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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외신기자들에 “‘대북확성기’대신 ‘희망의소리’로 써달라” 외신기자들에 “‘대북확성기’대신 ‘희망의소리’로 써달라” 국방부 “‘프로파간다’란 표현 부정적, 적절치 않아”… 기자들 “‘희망의소리’란 말 처음 들어” 국방부가 국내에 상주하는 외신 매체 기자들을 상대로 대북방송 확성기의 영문명을 '희망의소리'(Voice of Hope)로 쓰라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대북 강경책의 주요 수단인 대북방송 확성기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교묘한 여론 조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외신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상주한 외신 매체 기자들에게 ‘대북확성기 방송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최근 대북확성기 방송 관련 당부의 말씀"이라며 "일부 외신에서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Propaganda’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 더보기
집시법 위반 기소의견 남발, 82.8% 집시법 위반 기소의견 남발, 82.8% 기소의견 송치율 매년 늘어나… “기본권 지켜야 할 경찰이 시민 옭아맨다”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소 의견’을 남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경찰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 권력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을 받았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불법 집회‧시위 사법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2015년 상반기 기준(6월)으로 집회 및 시위와 관련한 사법처리 대상자의 82.8%에 달하는 인원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의 집회‧시위 관련 기소의견 송치율은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0년 69.5%에서 2012.. 더보기
박근혜 집권 반환점, 남북 갈등으로 지지율 급등 박근혜 집권 반환점, 남북 갈등으로 지지율 급등 군사적 긴장으로 중도보수층 결집… 반짝 지지율 올랐지만 결국 핵심 변수는 안정과 경제오는 8월 25일로 임기 절반 반환점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북관계’라는 새로운 과제가 등장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바탕으로 임기 하반기 국정운영 동력과 쳐져 있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할 가능성이 높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8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41.0%를 기록했다. 메르스 사태로 6월 2주차부터 3개월 간 계속 이어졌던 30%대의 지지율에서 벗어났다. 일간집계를 보면,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포에 대해 박 대통령이 단호한 응징으로 맞서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지난 21일(금)에는 42.4%까지 지지율이 올랐.. 더보기
상고법원, 한명숙 유죄판결이 발목잡을까 상고법원, 한명숙 유죄판결이 발목잡을까 "정치적 판결" 야당 거센 반발… "상고법원 아니라 증원으로 해결해야, 위헌 소지도" 대법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고법원 설치’가 고비에 부딪쳤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유죄판결을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대법원을 개혁하겠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대법원의 역점사업인 상고법원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상고법원 설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숙원사업이다. 대법원 홈페이지는 상고법원 웹툰, E-BOOK, 해설 동영상, 블로그 등 상고법원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상고법원이란 상고심을 담당하는 법원으로, 대법원은 1심과 2심에서 승복하지 못한 채 3심까지 가는 소송이 늘어나면서 대법원의 업무가 과중해졌고 상고심을 다룰 상고법원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고.. 더보기
전쟁 부추기는 TV조선, ‘노무현-종북’ 편가르기도 전쟁 부추기는 TV조선, ‘노무현-종북’ 편가르기도 [비평] “평화는 싸워서 지키는 것”…조선일보 “저질 언론 퇴출”, TV조선은?북한이 추가 도발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시간(한국시각으로 22일 오후 5시 30분)이 다가오면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이 고위급 회담으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몇몇 언론은 정부의 강경 대응을 부추기고 불안감을 조장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TV조선이 대표적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1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선 조치 후 보고 원칙을 지키라”고 당부하는 등 남북 간 물러서지 않는 치킨게임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남북이 군사적 대응을 삼가.. 더보기
스브스뉴스 ‘갑질’ 논란…해당 기자는 사과 스브스뉴스 ‘갑질’ 논란…해당 기자는 사과 영상구성작가, 스브스뉴스 공식 계정에 “강압적인 언행 버티기 힘들었다”…글은 삭제 돼 참신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브스뉴스’가 갑질을 하고 있다는 폭로가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그것도 스브스뉴스 페이스북에서였다. 스브스뉴스의 영상구성작가가 올린 글로 추정되는 글로 기자가 작가에게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다. 스브스뉴스는 SBS 뉴미디어팀이 제작한 콘텐츠를 담는, SBS의 뉴미디어 브랜드명이다. 해당 기자는 사과문을 올렸다. 22일 오후 여섯시 경, ‘스브스뉴스’에 라는 제목의, 카드뉴스 형식의 글이 올라왔다. 스브스뉴스의 영상구성작가 A씨가 올린 글로, 그는 본인을 “스물여덟살, 5년차 방송작가, 프리랜서”라며 “7월 1일 스브스뉴스에 입사했다”고 소개.. 더보기
높아진 남북긴장 속, “차분해서 우려된다”는 동아일보 높아진 남북긴장 속, “차분해서 우려된다”는 동아일보 [주말 아침신문] 강 대 강으로 치닫는 남북 대결…북한 도발, 박 대통령 방중에 재 뿌리기?북한의 화력도발로 촉발된 남북 간 대치상황이 강 대 강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했고, 한미당국은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북한이 22일 17시(한국시각 17시 30분)를 데드라인으로 설정해 둔 상황이라 추가 도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 대 강으로 치닫는 남북, 치킨게임의 늪에 빠지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21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평양시간)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지난 20일 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서 “21일 17시부터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 진.. 더보기
여당의 남북대치 해법, 대화라고? 정부에서 해라 여당의 남북대치 해법, 대화라고? 정부에서 해라 야당의 ‘고위급 접촉’ 제안에 새누리 “한 목소리 내자”…국정원 해킹의혹 물타기 시도까지북한의 화력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해법에는 차이가 있다. 야당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여당은 “대화는 정부 몫”이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여야는 북한의 화력도발 다음날인 21일 각각 대표 주재의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점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군의 지휘 상황 등을 보고받았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오후 포격을 받은 경기도 연천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목소.. 더보기
전쟁 부추기는 TV조선, ‘노무현-종북’ 편가르기도 전쟁 부추기는 TV조선, ‘노무현-종북’ 편가르기도 [비평] “평화는 싸워서 지키는 것”…조선일보 “저질 언론 퇴출”, TV조선은?북한이 추가 도발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시간(한국시각으로 22일 오후 5시 30분)이 다가오면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이 고위급 회담으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몇몇 언론은 정부의 강경 대응을 부추기고 불안감을 조장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TV조선이 대표적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1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선 조치 후 보고 원칙을 지키라”고 당부하는 등 남북 간 물러서지 않는 치킨게임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남북이 군사적 대응을 삼가.. 더보기
“희생 각오, 단호한 응징” 전쟁 부추기는 언론 “희생 각오, 단호한 응징” 전쟁 부추기는 언론 [비평] 응징으로 도발 막는다? 전쟁 불사하자는 위험천만한 주장… "끌려다니는 악순환 끝내야" ‘지뢰 도발’로 불거진 남북 간의 갈등이 포 사격으로까지 이어졌다. 21일 대다수 언론이 남북 간 포 사격을 주요 이슈로 다뤘다. 이 중 몇몇 언론은 우리 군보다 더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북한이 오후 연천 일대 휴전선 서부전선에 고사포탄과 직사포탄 수발을 쏘는 ‘화력도발’을 감행했다. 우리군은 자주포 29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은 지뢰도발 이후 우리 군이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문제 삼았고, 결국 포 사격까지 했다. 하지만 북한군이 전통문을 보내 48시간 내에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황이라 갈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