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기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정원 채용상담, 제가 한 번 받아봤습니다 국정원 채용상담, 제가 한 번 받아봤습니다 [기자수첩] 국정원 인재개발센터를 방문하다… 애국심으로 시작해 애국심으로 끝난 채용상담지난여름 대한민국을 들썩인 해킹의혹과 국정원 임 과장의 죽음을 보며 궁금해졌다. 국정원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걸까. 국정원은 예산과 조직은 국가안보사항이다. 채용과정부터 베일에 가려져 있다. 어떤 사람을 뽑는지 몇 명을 뽑는지 면접질문과 시험문제 등 채용과정 전반이 비공개이기 때문이다. 거의 유일한 통로는 국정원이 직접 운영하는 ‘채용상담’이다. 그래서 기자가 직접 채용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서울 강남 모처에 있는 국정원 인재개발센터로 향했다. 상담을 예약한지 한 달 만에 날짜가 잡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 상담이었다. 연락은 문자로만 이루어졌다... 더보기 찍히면 불법? 채증으로 사법처리 10명 중 3명꼴 찍히면 불법? 채증으로 사법처리 10명 중 3명꼴 3년 간 채증자료 4700건에 달해… "헌법에 보장된 권리, 무분별한 채증남발은 인권침해" 집회시위에서 경찰의 무분별한 채증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집회시위 관련 사법처리자의 약 30%에 달하는 이들이 채증에 의해 사법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채증을 통해 3564명이 사법처리 됐고(18명이 구속, 2430명이 불구속) 이는 같은 기간동안 전체 집회시위 관련 사법처리자 13379명의 27%에 달하는 수치다. (사법처리에는 구속, 불구속, 즉심, 불입건포함)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102명, 2013년 974명, 2014년 1148명, .. 더보기 ‘광복절 사면’ 담합 건설업체, 72.7%가 대기업 ‘광복절 사면’ 담합 건설업체, 72.7%가 대기업 ‘국민대통합’이라던 특별사면, ‘대기업통합’이었나… 김기준 의원 “시장질서 교란, 용서 없는 제재 필요”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이 된 담합 건설업체 중 72.7%가 대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광복절 사면을 통해 4대강 담합비리 등으로 공공기관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된 업체들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국회 정무위소속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계약법 위반으로 공공기관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됐다가 사면된 입찰 담합 건설업체는 44개다. 이 중 대기업이 32개사로 72.7%, 중견기업이 10개사로 22.7%, 중소기업이 2개사로 4.6%를 차지했다. 이들 건설업체에 대한 사면은 당.. 더보기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이사장 고소”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이사장 고소”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막말 파문, 야당에선 사퇴 요구도… “법적인 잘못 있으면 제재 받겠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자신을 ‘공산주의자’로 일컫고 “이 사람(문재인 대표)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장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밝혔다. 김성주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4일 오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표는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함께 제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3일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지난 2013년 1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에서 고영주 당시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했던 발언을 공개.. 더보기 최고예우에 감격? 한미동맹 금 갈라 조바심 최고예우에 감격? 한미동맹 금 갈라 조바심 [뉴스분석] 한중밀월, 공짜 아니다… 샌드위치 신세, 한미정상회담에 선물 보따리 내놔야 할 수도많은 언론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간의 정상회담, 그리고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여를 두고 “한‧중 밀월시대”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등의 표현을 써가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질서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를 의미할 수도 있다.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오른쪽 두 번째 자리에 앉아서 열병식을 참관했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6자 회담이 조속한 재개,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것 등에 의견을 모았다. 언.. 더보기 유승민 반작용? 오른쪽으로 ‘튀는’ 김무성 유승민 반작용? 오른쪽으로 ‘튀는’ 김무성 ‘강성노조’ 맹비난에 국정교과서 추진… 국민통합 외치더니 강경보수로 선회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정교과서, ‘강성노조’ 발언 등 강경보수층의 호응을 얻을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18 기념식 때 광주를 찾아가거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식을 방문하던 예전의 중도 행보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김무성 대표의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큰 논란을 일으켰다 ‘따뜻한 보수’ ‘개혁보수’를 강조했던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연설과 달리, 김무성 대표의 연설은 강경보수를 대변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김무성 대표는 연설 내내 ‘개혁’을 강조했지만 개혁을 설명하는 언어는 강경보수의 것이었다. 그는 노동개혁을 언급하며 노조를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전체 노동.. 더보기 이자스민이 주도하는 이주노동자 인권, 야당은 뭐하나 이자스민이 주도하는 이주노동자 인권, 야당은 뭐하나 새누리당이 의제 선점… 자발적 사업장 이동 불가능, 돈 주고 “해고해 달라” 하소연도“예전 같으면 너무 빨간 색 아니냐고 했겠지만 요즘은 저게 새누리당 색깔이니까…” 9월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노동권 향상을 위한 세미나’ 포스터를 보며 한 참석자가 한 말이다. 포스터는 빨간 색이었다. 새누리당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변화하겠다며 진보정당에서 주로 사용하던 빨간 색을 가져왔다. 새누리당이 2012년 총선을 전후로 내세웠던 여러 변화의 모습 중 하나가 이주여성인 이자스민 의원을 비례대표로 공천한 것이다. 그런 새누리당이 진보진영의 관심사로 인식되던 이주노동자 문제까지 선점하는 모양새다. 이주노조 합법화를 계기로 이주노동자 문제가 .. 더보기 ‘미국님’ 불편해 하셔… 대통령 방중, 보수 언론의 조바심 ‘미국님’ 불편해 하셔… 대통령 방중, 보수 언론의 조바심 [아침신문 솎아보기] 뭘 잘했다고 질병관리본부 승격? 문책도 없는 ‘자리 늘리기’ 논란 정부가 메르스 사태의 후속 대책으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메르스 사태를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은 질병관리본부에 대해서는 문책도 독립도 없었다. 오히려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승격시킴으로써 ‘자리 늘리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감염병 대응, ‘질병관리본부’ 중심…문책도 독립도 없다 복지부는 1일 정부청사에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된 방안이다.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의 중심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있다. 질병관리본부에는 24시간 긴급상황실이 설치되고, 상황.. 더보기 전쟁불사가 협상력 높였다니 보수언론의 위험한 도박 전쟁불사가 협상력 높였다니 보수언론의 위험한 도박 [비평]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은 대북강경론, 결국 대안은 대화 뿐포격 사태와 이어진 남북고위급 회담 과정에서 나타난 보수언론의 논조변화는 한국 보수 세력이 주장하는 대북정책의 곤궁함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북한의 포격 도발 직후인 21일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국민이) 불편과 희생을 각오한다면 북의 도발 습성은 여기서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 사설에서는 “국민 모두가 눈앞의 피해나 불편함에 아랑곳하지 않고 결연하게 맞선다면 비로소 북이 우리를 무서워하게 되고 안보 위기도 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쟁도 불사하자는 식의 강경론이다. 보수언론이 강경론을 외치는 사이 남북은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고, 4일 만인 25일 새벽 합의에 성공.. 더보기 포격 사태가 남긴 6가지 시사점… 결국 답은 대화다. 포격 사태가 남긴 6가지 시사점… 결국 답은 대화다. ‘단호한 대응’ 외치던 보수정권, 대화 외의 묘수 없었다… 대북방송 활성화, 남북관계 변수로목함지뢰 도발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그리고 포격까지. 연이은 남북 간 갈등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마무리됐다. 정치권과 여야를 가리지 않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번 포격 사건은 박근혜 정부 하에서 벌어진 최대의 남북 간 군사위기였고, 이를 대화로 수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미디어오늘이 포격사건과 남북 고위급회담 과정에서 드러난 남북관계의 시사점 6가지를 정리해봤다. 1. 아무리 ‘강경대응’ 외쳐도 결국 답은 대화뿐 보수파의 대북정책은 ‘원칙’으로 대표된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먼저 핵을 폐기하면 경제성장을 시켜주겠다는 ‘비핵개방 3000’을 내..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