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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이건희 성매매 의혹, KBS‧MBC 메인뉴스엔 출처‧영상 없다 이건희 성매매 의혹, KBS‧MBC 메인뉴스엔 출처‧영상 없다 [비평] ‘삼성과 특수관계’ JTBC도 보도한 ‘삼성의 성매매 지원’ 의혹, 언급하지 않은 KBS‧MBC 뉴스타파가 보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다른 이슈들을 집어삼키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3사도 메인뉴스에서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다뤘다. 하지만 KBS, MBC 메인뉴스에는 '뉴스타파'라는 출처도, 영상도 등장하지 않았다. 뉴스타파는 21일 저녁 이건희 회장이 강남에 마련된 안가에서 여성을 불러 성매매를 하는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검증 결과 동영상이 위‧변조됐거나 허위라고 볼만한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22일 하루 종일 포털의 인기검색어를 ‘이건희’가.. 더보기
"소신 지켜라" 우병우, 대통령 믿고 사퇴 거부하나 "소신 지켜라" 우병우, 대통령 믿고 사퇴 거부하나 "검찰 부르면 가겠지만, 모른단 것 밖에 없다"… 야 3당,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 주장 야당이 우병우 민정수석 등 연달아 터지는 검찰 출신 고위공직자 비리의혹을 계기로 검찰개혁 공론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핵심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이다. 사퇴를 거부한 우병우 수석을 향해 압박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주의회복TF는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의 가장 핵심 방안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처럼 별도의 독립적인 기구 형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 난 17일 진경준 검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진경준 검사.. 더보기
군대도 안 간 황교안 총리가 “군인은 강하고 담대해야” 군대도 안 간 황교안 총리가 “군인은 강하고 담대해야” 정재호 더민주 의원 “국방안보를 매파, 강경파가 주도하는 것이 문제…국방안보라인 교체해야” 사드 배치 관련해 정부 내 ‘강경파’ 국방안보라인의 교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드 배치를 실질적으로 주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청와대 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의 교체와 해임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제안한다”며 “국방안보를 매파, 강경파가 주도하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방안보 라인 내 매파, 강경파 일변도의 정책결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같이 불안한 사태를 자초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정을 농단한 사람들에 대한 인적.. 더보기
외부세력이라 칩시다, 처벌할 건가요? 외부세력이라 칩시다, 처벌할 건가요? [뉴스분석] 집시법에 ‘외부세력 가중처벌’ 조항이라도 있나요? "통진당 출신 개입" 색깔론 공세까지 사드 배치 반대시위 두고 ‘외부세력’론이 등장했다. 경찰이 외부세력 개입 여부를 수사한다고 하고 언론은 이를 받아쓴다. 하지만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어디에도 ‘외부세력이 집회에 참여하면 안 된다’거나 ‘가중처벌을 받는다’ 같은 조항은 없다. ‘외부세력’론에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는 이유다.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 관련 설명회 자리를 갖기 위해 성주를 방문했다 성난 군민들에 의해 6시간 가로막히고 계란, 물병 세례를 받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경북지방경찰청에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 언 론은 경찰의 주요 수사 사항으로 ‘외부세력 개입 여부’를 지목.. 더보기
“북한 미사일 피하려다 중·러 미사일 막아야할 판” “북한 미사일 피하려다 중·러 미사일 막아야할 판” 군사·경제적 보복 우려 높아지는데… 박근혜 정부 “중·러 입장 예단할 필요 없다” 태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D·사드) 배치로 인한 동북아시아 긴장 고조 가능성을 박근혜 정부가 ‘기우’로 일축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예상 가능한 대응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긴급 현안 질의에서 “중국이 군사적 대응까지 이야기 한다”며 “중국 군부가 ‘1시간이면 폭격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사드 배치가 ‘미국의 괌·오키나와 주둔 미군기지 보호용’이라고 주장하며 “북한 미사일을 걱정하다가 중국과 러시아 미사일까지 걱정해야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 .. 더보기
집권위해 반대 자제? 더민주 사드의 덫에 걸렸나 집권위해 반대 자제? 더민주 사드의 덫에 걸렸나 사드 신중론은 집권전략? 새누리당‧국민의당 모두 비판… “그런 논리라면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당 안팎의 논란을 줄이기 위해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지만 오히려 신중론을 고수함에 따라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 드 배치에 대한 더민주의 공식 입장은 찬성도 반대도 아닌 ‘신중론’이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17일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사드 배치 관련 더민주의) 입장이 애매모호하다는 데 애매한 것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우 상호 원내대표는 18일 성주 군민들과 면담 자리에서 “애매모호한 게 없다는 김종인 대표의 말이 무슨 뜻인가”라.. 더보기
김진태 “사드 찬성 김종인 대표 소신에 경의 표한다” 김진태 “사드 찬성 김종인 대표 소신에 경의 표한다” 보수언론의 외부세력 개입론 받아 “선동세력 분리 처리하라”… 황교안 “성주군민들 대부분, 감금 아니었다”사드 배치 반대에 외부세력론을 제기한 보수언론의 색깔론을 새누리당이 받았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외부인 개입이 폭력사태의 한 가지 원인”이라며 ‘성주 군민’과 ‘불순한 선동세력’을 구분해서 처리하라고 주장했다. 김 진태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현안질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성주를 방문했다 군민들에 의해 6시간 이상 가로막히고 물병과 계란 세례를 받은 사건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늘 소통이 없다고 비난하다 막상 소통하러 간 사람은 비판하니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집회.. 더보기
국방부 장관, “중국 보복 가능성? 개의치 않는다” 국방부 장관, “중국 보복 가능성? 개의치 않는다” 경제보복 우려에 “예단할 필요 없다”… 군사적 개입 가능성엔 “사드배치 이전에도 그런 현상 있었다” 정부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DD)의 성주 배치를 결정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러시아에서 경제보복은 물론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지만 박근혜 정부는 ‘그럴 일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중국이 군사적 대응까지 이야기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중국 군부가 뭐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 에 설훈 의원은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하게 말하느냐”라고 반박했.. 더보기
괌에 간 기자들 "사드 전자파 기준치 0.007%" 괌에 간 기자들 "사드 전자파 기준치 0.007%" [아침신문 솎아보기] 국방부 돈으로 괌 기지 방문, "일방적 설명회" 비판도… 진경준 의혹, 우병우 민정수석에 불붙다 미군이 한국 언론을 상대로 태평양 괌 기지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DD) 포대를 공개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전자파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하지만 성주 군민들을 비롯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준치의 0.007%’ 강조한 언론 미 군이 국방부 관계자들과 국방부 출입기자 7명에게 태평양 괌 기지의 사드 포대를 공개하며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측정을 실시했다. 레이더에서 1.6㎞ 떨어진 훈련센터 내 공터에서 전자파 측정이 이뤄졌는데, 성주포대에서 1.5㎞ 떨어진 곳.. 더보기
더민주 “사드 배치, 신중론도 정치적 판단이다” 더민주 “사드 배치, 신중론도 정치적 판단이다” 성주 군민들 "언론이 성주 고립시키고 군민들 오도"…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총리 뺑소니도 수사하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성주를 방문했다 반발하는 군민들에 의해 6시간 이상 가로막히고 물병과 계란 세례를 받은 사건을 두고 일부 언론이 ‘외부세력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꺼내들었다.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투쟁위) 측은 “언론이 의도적으로 성주를 고립시킨다”고 비판했다.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측 성주 군민들은 18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투쟁위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이재동 성주 농민회회장은 “언론에 나오는 걸 보니 사드배치 반대를 ‘성주는 안 된다’는 식의 지역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