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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정동영, “복당 조건으로 공천 요구? 사실무근” 고소 정동영, “복당 조건으로 공천 요구? 사실무근” 고소 정동영 전 의원, CBS 노컷뉴스에 형사고소… “기사 삭제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총선이 다가오면서 야권 내부에서 언론 보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정동영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복당 조건으로 진주덕진 전략공천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했다. 지난 1월 30일 CBS 노컷뉴스는 “정동영 전 의원측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는 조건으로 전주덕진 전략공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CBS 노컷뉴스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정 전 의원의 복당 요구를 했으나 답변을 하지 않았고, “더민주측은 비례대표나 서울 분구지역 출마를 제의하고 있으나 정 전 의원 측은 무소속으로라도 전주덕진에 출마.. 더보기
실권 잡은 김종인, '더불어성장론'으로 존재감 과시 실권 잡은 김종인, '더불어성장론'으로 존재감 과시 “야당은 분배에만 관심 있다? 경제성장 이해 못하는 사람”… 총선 공약 이론, 새누리당과 차별성이 관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이어질 경제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위한 더불어성장론’이다. 더민주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의 경제정책 기조로 더불어성장론을 제시했다. 더불어성장론이란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던 ‘포용적 성장’(2011년 뉴민주당플랜) ‘소득주도 성장’(문재인 전 대표) 등의 문제의식이 집약된 것이다. 더민주는 분배를 고려한 경제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여기에 당 이름을 연상시키는 ‘더불어’를 붙였다. 정세균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내용은 이전의 정책 그대로 준비했지만 더불어.. 더보기
‘너 빨갱이지?’ 대답하지 말고 질문을 던져야 이긴다 ‘너 빨갱이지?’ 대답하지 말고 질문을 던져야 이긴다 [뉴스파파라치⑭] 물타기 만능수법 ‘빨갱이’…질문하는 위치에 서야 미디어에 속지 않는다 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4회로 구성됩니다. 4부 `How to read 뉴스 중급편`에서 소개할 3개의 글에서는 컨텍스트를 통해 뉴스를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해방 이후 70여 년 간 한국사회에서 미디어가 가장 많이 제기한 질문이라면 단연 “너 빨갱이지?”를 꼽을 수 있다. 미디어가 수없이 많은 인물에게 ‘너 빨갱이지?’라고 물은 이유는 컨텍스트의 마법.. 더보기
식상하지만 늘 통하는 “문제제기한 놈이 나쁜 놈” 식상하지만 늘 통하는 “문제제기한 놈이 나쁜 놈” [뉴스파파라치⑬] 편견에 기대고 편견을 강화하는 뉴스의 컨텍스트…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4회로 구성됩니다. 4부 `How to read 뉴스 중급편`에서 소개할 3개의 글에서는 컨텍스트를 통해 뉴스를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19금 영화로는 최초로 관객수 900만을 돌파한 영화 ‘내부자들’의 주인공은 본의 아니게 정의를 실현하게 되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역)다. 안상구는 대기업과 언론, 정치권의 비리를 폭로하지만 이내.. 더보기
이종걸 빠진 비대위? “친노 패권주의 극단” 이종걸 빠진 비대위? “친노 패권주의 극단” 국민의당‧새누리당 비난에 김종인, “비대위원과 동일한 자격”… 이종걸 “헌신하겠다” 논란 일단락 새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지는 논란에도 김종인 위원장은 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자격이 아니라 원내대표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지난 27일 더민주는 중앙위원회를 거쳐 김종인 위원장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하지만 명단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빠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 종인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때마다 원내대표가 참석해 같이 의논할 계획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답했으나 이 원내대표가 비주류라서 배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원내대표 측은 사퇴를 포함한 .. 더보기
“분열은 이제 끝” 더민주, 김종인 체제로 전환 “분열은 이제 끝” 더민주, 김종인 체제로 전환 만장일치 속전속결로 비대위 구성한 더민주… 김종인 “국민의당 통합행보, 관심없다”“벌써 끝났어?” 27일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차 중앙위원회, 닫혀 있던 문이 생각보다 빨리 열리자 기자들이 황급히 회의장 안으로 들어섰다. 당직자들은 “천천히 들어오세요”라며 기자들을 통제했다. 이날 중앙위원회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사퇴한 이후 더민주를 끌고 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과 비대위원장 및 위원 선출 안건이 다뤄졌다. 두 가지 안건처리는 기자들에게 비공개였지만 비공개로 회의가 전환된 지 10분도 되지 않아 회의장 문이 다시 열렸다. 중앙위는 두 가지 안건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과거 중앙위원회 회의 때 회의 비공개 여부를 두고 위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거.. 더보기
더민주 “MBC ‘묻지마 해고’ 사태 특위 만들어야” 더민주 “MBC ‘묻지마 해고’ 사태 특위 만들어야” 언론계에서 정치권으로 옮겨 붙는 MBC 사태… 더민주, 김종인 체제로 본격 전환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MBC의 ‘묻지마 해고’ 사태 해결에 당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MBC 관계자들, 극우매체 폴리뷰 박한명 편집국장 등과 나눈 대화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이 녹취록에는 백 본부장이 지난 2012년 MBC 파업 사태 때 해고당한 박성제 전 MBC 기자와 최승호 전 PD의 해고에 대해 “증거 없이 해고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청래 더민주 최고위원은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MBC 사태의 거센 폭풍우가 예상된다. 이를 폭로한 최민희 (더민주) 의원에 대한 보복보도.. 더보기
MBC “증거없는 해고”로 본 저성과자 해고의 진실 MBC “증거없는 해고”로 본 저성과자 해고의 진실 해고 ‘증거’ 만들어줄 저성과자 해고 지침… “대다수 성실한 근로자는 해당 안 된다”고? “증거 없이 해고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겨레, 뉴스타파 등이 지난 25일 공개한 녹취록에 서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하는 말이다. 녹취록에 따르면 백 본부장은 2014년 4월 1일 MBC 관계자들과 극우매체 폴리뷰 박한명 편집국장과 회동 자리에서 2012년 6월 해고당한 최승호 전 MBC PD와 박성제 전 기자에 대해 언급한다. 백 본부장은 “걔네(최승호·박성제)들이 노동조합 파업의 후견인인데 이놈들 후견인은 증거가 남지를 않아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다”며 “그런데 이놈을 가만 놔두면 안 되겠다 싶어가지고 해고를 시킨 것”이라고 실토했다. 백 본.. 더보기
“최민희 선거법 위반? MBC 보복성 보도인가” “최민희 선거법 위반? MBC 보복성 보도인가” 경찰 최민희 더민주 의원 내사 사실 알려져… “선거법 위반인지 몰랐다, 언론보도엔 유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사안인지 몰랐다며 갑자기 등장한 언론보도에 의문을 제기했다.MBC 뉴스데스크는 26일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경기도 남양주에 출마선언을 한 최민희 의원이 남양주시청에서 회견을 마친 후 시청사무실을 돌며 인사를 하고 공무원들에게 명함을 건넨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선거법위반 여부를 내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 행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명함을 돌리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은 금지하고 있다. 최 의원이 이를 위반한 혐의가 있으며 경찰이 단순한 인사차.. 더보기
말 잘 듣는 지자체, 돈 먼저준다? 박근혜의 남탓 정치 말 잘 듣는 지자체, 돈 먼저준다? 박근혜의 남탓 정치 [아침신문 솎아보기] 천정배‧안철수의 통합, 문재인‧심상정의 연대… 동아일보 “좌파연대와 호남연합끊임없이 적을 만들어내는 박근혜 대통령의 ‘편 가르기’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보육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을 두고 시도교육감에게 맹공을 퍼부었고, 노동개악에 반대하는 노동계에게 ‘기득권’ 딱지를 붙였다. 임기 말기에 조급증에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하면 기득권? 보육대란도 노동개악도 남 탓 박 근혜 대통령이 또 다시 날선 말을 꺼내들었다.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대해 “(누리과정은) 2012년 도입 당시부터 관련 법령과 여야 합의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지방교육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