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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더민주 총선 쟁점은 불평등·불안정 그리고 청년 더민주 총선 쟁점은 불평등·불안정 그리고 청년 탈당과 야권 신당에 총선 대응 못하는 더민주당, 정권 심판론으로 돌파하기엔 복잡한 총선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5일 총선 공약개발본부 발족식을 진행했고 같은 날 정의당은 총선 기조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탈당 움직임과 야권 분열로 총선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총선이 10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민주는 본격적인 총선 대응 체제는 갖추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탈당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문재인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문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는 것에는 동의했으나 아직 선대위의 구체적인 구성방안 및 권한 등은 변수로 남.. 더보기
이목희, 비서관 월급상납 보도에 “뉴스가치 있나” 이목희, 비서관 월급상납 보도에 “뉴스가치 있나” 조선일보, 이목희 더민주 정책위의장 ‘갑질’ 보도… 이목희 “선관위에서 무혐의 처리한 사건”비서관의 월급을 상납했다는 조선일보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미 선관위가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며 “뉴스가치가 있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조선일보는 5일 기사에서 이목희 더민주 정책위의장이 비서관의 월급을 상납 받아 유용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목희 의장은 2012년 6월 19일 A씨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했는데, A씨는 “원래 6급으로 들어와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 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는 말을 듣고 같은 해 6월부터 10월까지 월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냈다고 한다. 이 의원 측은 “(받.. 더보기
김한길의 딜레마, 더민주 빼고 야권 통합? 김한길의 딜레마, 더민주 빼고 야권 통합? 더민주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 입당도 유보적… “탈당 결심한 의원들, 교섭단체 수준 넘어섰다”비주류 좌장 격인 김한길 의원의 탈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분당에 준하는 연쇄 탈당 사태를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당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결심한 의원들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탈당하기로 결심한 의원들이) 각자의 지역구에서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각 지역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아마 공식적으로 탈당을 밝히는 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당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한 의원들 외에도 지금 심각하게 .. 더보기
위안부 합의, 역사 교과서까지 바꿀까 위안부 합의, 역사 교과서까지 바꿀까 ‘불가역적 해결’ 문구로 논란 자초… 국정 교과서에 명시할 경우 정부 공식 입장으로 확정 자충추지난해 말 타결된 한일 간 위안부 관련 합의를 두고 이번 합의가 국정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서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한일 양국은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안을 공개했다. 일본정부의 책임 통감, 아베 총리의 사과 표명, 한국 정부가 설립하는 피해자 지원 재단에 일본정부가 자금을 내고 양국이 협력해 사업을 한다는 내용 등이 골자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을 중심으로 이번 합의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책임이 ‘법적’ 책임이 아니라는 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논의 없이 합의했다는 점 등이 문제로 .. 더보기
주간 뉴스 큐레이션: 2015년 박근혜의 메시지, ‘국회 탓’ 주간 뉴스 큐레이션: 2015년 박근혜의 메시지, ‘국회 탓’2015년 마지막 주 좋은 기사 솎아보기 1. 박근혜, 국회를 ‘진실한 사람들’로 채우자? ⓒ 주간동아 최고지도자의 말에는 가치관, 그리고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메시지 프레임이 담겨 있다. 주간동아가 2015년 한 해 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한 단어를 분석했다. 2015년 1월 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재한 국무회의와 수석비서관회의 중 언론에 공개된 것들이 대상이다. 박 대통령의 말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단어의 사용 횟수다. 국무회의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회 이상 등장하는 단어가 300개 안팎에 머문다. 해외 다른 지도자들이 대중연설에서는 쉬운 단어를 구사하지만, 국무회의, 수석비서관회의 등 각료회의에서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단어를 .. 더보기
새로 드러난 10.26 비밀, 박정희 암살이 그것 때문? 새로 드러난 10.26 비밀, 박정희 암살이 그것 때문? [뉴스 파파라치⑩] 원인과 결과, 그리고 조건을 해체하라…답은 텍스트 안에 있다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5회로 구성됩니다. 3부 ‘How to read 뉴스 초급편’에서 소개할 4개의 글에서는 텍스트를 통해 뉴스를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우리세대를 죄인 취급하면 섭섭하다” 누가? ‘늙는다는 건 벌이 아니다’ 9월 22일자 조선일보 칼럼 제목이다. 중장년층의 임금을 깎아 청년층 고용을 늘리자는 내용의 임금피크제에 대해 조선일보 김광일 논.. 더보기
‘재협상’ 아니라 ‘철회’면 된다? 가능성 따져보니… ‘재협상’ 아니라 ‘철회’면 된다? 가능성 따져보니… 조약 아니라 국회 동의 무관, 조약 체결 전단계라 합의 번복 가능… 일본 압박에 수세적 상황 놓일 수도한일 위안부 합의를 두고 후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합의문이 공개된 이후 반발하던 여론이 ‘재협상 요구’로 모아지는 모양새다. 지난 28일 한일 양국은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문을 공개했다. 일본정부의 책임 통감, 아베 총리의 사과 표명, 한국 정부가 설립하는 피해자 지원 재단에 일본정부가 자금을 내고 양국이 협력해 사업을 한다는 내용 등이 골자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통감한다는 책임이 ‘법적’ 책임이 아니라는 점,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이라고 명시해 향후 추가적인 문제제기를 막았다는 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논의도 없이 합의했다는 점 .. 더보기
“일 못하면 해고” 반박할 수단이 없다 “일 못하면 해고” 반박할 수단이 없다 고용노동부, 일반해고·취업규칙 지침 공개… 이기권 장관 “쉬운 해고라 폄하하지 말라”정부가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관련한 지침을 공개했다. 저성과자 해고를 가능하게 한 해고지침과 노조나 노동자 과반의 동의가 없이도 노동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골자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직무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력운영과 취업규칙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최로 열린 이 간담회에는 노사관계, 노동법, 인적자원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는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관련 가이드북 초안을 공개했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이 발표한 가이드북 초안에는 현행.. 더보기
‘일요일의 남자’ 안철수, 다음주 일요일에 또? ‘일요일의 남자’ 안철수, 다음주 일요일에 또? 안철수의 기자회견, 오후 3시에서 일요일 오전으로…“주목도 끌면서 지지율 유지하는 전략” 새정치민주연합을 나와 신당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시간으로 ‘일요일 오전’을 선택하고 있다. 기사거리가 많이 없는 일요일을 선택해 여론의 주목을 받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철수 의원이 지난 27일 일요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당의 지향을 ‘합리적 개혁노선’으로 규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한 지 2주 만에 신당의 밑그림을 제시한 셈이다. (관련 기사 : ) 안 의원의 새정치연합 탈당 기자회견은 지난 13일 일요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됐다. 안 의원은 일주일 전인 12월 6일 기.. 더보기
조선일보 ‘실크로드세대’가 ‘달관세대’로 돌변한 이유는 조선일보 ‘실크로드세대’가 ‘달관세대’로 돌변한 이유는 [뉴스파파라치⑨] 의제 부각시키고 뉴스 재구성하는 주류 언론의 프레임, 신조어를 의심하라 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5회로 구성됩니다. 3부 ‘How to read 뉴스 초급편’에서 소개할 4개의 글에서는 텍스트를 통해 뉴스를 읽는 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 재구성된 사실이다 언론, 미디어는 객관적일까?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객관적이어야만 할까? 이 질문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언론계의 난제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언론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