와 협동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뽀로로 마을 ‘공감 시대’의 어린이 버전…민주주의의 새 모범답안 뽀로로는 2003년 6월 교육방송(EBS)을 통해 첫 방송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보는 이를 무장해제시키는 천진함과 귀여움을 갖춘 3등신의 이 펭귄 캐릭터는 열광적인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다. 2011년에는 ‘정치권’에서도 주목하는 인물이 되었다.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그는 이미 대통령이다. ‘뽀로로 대통령’ 줄여서 ‘뽀통령’은 커져가는 뽀로로에 대한 지지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다. 뽀통령의 ‘정치력’은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올해 ‘부.. 더보기
남자들은 왜 ‘시가’에 빠져들었나 중간에 제 이야기도 나와서 퍼왔습니다. 남자들은 왜 ‘시가’에 빠져들었나 [레드 기획] 그들이 ‘시크릿 가든 증후군’을 앓는 이유… 허세 작렬 대사의 행간에 숨은 김주원의 시심·고독·순수 ‘그 남자’는 아내 때문에 을 봤다. 장관은 드라마 밖에서 펼쳐졌다. 족발을 한 손에 들고 소주를 들이켜면서 아내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드라마를 눈요기 삼던 ‘그 남자’는 감탄한다. 그리고 빠져든다. “현빈(극중 김주원)의 대사가 예술이더라고요. ‘당신 꿈속은 뭐가 그렇게 험한 건데’ ‘꿈속에 당신이 있거든’ ‘나랑은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 건가’ ‘그래두 와라, 내일도 모레두’라든지, 갑자기 찾아온 남자에게 여자가 ‘왜 왔어?’ 묻자 ‘네가 여기 있잖아’라고 답하는 거라든지.” 이렇게 ‘그 남자’는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