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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북한 핵실험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이 무슨 상관인가 북한 핵실험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이 무슨 상관인가 새누리, 야당에 ‘북한 이롭게 하는 정당’ 색깔론까지…“불안을 이용해 정치적 목표 달성하려 해”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새누리당이 정부여당의 관심법안인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통과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북한 핵실험과 엮는 것은 과도하게 불안을 부추기는 행태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정부여당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여야 간 대립으로 통과되지 못하는 쟁점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대표 사례다.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 서면 브리핑에서 “연초부터 북한의 예기치 못한 핵실험으로 우리나라가 안보상 큰 위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임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더보기
뉴스에도 안 나가는 데 왜 카메라는 늘 집회현장에 있을까 뉴스에도 안 나가는 데 왜 카메라는 늘 집회현장에 있을까 [뉴스 파파라치⑪] 미디어가 지닌 침묵의 힘…언론의 시간차 공격, 시차적 관점으로 방어하라 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5회로 구성됩니다. 3부 ‘How to read 뉴스 초급편’에서 소개할 3개의 글에서는 텍스트를 통해 뉴스를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미디어의 힘은 침묵에서 나온다 정치학에는 ‘Two face of decision power’라는 개념이 있다. 권력에 두 가지 속성이 있다는 뜻이다. 언론의 힘에도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흔.. 더보기
더민주 여성 영입인재 1호 김선현, 각종 의혹에 지위 반납 더민주 여성 영입인재 1호 김선현, 각종 의혹에 지위 반납 갑질 논란, 논문 표절 의혹 등에…“개인으로 돌아가 명예를 지킬 방법 찾아보겠다”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인재 4호이자 여성 영입 인재 1호였던 김선현 차병원‧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입당 이틀 만에 영입인사로서의 지위를 반납했다. 9일 오전 김선현 교수는 더민주 공보실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지금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사라는 이름을 반납한다”며 “나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이제 개인으로 돌아가 명예를 지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저에게 기대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제가 입은 이번 상처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해 더 진실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 더보기
안철수 신당, 당명 발표한 날 영입취소 망신살 안철수 신당, 당명 발표한 날 영입취소 망신살 비리 의혹 연루자들 영입했다가 영입 취소… 당명은 ‘국민의당’으로 확정창당 준비 중인 안철수 신당이 시작부터 인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안철수 의원이 직접 사과했다. 신당 창당실무준비단은 8일 오후 3시 5명의 영입 인사를 공개했다. 김동신 전 국방장관, 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 이승호 전 육군본부 작전처장, 안재경 전 경찰청장 등 5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영입은 이내 논란을 일으켰다. 5명 중 3명이 비리 의혹의 연루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동신 전 장관은 북풍사건 개입 의혹에 대한 청와대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 행정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고발됐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외에도 허신행 전 장관은 농수.. 더보기
북한 핵실험, 아베와 일본 우익이 웃고 있다 북한 핵실험, 아베와 일본 우익이 웃고 있다 [뉴스분석] 북핵 위기, 수혜자는 ‘헌법개정’ 밀어붙일 일본 우익… 박근혜 정부 외교력 시험대에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함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긴장고조의 국면에서도 이득을 보는 세력이 존재한다.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려 했던 미국과 위안부 합의의 책임에서 자유로워진 일본 우익세력이다.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오전 북한 핵실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통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건 전화에서 통화 말미에 위안부 합의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 타결.. 더보기
한반도 전체가 ‘안보절벽’, 강경대응 주문하는 보수언론 한반도 전체가 ‘안보절벽’, 강경대응 주문하는 보수언론 [아침신문 솎아보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군사대치는 어디까지?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8.25 합의로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 지 136일 만이다.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도발 등이 나오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했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과 의무를 정면위배한 것이고, ‘비정상적 사태’(조항)를 규정한 8·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정부는 1월8일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더보기
북핵이 총선에 영향? 2010년을 보면 된다 북핵이 총선에 영향? 2010년을 보면 된다 박근혜 “정쟁 중단” 여당 “쟁점법안 통과시켜야”… 야당 ‘안보무능론’에 역풍 맞을 수도북한의 4차 핵실험이 여야 정국과 총선에 영향을 미칠 새로울 변수로 등장했다. 정부여당은 위기론을 설파하며 국정운영의 동력이자 총선의 쟁점으로 활용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안보무능론이 부각되면서 꼭 여당에 유리하게 작동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 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로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지진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수소폭탄은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치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여당은 북한 핵실험을 국정 동.. 더보기
핵실험 한 달 전에 알 수 있다더니, ‘눈뜬 장님’ 핵실험 한 달 전에 알 수 있다더니, ‘눈뜬 장님’ ‘안보무능론’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 “북한 의도 예측하지 못한 정보부재 반성해야”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여야 정국의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여당이 위기를 강조하며 정쟁을 그만하고 여야가 뭉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한 야당의 대응은 ‘안보무능론’이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안보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우리 당은 정부여당과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면서도 “그러나 야당으로서 정부여당과 군 당국의 무능과 무대책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늦게까지 국회 정보위원회가 진행됐는데, 국정원은 1‧2‧3차 핵실험의 경우 플루토늄과 우라늄이었고 북한이 사실상 공개를 했기에 징후를 파악할 수 있었.. 더보기
이희호가 안철수 낙점? 오보 논란 진실은… 이희호가 안철수 낙점? 오보 논란 진실은… 안철수 신당 과잉 해석에 더민주 '발끈', 김홍걸은 "사실무근, 중앙일보에 정정보도 요청할 것" 주장호남 민심을 둘러싼 안철수 신당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희호 여사의 발언을 둘러싸고 진실공방까지 진행되는 양상이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4일 새해 인사를 위해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다. 안 의원은 이희호 여사와 20분 간 독대 비공개회동을 했다. 안 의원은 당시 비공개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권교체를 하는데 꼭 중요한 역할들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를 가진다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밝혔다. 언론은 이날의 회동을 지난 1일 문재인 더민주 대표와 이희호 여사 간 회동과 비교했다. 문 대표와는 8분밖에 만나지 않았고 비공.. 더보기
문재인 8분 안철수 20분? “유치하기 짝이 없다” 문재인 8분 안철수 20분? “유치하기 짝이 없다” 이희호 여사 예방 시간 놓고 교묘한 '디스'… “쾌유 바라느라 서둘러 일어난 것, 스포츠 경기마냥 보도” 정치인의 행보는 항상 정치적 해석을 낳는다. 하지만 언론이 무리한 의미부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이희호 여사 예방시간을 비교하면서 이희호 여사가 안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고 해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보도에 대해 “유치하기 짝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안철수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안 의원은 이 여사에게 “저희가 새로 만드는 정당에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 꼭 이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