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기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부 여당이 박근혜 대통령 ‘7시간’에 집착하고 있다 정부 여당이 박근혜 대통령 ‘7시간’에 집착하고 있다대통령 조사하는 게 뭐가 문제? 정부여당의 4가지 거짓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대응 상황을 조사 대상으로 삼은 것이 계기가 됐다. 정부여당은 ‘월권’ ‘불법’ ‘위헌’ ‘해체’ 등 험한 말을 써가며 특조위를 압박하고, 여당 추천 위원들은 사퇴 주장과 회의 퇴장을 반복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예산 삭감’ 이야기까지 나온다. 미디어오늘이 세월호 특조위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정리했다. 1. 세월호 특조위가 ‘대통령의 7시간 사생활’을 조사한다?세월호 특조위는 지난 23일 오전 전원위원회를 열고 ‘청와대 등의 참사대응 관련 업무적정성 등에 관한 건’의 조사개시를 .. 더보기 “대통령 능지처참 발언에 박수? MBC 악마의 편집” “대통령 능지처참 발언에 박수? MBC 악마의 편집” [인터뷰] 박종운 세월호특조위 안전사회소위원장… “정부대응 조사하는데 대통령 빠진다는 게 말이 되나”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조위가 청와대 등의 참사대응을 조사대상으로 삼기로 하자 정부여당이 ‘위헌’ ‘해체’ 이야기까지 하며 특조위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타겟도 정해졌다. 박종운 특조위 상임위원(안전사회소위원장)이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박종운 소위원장이 한 포럼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을 능지처참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부관참시 해야 한다’는 유가족 발언에 박수를 쳤다고 비난했고, 종편과 MBC 등 몇몇 언론도 이러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러한 공세의 효과는 명백하다. ‘대통령 행적이나 조사하며 정치 .. 더보기 노동개악 5대 법안, 진짜 폭탄은 총선 이후에 터진다 노동개악 5대 법안, 진짜 폭탄은 총선 이후에 터진다 파견법 등 합의 안 된 사안 포함해 패키지 처리 고집하는 새누리…“이번에는 그냥 간보는 것”새누리당이 노동개악을 위한 ‘5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도 ‘노동개혁’의 근거가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 19대 국회가 아니라 총선 이후 진짜 밀어붙이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정청은 지난 22일 정책조정협의회를 갖고 노동 관련 5대법안을 11월 말까지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정청은 노사정 대타협을 반영한 법안과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법안 등 노동개혁 5개 법안이 일괄 처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근로기준법, 산재보호법 등은 이미 노사정 대타협에서 합의한 내용을 담았다.. 더보기 “과잉진압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과잉진압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강신명 경찰청장, 시위대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주장, “결과만 갖고 잘못됐다 판단, 이성적이지 못해”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은 백남기씨가 사경을 헤매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강신명 경찰청장이 사과해야 하며 나아가 사퇴해야한다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강신명 경찰청장은 “결과가 중한 것만 가지고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건 이성적이지 못하다”며 사과 요구를 일축했고, “과잉진압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23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찰의 대응과정에서 농민 한 분이 중상을 입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쾌유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안타깝다는 말만 했을 뿐 책임자로서 사과는 하지 않았다. 정청.. 더보기 민중총궐기에 캡사이신 651L, 한해 사용량 3.4배 민중총궐기에 캡사이신 651L, 한해 사용량 3.4배 물대포로 물 20만L 사용, 한해 사용량 24배… PAVA(최루액)는 440L 사용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때 경찰이 동원한 각종 물량이 ‘역대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수경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14일 경찰은 총 284개 부대, 약 2만 여명을 집회 관리 및 통제에 동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10일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의 경찰병력인 1만7천여 명보다 많은 숫자다. 헌법재판소가 위헌이라고 판단한 차벽 설치를 위해 679대의 경찰 버스를 동원했다. 2008년 6월 10일 당시 경찰 추산 집회인원은 8만 여명이었다. 경찰이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집회 인원을 6만8천 명이라는 점을 고려.. 더보기 안정환이 정형돈 악담을? 클릭하면 '또 낚였네' 안정환이 정형돈 악담을? 클릭하면 '또 낚였네' [뉴스 파파라치 ③] ‘기레기’ 양산하는 어뷰징 장사…망각에 맞서 기억에 남는 뉴스를 만들어야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5회로 구성됩니다. 1부 ‘기레기와 찌라시 전성시대’편에서 소개할 4개의 글에서는 뉴스가 신뢰를 상실한 시대를 진단합니다. 정형돈의 불안장애와 안정환은 무슨 관계? 지난 11월 12일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가 심각해져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비중 있는 진행자였던 만큼 많은 매체들이 소식을 다뤘는데, 유독 .. 더보기 민중총궐기를 ‘테러’하는 방법 민중총궐기를 ‘테러’하는 방법 ‘시민 불편’을 ‘논술고사’로 구체화, 집회를 테러와 동일시…진화하는 이념공세 수법서울 도심에서 10만 명이 넘게 모인 민중총궐기 집회가 열린 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다. ‘노동개악 반대’ ‘국정화 반대’ ‘쌀값 폭락 반대’ 등의 여러 가지 요구사안이 있었으나 이런 요구사항은 다 묻히고 ‘불법집회 vs 과잉진압’의 논란만 남았다. 나아가 정부여당은 이번 집회를 테러라 규정하며 대대적인 공안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 앞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1개 영역 22개 요구를 발표했다.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 중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모든 서민의 사회안전망 강화 등 일자리 노동분야와 밥쌀 수입 저지, TPP 반대, 쌀 .. 더보기 “히잡만 둘러도 IS 취급, 너무 힘들다” “히잡만 둘러도 IS 취급, 너무 힘들다” [아침신문 솎아보기] "극단주의자는 1%도 안 되는데"… 공안정국 확산, "기자들 생각하는 대로 써 보라"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둘하미드 아바우드가 지난 18일 프랑스 경찰과 군의 검거작전 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리 테러 총책은 사망했으나 IS에 대한 테러 공포는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 집권여당은 파리 테러를 계기로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법안들을 밀어붙이며 ‘신공안 정국’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러 총책은 죽었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도심 테러의 총책이자 기획자로 지목된 압둘하미드 아바우드(27)가 현지시간으로 18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전날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벌어진 군과.. 더보기 천정배 신당, ‘공천 탈락자 집합소’ 될 수도 천정배 신당, ‘공천 탈락자 집합소’ 될 수도 야권연대 압박과 인물난으로 ‘호남당’에 그칠 가능성… "모든 지역에 후보내는 것 원칙"광주의 천정배 의원이 서울로 향하던 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광주로 향했다. 야권 재편의 길은 이렇게 엇갈렸다. ‘천정배 신당’의 성공 여부가 문재인 대표가 이끄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달려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천 의원이 4.30 재보선에서 광주에 입성한 이후 꾸준히 주창해오던 신당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천 의원은 18일 오후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7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천 의원을 포함한 추진위원 32명의 명단도 공개됐다. 이날 창당추진위원회는 출범선언문에서 “야당은 야당답게 싸.. 더보기 물대포 사용 제한하는 ‘백남기 방지법’ 발의 물대포 사용 제한하는 ‘백남기 방지법’ 발의 경찰의 차벽 및 살수차 사용 제한…“경찰의 자의적 법률해석 심각, 엄격한 규제 필요해”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때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농민 백남기(70)씨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차벽 및 살수차 사용을 제한하는 ‘백남기 방지법’이 발의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일 ‘백남기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백남기 방지법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경찰차벽의 사용을 제한하고, ‘경찰관직무집행법’을 개정해 경찰의 살수차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이다. 집시법 개정안은 13조(질서유지선의 설정)에 “차량, 컨테이너 등 사람의 통행을 원천적으로 막는 장비..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