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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김종인의 5·18 묘역 참배와 추미애의 전두환 예방 김종인의 5·18 묘역 참배와 추미애의 전두환 예방 추미애의 통합행보가 비판받은 이유…오락가락 행보 정체성 강화 약속과 멀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과 각을 세우며 야당의 정체성을 되살릴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통합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추 대표의 통합행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 소동으로 이어지자 당 안팎의 반발이 나온다. 추 미애 대표는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다”며 “애초 예방의 목적은 모든 세력을 포용하고자 했던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반성과 성찰을 거부한 상태에서의 예방은 적절하지 않다는 당과 국민의 마음이 옳다고 보여 진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또한 “우리 당과 국민은 포용과 통합의 길을 가겠지만 그 길을 여는 것.. 더보기
국감 뜨거운 감자 ‘우병우’, 안 나오고 버틸 수 있을까 국감 뜨거운 감자 ‘우병우’, 안 나오고 버틸 수 있을까 국회 운영위·법사위에서 증인 소환, 불출석 사유서 낼 가능성 높아… 농해수위 세월호, 외통위 위안부협상 등 쟁점 2016년 국정감사 최대쟁점이 ‘우병우 수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 고위 참모진 1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 증인 목록에는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도 포함됐다. 2017년 후반기 대선국면이 펼쳐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6년 국정감사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 중 치러지는 마지막 국정감사라 볼 수 있다. 야당은 이런 이유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그 리고 그 중심에 우병우 민정수석이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더보기
새누리당의 세월호 특별법 핑퐁게임, 끌려가는 야당 새누리당의 세월호 특별법 핑퐁게임, 끌려가는 야당 상임위->원내대표->안건조정위로 버티기 전략… 더민주 “개정안 계속 상정하고 안 되면 법 새로 만든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새누리당에 막혀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새누리당은 핑퐁게임하듯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이리저리 미루며 9월 말까지 버텼고, 야당 입장에서 이를 돌파할 마땅한 대안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6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세월호특별법개정안을 상정하려는 야당에 맞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요구서‘를 제출했다. 위 성곤 의원이 발의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정부가 위원회의 활동 관련 예산을 배정하기로 결정한 날(2015년 8.. 더보기
새누리당, 국회선진화법으로 세월호특별법 발목잡다 새누리당, 국회선진화법으로 세월호특별법 발목잡다 안건조정위 회부돼 90일 간 멈춘 특별법 개정 논의… “여소야대 야당 아무것도 못한다” 19대 국회에서 국회선진화법 재개정을 주장했던 새누리당이 여소야대 국회에서 국회선진화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기간 보장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관련 논의를 국회선진화법 조항을 통해 막은 것이 대표 사례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안건은 상임위 통과를 위해 필요한 절차인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위 성곤 의원이 발의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은 .. 더보기
‘추다르크’의 반격, “박근혜정부 낡은 안보관이 문제” ‘추다르크’의 반격, “박근혜정부 낡은 안보관이 문제” 야당 탓하는 이정현에 반박… “세월호, 가습기, 백남기, 위안부… 여당 책임으로 떠넘기지 않겠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월호, 가습기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백남기 농민을 언급하며 “야당도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더 이상 ‘여당만의 책임’이라고 떠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에서 당이 주도해 해당 이슈들을 쟁점으로 제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추미애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고통은 머리가 아니라 심장이 기억한다. 심장이 기억하는 고통이란, 심장이 멈추는 그날까지 결코 잊히지 않는다”며 “세월호 아이들, 가습기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사경.. 더보기
‘우병우 지키기’가 ‘국정운영 버티기’로 확산되고 있다 ‘우병우 지키기’가 ‘국정운영 버티기’로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이철성에 이어 조윤선‧김재수까지 임명 강행… “우병우 민정수석 검증 통과하면 그냥 장관 임명” 박근혜 대통령의 ‘우병우 수석 지키기’가 우병우 수석이 검증한 인사들에 대한 임명 강행으로 이어지면서 정국이 더욱 경색되고 있다. 박 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하던 중 ‘전자결재’를 통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조경구 환경부 장관 후보자 장관 임명을 승인했다. 이 중 조 장관과 김 장관은 야당이 ‘부적격’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인물임에도 박 대통령은 전자결재라는 방식을 통해 임명을 밀어붙인 것이다. 야당은 임명되마자마 ‘해임건의안’을 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우상.. 더보기
경찰관 멱살 잡았던 한선교, 뒤늦은 사과 경찰관 멱살 잡았던 한선교, 뒤늦은 사과 국회의장 점거 과정에 멱살잡아 논란… 전직 경찰관들 고발하겠다 나서자 의장 비서실 찾아 "자숙하겠다" 국회의장실 점거과정에서 국회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논란을 일으킨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해당 경찰관에게 사과했다. 전직 경찰관들이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 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장 비서실을 찾아 9월1일에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직접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국회의장 비서실에서 사과한 이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일 국회 개원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우병우 민정수석과 사드배치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자 “국.. 더보기
국회 연설에도 등장한 이정현의 “한번만 도와주쇼” 국회 연설에도 등장한 이정현의 “한번만 도와주쇼” ‘야당 비판 듣겠다’더니 야당 반대는 ‘정략적’이라고 일축… “호남과 새누리당, 연대정치 펼칠 수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호남도 주류정치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며 호남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 대표는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야당의 비판을 경청하겠다”고 했지만 경제민주화, 청년수당, 사드 등 입장이 엇갈리는 사안에 ‘부도덕한 행위’ ‘정략적 이용’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이정현 대표는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호남’을 소환했다. 호남 출신 대표라는 것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대표 당선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호남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면 (대선 득표) 20% 이상은 능.. 더보기
모두가 ‘Yes’일 때 그는 ‘No’, 문제는 그가 대통령 모두가 ‘Yes’일 때 그는 ‘No’, 문제는 그가 대통령 박지원 위원장이 공개한 새누리당 고위인사의 말 “박 대통령, 언론‧ 정치권이 몰아붙이면 안 한다” 새누리당 고위인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 민정수석을 경질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모든 이가 하라고 하면 안 하는’ 대통령의 스타일 때문이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만난 새누리당 고위인사와의 대화 한 토막을 소개 합니다”며 새누리당 고위인사의 말을 전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새누리당 고위인사는 “(박 대통령이) 우병우는 안 내보내”라며 “모든 언론이, 정치권에서 그렇게 몰아붙이면 대통령께서 하시려고 해도 밀려서 하시는 것 같으니”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 더보기
악조건 속 세월호 청문회, 기록으로 진실 밝혔다 악조건 속 세월호 청문회, 기록으로 진실 밝혔다 TRS 분석 통해 정부의 ‘공기주입’ ‘로봇투입’ 거짓말 밝혀낸 3차 청문회…남은 의혹은 특별법 개정이나 특검 해야 규명가능 정부가 조사기간 종료를 통보한 상황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3차 청문회가 끝났다. 특조위는 증인 다수의 불참이라는 한계에도 청문회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여럿 밝혀냈다. 9 월1일~2일 양일 간 열린 3차 청문회는 시작도 하기 전부터 정부 측 증인 다수의 불참이 예견되며 ‘반쪽 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 이 우려는 현실이 됐다. 특조위가 출석을 요청한 증인 및 참고인 중 해수부, 해경, 해군을 비롯한 정부 기관 관계자들은 한 명도 출석하지 않았다. 특조위는 이에 증인 심문과 함께 불출석한 증인들이 그간 참사현장과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