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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김종인 “더이상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안 만날 것” 김종인 “더이상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안 만날 것” 김종인 추대론이 전당대회 연기론으로… 번지는 김-문 갈등, “총선 교훈, 당권이라는 계파 욕심 아니다” 총선 이후 당권을 놓고 벌어진 ‘김종인 추대론’ 공방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광주를 찾은 김종인 대표는 당권 다툼을 ‘계파의 욕심’으로 규정했다. 총선 직전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는 ‘공동운명체’라 불렸다. 더민주가 총선을 김 대표와 문 전 대표 투톱 체제로 치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자의 저주’에 빠진 탓인지, 김 대표와 문 전 대표 사이가 삐걱거리고 있다. 발 단은 4월 22일 만찬 회동이었다. 김 대표와 문 전 대표가 동석자 없이 만난 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두고 양측의 이야기가.. 더보기
세월호 특별법 19대 국회가 풀어야 하는데 세월호 특별법 19대 국회가 풀어야 하는데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도, 특검도 처리 못한 19대 국회…새누리당이 노동법‧경제법안도 연계할 수도 여소야대의 20대 국회 구성을 앞두고 19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진행되고 있다. 19대 국회가 막을 내리기 전에 세월호특별법을 만든 19대 국회가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기간을 보장할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특검 동의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16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약속국민연대는 25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19대 국회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조위 진상조사, 인양 후 선체조사 보장’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특검 수용 등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의 입법 당사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416 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세월.. 더보기
어버이 게이트로 보는 박근혜 정부 말기 현상 어버이 게이트로 보는 박근혜 정부 말기 현상 비박계의 역습, 유승민 복당이 분기점… 권력균열 본격화, 안에서는 권력 누수, 밖에서는 야당 공세 철옹성 같던 박근혜 정부에서 권력 균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4‧13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한 이후 본격화된 레임덕의 반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어버이연합 게이트’가 대표 사례다. 4월19일 JTBC는 전국경제인연합이 어버이연합에 우회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어버이연합이 탈북자들을 집회 아르바이트로 동원했다는 4월11일자 시사저널 보도와 맞물리면서 어버이연합이 집회 알바에 사용하는 돈을 경제단체인 전경련이 대고 있다는 의혹으로 이어졌다. 극우단체가 돈을 주고 집회에 알바를 동원했다는 점도, 그 동원 자금의 출처도 지목됐다. 남은 건 배후뿐인 상황.. 더보기
총선 후폭풍, 박근혜 지지율 20%대로 추락 총선 후폭풍, 박근혜 지지율 20%대로 추락 총선 전후로 지지율 10%p 급락… 새누리당 지지율 30%로 박근혜 정부 이후 최저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치인 2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의 2016년 4월 셋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29%만이 긍정 평가했다.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7%)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직무 긍정률)은 총선 직전인 4월 11~12일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 대비 10%p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10%p 상승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1%/73%, 30대 15%/74%, 4.. 더보기
더민주, ‘어버이 게이트’ 진상조사위 만든다 더민주, ‘어버이 게이트’ 진상조사위 만든다 청와대까지 번지는 게이트…김종인 “특정 경제세력이 나라 전체에 영향, 경제민주화가 필요한 이유” 더불어민주당이 전국경제인연합, 경우회, 국정원, 청와대로까지 번지고 있는 ‘어버이연합 게이트’에 관한 진상조사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JTBC 보도로 알려진 전국경제인연합의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전경련과 재향 경우회가 어버이연합과 탈북자단체를 우회 지원했으며 이들이 친정부‧친기업 성향의 집회에 동원됐다는 것. 시사저널 보도로 청와대 행정관이 집회를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게이트로 번지는 모양새다. 어버이연합에 ‘국정원 창구’가 있다는 탈북자 단체 관계자의 진술까지 등장했다. 양 승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22일 .. 더보기
김종인 “내가 합의추대 이야기 한 번도 한 적 없는데” 김종인 “내가 합의추대 이야기 한 번도 한 적 없는데” 더민주판 ‘승자의 저주’ 김종인 추대론… 찬성 없고 반대만 넘쳐나, 제2의 비례대표 공천 파동 될 수도 더불어민주당이 승자의 저주에 빠졌다. 승자의 저주란 경쟁에서 이겼지만 승리를 위하여 많은 비용을 치름으로써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되거나 후유증을 겪는 상황이다. 4‧13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차지한 더민주가 처한 상황이 ‘승자의 저주’와 유사하다. 이는 ‘김종인 추대론’으로 집약되어 나타나고 있다. 더민주는 수도권 122석 중 87석을 차지했다. 반면 지지기반이던 호남에서는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를 둘러싼 서로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종인 대표의 전략이 먹혔다며 총선 승리의 공을 김 대표에게 돌린다... 더보기
“국민의당 호남 자민련으로 모는 건 위험” “국민의당 호남 자민련으로 모는 건 위험” 더민주 총선 토론회, "예상 밖 승리는 교차투표 덕분, 새누리당 정상화되면 문재인·안철수 피로감 부각될 것" 4.13 총선에서 야권은 승리하면서도 패배했다. 단순히 원내 제1당 자리를 차지했음에도 호남에서는 패배했다는 뜻이 아니다. 야권 지지층 대부분이 질 거라고 예측한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으로 이겨버렸기 때문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승리가 됐다는 뜻이다. 더민주 의원들의 정책의견모임인 ‘더좋은 미래’와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의 주최로 21일 오전 열린 ‘4.13 총선 평가와 전망, 확인된 민심 남겨진 과제’ 토론회는 야권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야권 승리의 원인을 분석하는 자리였다. 정한울 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는 세 가지 요인을 꼽았다... 더보기
더민주 당선자 대회, 울음 터트린 의원은 누구? 더민주 당선자 대회, 울음 터트린 의원은 누구? 부산경남은 8명인데 광주전남은 1명… 기자들 최고 인기는 논문 표절 비례 1번 박경미 당선자 웃으면서 시작됐으나 웃음 안에는 긴장감이 실려 있었다. 12년 만에 원내 제1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당선자 대회에 참석한 당선자들은 승리를 만끽하듯 웃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하지만 호남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는 숙연해졌고 당내 권력투쟁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다. 4‧13 총선 일주일 만인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대회는 20대 국회 당선자들이 처음 다 같이 모인 자리였다.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차지한 상황을 반영하듯 당선자들은 웃으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안아주기에 바빴다. 이들은 “살아 돌아올 줄 몰랐다”며 서로.. 더보기
유권자 표심 움직이는데 새누리당엔 ‘친박’ 뿐 유권자 표심 움직이는데 새누리당엔 ‘친박’ 뿐 강남‧분당에서 야권 승리 이끈 ‘부동산 투표’, 새누리당은 텃밭이라며 기존 프레임, ‘배신의 정치 심판’ 반복 4.13 총선에서 야당은 의외의 지역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구, 부산, 영남은 물론 야권분열에 처해 있던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눌렀다. 수도권 승리를 두고 새누리당이 부동산, 주거형태 등의 변화에 따라 예민하게 움직인 유권자의 표심을 읽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반전’을 이뤄낸 지역은 서울 강남을이다. 더민주의 전현희 후보는 51.5%를 얻어 48.2%를 얻은 현역 김종훈 의원을 제쳤다. 24년 만에 야당이 강남에 깃발을 꽂았다. 강 남은 1980년대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과 노무현 정부의 종부세.. 더보기
“비대위원장? 물러나라!” 새누리당 비박계, 원유철 비판 “비대위원장? 물러나라!” 새누리당 비박계, 원유철 비판 원유철 비대위 체제에 반기든 비박 “원유철 비대위, 뻔뻔한 일” “복당은 선별적으로, 윤상현은 자숙해야” 총선 패배로 예상됐던 새누리당의 내분이 시작됐다. 비박계 의원들이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4.13 총선에서 원내1당 자리를 내준 새누리당 지도부는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일괄 사퇴했다. 하지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끈 원 원내대표가 총선 패배를 수습할 비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원 원내대표가 친박 계로 분류된다는 점도 반발을 사는 요인이다. 친박 계가 주도한 공천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내부 갈등으로 인해 새누리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