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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최경환 안 돼” 새누리당의 버티기, 추경까지 흔들려 “최경환 안 돼” 새누리당의 버티기, 추경까지 흔들려서별관 청문회만 받고 양보한 야2당, 새누리당 ‘증인채택’ 반대에 곤혹… “우병우 부른다” 운영위 소집 요구 22일로 예정됐던 추가경정예산의 국회 통과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여야3당이 서별관 및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와 추경 통과를 연계하기로 합의했으나, 새누리당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청문회 증인 채택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합의대로라면 오늘 추경안이 통과되어야하는 날이지만 청문회 증인채택 관련 협상에 진척이 없어 오늘 추경안이 통과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애초에 추경안을 제출하게 된 .. 더보기
백남기 사건 수사도 않는데, “사법부 판단 지켜봐야” 백남기 사건 수사도 않는데, “사법부 판단 지켜봐야”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경찰 잘못 밝혀진다면 사과”… 강신명 청장과 같은 입장 반복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해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사경을 헤메고 있는 사건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신명 현 경찰청장과 같은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백남기 농민 사태는 19일 열린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의 주요 쟁점 중 하나였다. 백남기씨가 지난해 11월 15일 민중총궐기 집회 때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279일째 사경을 헤메고 있지만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진척이 없고, 청문회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임자라 할 수 있는 강신명 경찰청장은 8.. 더보기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변명 “음주운전 신분 숨긴건 부끄러워서”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변명 “음주운전 신분 숨긴건 부끄러워서”이철성 후보자, 23년 전 음주운전으로 차량 두 대 들이 받고 징계 안 받아… “자료제출 안 하다 이제야 실토”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23년 전 음주운전을 일으키고도 신분을 숨겨 징계 조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철성 후보자는 “부끄러워서 신분을 숨겼다”는 해명을 내놨다.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과거 93년 11월에 벌어진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접촉 사고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구체적인 사고 상황이나 피해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후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 등이 공개한 자료에 의해 음주운전의 피해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사고수습을 했던 현대해상의 사고기록.. 더보기
MBC ‘특별감찰관 감찰누설’ 보도가 미심쩍은 3가지 이유 MBC ‘특별감찰관 감찰누설’ 보도가 미심쩍은 3가지 이유[뉴스분석] 기자-특별감찰관의 대화내용 어떻게 입수했을까… 대부분 공개된 내용, ‘감찰내용 누설’에 초점 맞춰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돌연 ‘특별감찰관의 감찰누설’ 논란으로 옮겨붙고 있다. 발단은 MBC 단독보도였지만 이 보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갑자기 감찰누설 논란이 불거진 것이 미심쩍은 이유가 드러난다. MBC는 16일 뉴스데스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인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감찰 진행 상황을 누설해온 정황을 담은 SNS가 입수됐다”며 “감찰 내용 누설은 현행법 위반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감찰하고 있는 대상은 '우 수석의 아들'과.. 더보기
조선일보 "불법도청? 정권 운명 걸린 초대형 스캔들" 조선일보 "불법도청? 정권 운명 걸린 초대형 스캔들"[아침신문 솎아보기] 우병우 가리키는데 MBC의 특별감찰관 때리기… "누가 흔드나" 한 목소리 낸 조선일보와 한겨레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감찰 중인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SNS를 통해 특정 언론사 소속 기자에게 감찰 상황을 누설했다는 MBC 보도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와 한겨레가 ‘특별감찰 흔들기’라는 관점에서 불법사찰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한 목소리를 냈다. 조선일보 “MBC는 SNS 입수경위 밝혀라” MBC는 지난 16일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한 기자에게 감찰 상황을 유출한 SNS를 입수했다고 단독보도했다. 특별감찰관법을 어겼다는 취지의 보도였다. 17일에는 “모 언론사 기자가 특별감찰관과의 전화 통화 내용이라며 회사에 보.. 더보기
이정현 당선에 더민주도 “광주를 잡아라” 이정현 당선에 더민주도 “광주를 잡아라”친박이 장악한 집권당에 맞서 '강한 야당'이 화두…‘반기문 대망론’ 맞설 대선 후보도 변수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친박 이정현 의원이 대표로 선출되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한 몸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나가 된 정부여당에 맞설 강한 야당, 친박 대권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야당의 대권 후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당 대표를 뽑아야할 입장이 됐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정현 의원의 대표당선 축하드린다”면서 “정부여당이 총선 선거 결과에 대한 의식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종전과 같은사고로는 문제 해결에 아무런 진척을 가져오지못한다는 점을 여당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 더보기
계속되는 양보와 후퇴, 더민주 더 물러설 데가 있나 계속되는 양보와 후퇴, 더민주 더 물러설 데가 있나[뉴스분석] 야3당 합의한 세월호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 등, 추경과 연계 안 한다?… ‘원내대표단 협의’로 후퇴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3당 간 합의에 윤곽이 잡혔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기간보장’ 등에 관한 야권의 요구가 후퇴하는 모양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8일 밤 기자들에게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보고받은 여야3당의 가합의안을 공개했다. 서별관회의 청문회 이후 2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이 가합의안의 골자다. 박지원 위원장은 “여야3당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원인 등을 규명키 위한 청문회를 오는 17~18일 국회 기획재정.. 더보기
“수권정당하려면…” 김종인 신중론에 스텝 꼬인 더민주 “수권정당하려면…” 김종인 신중론에 스텝 꼬인 더민주초선 6인의 중국 방문에 “소영웅심에 도취한 정치쇼” 비난하는 새누리당… 더민주를 ‘외교 아마추어’ 취급 “북경대 세미나가 있다는 국회의원 카톡방 공지를 보고 단순한 생각으로 신청했다가 졸지에 독수리 6남매가 되었다” 사드 관련해 중국을 방문하는 손혜원 더민주 의원이 8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다. 당초 더민주 의원들의 방중은 예민한 사안이 아니었다. 지도부도 아닌 개별 의원들의 방중이었고,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학계 교수들과 연구원들을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여당이 이 방중을 ‘사대외교’ ‘매국행위’로 비난하면서 일이 커졌다. 정부여당의 공세는 투트랙이다. 첫 번째는 이념공세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수석.. 더보기
채널A, 김상곤 1위는 누가 흘렸나 채널A, 김상곤 1위는 누가 흘렸나정부 선관위 관계자,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만 아는 예비경선 결과 언론에 공개돼…허위보도? 아니면 누군가가 흘린 것? 조용했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예비경선 순위를 따로 집계하거나 공표하지 않았음에도 김상곤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이 채널A를 통해 보도됐기 때문이다. 채널A는 지난 7일 “약체로 평가되던 김상곤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며 “김상곤 전 위원장이 '친노' 성향의 대의원 표를 흡수하며 예비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2위는 비주류 인사인 이종걸 의원, ‘양강’으로 평가됐던 추미애, 송영길 의원은 박빙의 차이로 각각 3위와 4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채널A는 또한 “김상곤 전 위원장.. 더보기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나?” ‘이념전쟁’ 택한 정부여당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나?” ‘이념전쟁’ 택한 정부여당더민주 의원들 중국 방문, ‘사대외교’ ‘매국행위’ 취급… “좌충우돌 넘어 이판사판외교”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갈수록 반대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선택한 돌파구는 결국 ‘이념’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의 중국 방문을 ‘사대외교’ ‘매국 행위’ 취급하면서 여론몰이에 나선 것이다. 김영호, 박정,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손혜원 의원 등 더민주 초선 의원 6명이 8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8일부터 10일로 예정된 사드 관련 방중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방중을 주도한 김영호 의원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당히 마음이 무겁고 사명감도 굉장히 생겼다”고 말했다. 정부여당이 여섯 의원의 방중을 매국 행위로 공격하고 있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