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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김무성 때리면 박근혜 지지율 떨어진다? 김무성 때리면 박근혜 지지율 떨어진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주 만에 40%대로 하락…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역전총선‧대선을 앞둔 ‘친박 후보론’ ‘대구 물갈이’ 등 친박계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측 간의 갈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겪고 있다. 남북합의과 노동개혁으로 지지율 50%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박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9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9월 21일~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3.7%p 하락한 46.6%(매우 잘함 15.9%, 잘하는 편 30.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6%p 상승한 47.7%(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20.5%)로 조사됐다... 더보기
"열세지역 출마하라" 제안에 안철수 시큰둥 "열세지역 출마하라" 제안에 안철수 시큰둥 [아침신문 솎아보기] 문재인-김무성 빅매치할까… 혁신위 물갈이 카드, 계파 갈등으로 확산 조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혁신위 활동을 마무리하며 폭탄을 던졌다. 전직 당 대표들에게 열세지역 출마 및 용퇴를 권유하고, 하급심 유죄판결을 받은 의원들에 대한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혁신안을 발표한 것이다. 인적쇄신, 물갈이의 서막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혁신 대상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 “전직 대표들 당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 달라”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23일 활동을 마무리하며 1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수면 아래서 논의되던 ‘물갈이’가 핵심골자였다. 혁신위는 2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계파주의와 기득권이 아닌 .. 더보기
“새누리당은 펀드라도 만드는데 야당은 뭐하나” “새누리당은 펀드라도 만드는데 야당은 뭐하나” 노동개혁 이슈 선점, 청년들 위하는 척 뒤에서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실업안전망 강화 등 적극적 대안 마련해야보수진영이 다문화, 통일 의제 등 진보진영의 이슈를 빨아들이는 가운데 노동개혁을 토대로 청년의제마저 선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보진영과 노동계가 실업안전망 강화 등 대안적인 청년의제를 개발하고 발굴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여당은 ‘노동개혁은 청년일자리’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우며 노동개혁을 밀어붙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 ‘취업 결혼 걱정 없는 한가위, 노동개혁으로’ ‘노동개혁으로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등과 같은 플랜카드를 내걸었다.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노사정 합의.. 더보기
기자들에게 반말 툭툭, 김무성의 언론 활용법 기자들에게 반말 툭툭, 김무성의 언론 활용법 “다 아들 딸들인데” 스피커로 활용하다 불편할 땐 침묵… 기자들 전화 잘 받지만 영향력 따라 차별“문재인 대표보다는 잘하는 편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언론과 소통을 잘 하냐는 질문에 몇몇 기자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답이다. 김무성 대표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 침묵을 지켰던 박근혜 대통령과 달리 언론과 기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말을 전하는데 능숙하다. 그래서인지 김 대표는 정제되지 않은 말을 툭툭 던지며 설화에 자주 휩싸인다. 김 대표는 최근 강성노조가 불법파업을 일삼고 공권력을 쇠파이프로 두드려 패는 일이 없었다면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우리 전경들의 눈을 찔러서 눈을 실명케 만들었다”는 말을 스스로 정정했을 정도.. 더보기
노조 때문에 경제 성장 안 된다는 새빨간 거짓말 노조 때문에 경제 성장 안 된다는 새빨간 거짓말 [뉴스발굴] 노동개혁은 전경련 머릿속에서 나왔다… 노조가 성장해야 경제도 성장뉴스는 홍수처럼 쏟아지지만 역설적으로 관점이 돋보이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들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에 묻히기 십상이다. 그래서 기자의 시선으로 한 주간 좋은 고른 뉴스를 소개한다. 이 기사는 9월 21일 에서 방송된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노조가 경제 발목 잡는다? 노조가 성장해야 경제도 성장 지난 9월 13일 저성과자 해고, 취업규칙 변경 완화를 골자로 한 노사정합의가 이루어졌다. 정부여당은 노동개혁을 추진하며 노조 때리기에 몰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노조가 쇠파이프만 안 휘둘렀어도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넘었을 것이라 말했다. 노조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 더보기
일베에 군사기밀 올린 하사, 감봉 1개월 경징계 일베에 군사기밀 올린 하사, 감봉 1개월 경징계 5년 간 37건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 중 실형은 단 1건도 없어… 고혈압 등 이유로 집행유예도 북한 포격도발 관련 군사기밀을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올려 논란이 된 하사가 감봉 1개월의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임내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일베 등에 군사기밀을 유출한 범죄자 처벌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 20일 북한 포격도발 관련 군사기밀을 일베에 올린 전모 하사가 9월 2일 감봉 1개월의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701특공연대 소속 전 하사는 8월 20일 북한 포격이 있었던 당일 “북한군 도발 징후가 있으니 대기하라”는 내용의 영내 긴급방송을 일베에 올려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조.. 더보기
‘김무성 불가론’ 이후 박근혜 지지율 추락 ‘김무성 불가론’ 이후 박근혜 지지율 추락 리얼미터 국정수행 지지도 50.3%… 노동개혁으로 오른 지지율, 새누리당 내분으로 깎아먹나‘대구 물갈이’ ‘친박 대선후보’ 등 총선‧대선을 앞둔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 측 간의 갈등으로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9월 3주차(14일~18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1.4%p 하락한 50.3%(매우 잘함 17.1%, 잘하는 편 33.2%)를 기록했다. 남북 회담 이후 6주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를 마감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p 상승한 44.1%(매우 잘못함 25.1%, 잘못하는 편 19.0%)를 기록.. 더보기
노동개혁 나팔수, 기자들은 안전할 거 같은가 노동개혁 나팔수, 기자들은 안전할 거 같은가 [기자수첩] 저성과자 해고, 기자들도 자유롭지 않다… 광고팀 재배치 후 저성과자 낙인 찍게 될 수도지난 9월 13일 노사정합의문이 발표된 이후 언론들은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타협’ ‘통 큰 합의’ ‘양보’ ‘존중’ 등 긍정적인 단어가 총동원됐고 “청년 일자리 5년 간 25만 개 늘 것” “‘주 52시간입니다. 근무 불가’ 바뀌는 노동시장” 등 노동시장의 긍정적 변화를 내다본 기사들도 있습니다. 이런 기사를 쓰는 기자들도 이번 노동개혁의 대상입니다. 기자도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기사로 노동개혁 이후 장밋빛 미래들을 그려내는 기자들, 정작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언론계도 노사정합의의 후폭풍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우선 이번 노사정합의의 핵.. 더보기
천정배. ‘신당창당’ 선언, “내년 1월 완료한다” 천정배. ‘신당창당’ 선언, “내년 1월 완료한다” 호남기반으로 한 제3정당…야권 개편 신호탄? 새정치연합 탈당파들 함께하나 지난 4.29 재보선 때 광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천정배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총선‧대선을 앞두고 야권 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정배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하고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한국정치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추진하겠다는 결심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또한 “한국 사회와 한국정치의 변화를 열망하는 여러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포함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들께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 더보기
이런다고 바뀔까, '그것이 알고싶다'가 던지는 질문 이런다고 바뀔까, '그것이 알고싶다'가 던지는 질문 [리뷰] "모두가 공모자, 가해자와 피해자가 따로 없다"… 냉소와 침묵이 부정부패 재생산 23년 간 매주 토요일 저녁, 시사·고발을 해왔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1000회 특집 주제는 ‘정의’였다. ‘정의’ 특집 3부작은 사법 정의와 경제 정의에 이어 정치 정의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검은 돈과 관련된 여러 제보자들을 만났다. 국회의원 전직 보좌관과 수행비서,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까지. 그들이 증언하는 비리의 행태는 충격적이다. 명망 높은 다선 의원이 신줏단지처럼 모시는 가방과 그 안에 있던 3천만 원이 사라졌다. 의원의 수행비서 한씨는 그 가방을 들고 검찰에 나타난다. 한씨는 검찰에 그 가방 안의 3천만 원이 불법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