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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새누리당 "가습기 살균제 김대중 때부터 판매" 새누리당 "가습기 살균제 김대중 때부터 판매" 권성동 의원의 물타기 "정부책임론은 정치공세"… "옥시는 정말 나쁜 기업, 법 못 만든 건 국회·정부 공동책임"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둘러싼 책임론이 옥시 등 기업에서 정부로 옮겨 붙고 있다.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와 늑장대응이 문제를 5년 간 키워왔다는 것이다. 이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옥시의 부도덕한 행위가 핵심”이라며 정부 책임론의 확산을 차단하고 나섰다. 권성동 의원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섣불리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사건의 본질은 민간기업 옥시가 영업이익을 위해 카페트첨가용 화학물질을 가습기 살균제로 용도변경 없이 사용한 부도덕한 행위”.. 더보기
"언론이 안 다루면, 4년 내내 하는 의원이 없더라" "언론이 안 다루면, 4년 내내 하는 의원이 없더라" [인터뷰] 국회 떠나는 장하나 더민주 의원 “옥시 때려잡는 정부, 포청천 코스프레 말고 책임을 져라” “기자님, 3개월 후에도 가습기 살균제 기사 쓰실 건가요?” 질문을 하러 간 자리에서 질문을 받았다. 5월 말이면 국회를 떠나야하는 장하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자에게 물었다. 2011년에 본격화된 가습기 살균제 문제, 5년이 지난 이제야 공론화됐다. 이 관심이 지속될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2011년 8월 31일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살균제가 중증 폐질환의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피해자 접수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온 지 2년이 지난 2013년 7월에서야 시작됐다. 정부는 2014년 3월에야 가습기살균제가 폐질환의 원인이라는 공식판정을 내린다. 검찰수사는 .. 더보기
우상호, 초선들 모아놓고 군기잡기 “지각하지 마” 우상호, 초선들 모아놓고 군기잡기 “지각하지 마” “의원총회 결석하면 상임위 배치부터 불이익줄 것”… 김종인 “‘나는 누구 사람이다’ 이런 소리 하면 안 돼” 초선 의원들을 향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첫 메시지는 “지각하지 말라”였다. 10일 오전 국회 본청 예결위원회 회의장에서는 더민주 초선 당선자 워크숍이 열렸다. 12일~13일에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 앞서 초선들만 따로 모이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첫 워크숍임에도 지각자나 불참자들이 상당수 존재했다. 이 에 인사말에 나선 우상호 원내대표는 “첫 워크숍부터 지각을 하거나 아직까지 이 시점에 도달하지 않는 이런 모습은 국회의원 준비의 첫 발로 보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기동민 당선자 역시 “처음부터 반성문 쓰고 시작할 수 있.. 더보기
새누리당 “가습제살균제, 교통사고와 형평성 안 맞아” 새누리당 “가습제살균제, 교통사고와 형평성 안 맞아” 피해보상은 보류, 집단소송제 등 대거 국회 계류 중… 청문회는 검찰 수사 끝나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5년 만에 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게 됐다. 정부여당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및 청문회는 물론 국정조사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해결할 법안이 국회에서 가로막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당정은 8일 검찰 수사 후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불충분할 경우 국정조사까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가습기 살균제 및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에서 “필요한 법 개정 준비도 서두르고 정부·여당은 비장한 각오로 사태 수습에 임하겠다. .. 더보기
세월호 2주기: 대한민국에서 ‘피해자’로 살아간다는 것 http://ppss.kr/archives/784871. 슬퍼하되 살려달라고 소리치면 안 된다. 그럼 미개한 국민이 된다. 2. 슬퍼하되 진상규명 위해 집회나 단식 등 과격한 방법은 쓰면 안 된다. 그러면 지지를 못 받는다. 3. 슬퍼하되 대통령이나 정부를 해경을 비판하면 안 된다. 그러면 지지를 못 받는다. 4. 슬퍼하되 너무 오래 슬퍼해도 안 된다. 그럼 피로감이 쌓이고 경제에도 영향을 준다. 출처: 연합뉴스 5. 슬퍼하되 도와주겠다는 사람들의 정치색도 검증해야한다. 시민단체 소속은 아닌지 노조 소속은 아닌지. 출처: 글로발뉴스 6. 슬퍼하되 노조출신은 단식도 앞장서서는 안 된다. 순수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출처: 서울신문 7. 슬퍼하되 과거에도 자식을 아꼈다는 걸 증명해야한다. 예컨대 양육비 .. 더보기
김종인 “당대표 관심 없다, 인격과 예의를 갖춰라” 김종인 “당대표 관심 없다, 인격과 예의를 갖춰라” 합의추대론 및 전당대회 연기론에 강한 불쾌감… “당장이라도 비대위 해산하고 떠날 용의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0대 국회 원 구성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마치고 전당대회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를 연기하고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당분간 연장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본인의 거취를 밝힌 셈이다. 김 대표는 3일 오후 열린 20대 국회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선거가 끝나자마자 개인을 상대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이 돌아다니는 걸 봤다. 원래 정치정당이란 건 그런 거고 이질적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니 이런 이야기 저런 애기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런 이야기가) 나올 .. 더보기
‘친문 패권’으로 가면 망한다, 공감대는 있지만 ‘친문 패권’으로 가면 망한다, 공감대는 있지만 [분석] 몸 사리는 더민주 주류, 전당대회 미뤄 김종인에 힘 실어주나… "계파 없다" 집안 단속 나섰는데 모두가 ‘계파’를 말하지 않는데 계파가 변수로 꼽힌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5월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두고 많은 언론이 ‘친문(친문재인)’의 선택을 변수로 꼽고 있다. 하지만 특정 계파에 따라 결정될 만큼 상황은 단순하지 않다.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은 6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4선의 강창일(제주갑),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과 3선의 노웅래(마포갑), 민병두(동대문을), 우상호(서대문갑), 우원식(노원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과 거 더민주 원내대표 혹은 당 대표 경선은 계파 대리전 양상이 강했다. 친노와 비노, 주류와 비주류의 .. 더보기
소문을 멈추고 싶은가?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다 소문을 멈추고 싶은가?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다 [서평] 소문의 시대... 유언비어 엄정 대처"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뉴스를 만들어내는 것 기자들은 속칭 ‘찌라시’라 불리는 사설정보지를 하루에도 여러 개 전해 받는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정보는 직접 확인해보기도 한다. 찌라시의 종류는 다양하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든 찌라시도 있고, 이에 대한 반박성 찌라시도 있다. 정보제공 차원의 찌라시도 있고 어떤 사건의 알려지지 않은 원인을 설명해주는 찌라시도 있다. 미디어의 발달로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찌라시가 등장하기 전부터, 공식 기구나 제도를 통해 알려지지 않는 정보는 늘 존재했다. 가장 오래된 미디어, ‘소문’이다. 일본의 사회학자 마츠다 미사의 책 ‘소문의 시대’는 인간의 역사.. 더보기
여론조사 기준 문제라는데, 여론조사업체 때려잡나? 여론조사 기준 문제라는데, 여론조사업체 때려잡나? 선관위, 여론조사 업체 제한 검토… “떴다방 폐혜 많지만, 대형 업체들 보도가 더 문제 많았는데” 선관위가 4‧13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바로잡기로 했다. 하지만 대안으로 선거여론조사 업체를 제한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업체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검증되지 않은 여론조사로 민심이 왜곡되는 상황을 막겠다는 것이다. 앞 서 여론조사심의위 관계자는 4월19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여러 가지 제기되는 여론조사의 문제점들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검토 결과에 따라 개선 방안을 낼 예정”이라며 “법이 바뀌어야.. 더보기
세금 걷기 힘드니 돈 찍어 부실기업 살린다? 세금 걷기 힘드니 돈 찍어 부실기업 살린다? [아침신문 솎아보기] 건설업 어려워지면 또 돈 찍을 건가? 화폐가치 하락 감수, 구조조정 지연 우려도 박근혜 정부 발 산업 구조조정과 산업개혁이 본격화됐다. 구조조정된 산업을 대체할 신산업 육성 대책도 내놨다. 하지만 대기업에 혜택을 주는 산업육성정책과 돈 풀어서 경기부양하는 방식 등은 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 돈 풀어서 구조조정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선별적 양적완화’를 공식선언했다. 한 마디로 구조조정을 하는 데 실탄이 필요한데, 정부가 돈을 풀어 실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돈을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정부는 상반기 중앙정부 및 지방재정의 집행 규모를 268조6000억원에서 275조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