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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최저임금위 일부 위원들과 대화는, 고역이었다” “최저임금위 일부 위원들과 대화는, 고역이었다” [인터뷰] 최저임금위 청년대표 노동자위원,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생존권 논의에 사회적 동의 구하는 과정 결여”2016년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26만 270원이다. 시간당 450원, 월급으로는 9만 4050원이 올랐다. 얼마 안 올랐다고 느낄 수밖에 없지만, 이 450원을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안팎에서는 전쟁이 벌어진다. 최저임금위원회 최초의 ‘청년’ 대표, 노동자위원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의 지난 몇달도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김민수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최저임금회의 회의 내용을 공개했다. 사용자 위원의 몰상식한 발언을 비판하거나 ‘월급 병기’에 반대하는 사용자 위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 등 장외에서의 싸움을 이어갔.. 더보기
존재감 없는 야당, 국정원 해킹 특위 구성했지만… 존재감 없는 야당, 국정원 해킹 특위 구성했지만… 안철수 위원장 “여당도 함께하자”… 현장검증 합의했으나 증거수집 어렵고 여야 입장 엇갈려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 프로그램을 구입해 국내 사찰용으로 활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증거를 잡기 어렵고 여당의 비협조가 예상됨에 따라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당내 IT전문가인 안철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15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오전에 문재인 대표로부터 특위 위원장 제안을 받고 11시에 수락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위원회 명칭과 위원 구성에 대해서는 내.. 더보기
국정원이 국회에서 한 여섯 가지 거짓말 국정원이 국회에서 한 여섯 가지 거짓말 [총정리] 국내 해킹용 아니다? 북한 공작원에 벚꽃축제·떡볶이 URL은 왜? 20명만 감시했다?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의 내부 자료가 유출돼 국정원이 ‘해킹팀’으로부터 해킹 프로그램RCS(리모트컨트롤시스템) 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지 9일 만에 국정원이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국정원은 구입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국내에서 활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14일 국정원은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이탈리아 해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이병호 국정원장이 14일 국회 정보위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은 맞으나 대북정보전을 위해 활용했을 뿐 국내에 활.. 더보기
국정원, 감시대상에 따라 맞춤형 피싱 URL 주문 국정원, 감시대상에 따라 맞춤형 피싱 URL 주문 삼성·구글부터 벚꽃축제, 무료게임, 포르노 사이트까지… 페이스북 무료통화 해킹 여부도 문의국가정보원 추정 아이디 데빌엔젤과 이탈리아 해킹팀과 교환한 메일에서 포르노사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트의 URL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를 심으려 한 정황이 나왔다. 해킹팀은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를 심기 위해 가짜 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다음 실제 존재하는 다양한 사이트로 연결해 해킹 대상자를 속이도록 한 방법을 썼다. 해킹대상자가 해킹팀이 만든 URL를 클릭하면 실제 사이트로 연결되지만 스파이웨어를 심는 장치에 걸려들면서 자신의 스마트폰이 해킹되고 스마트폰 내부의 정보가 해킹팀에 넘어가게 된다. 그런데 국정원 추정 데빌엔젤은 이 같은 방식에 활용되는 실제 .. 더보기
어제 본 “떡볶이 맛집”, 국정원 피싱 링크였을 수도 있다 어제 본 “떡볶이 맛집”, 국정원 피싱 링크였을 수도 있다국정원, 최소 87회 이상 안드로이드폰 해킹 시도 정황… 보름 전까지 해킹팀에 피싱URL 제작 의뢰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의 해킹업체 ‘해킹팀’에서 해킹프로그램(RCSㆍ리모트컨트롤시스템)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이 피싱URL 제작을 최소 87회 이상 해킹팀에 의뢰했고 불과 보름 전인 6월 29일까지 이러한 의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김광진 의원실이 인터넷에 공개된 해킹팀 내부 메일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정원은 RCS를 감시 대상의 안드로이드 폰에 침투시키기 위해 해킹팀에 최소 87회 이상 피싱URL 제작을 의뢰했다.구체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다. 피싱 URL이 담긴 메시지를 감시대상에게 보내고, 감시대상이 이에 접속하면 .. 더보기
국정원 추정 아이디 ‘데빌엔젤’을 잡아라 국정원 추정 아이디 ‘데빌엔젤’을 잡아라[단독] '해킹팀' 업무 지시한 5163부대 실무 책임자로 추정… 안드로이드폰 공격 문의, 프로그램 구매 타진도 국가정보원이 2012년 ‘육군 5163 부대’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에서 해킹프로그램(RCSㆍ리모트컨트롤시스템)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의혹의 중심에는 국정원 관계자로 추정되는 ‘devilangel(데빌엔젤, 악마천사)’이 있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6일 외부의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400GB의 해킹팀 내부 이메일을 검토한 결과, 이메일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 중 한 명은 ‘devilangel1004@gmail.com’라는 이메일을 사용하는, 국정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었다.'devilangel'을 국정원 관.. 더보기
유승민 사퇴한 날, 박근혜 지지율 4.8%p 급락 유승민 사퇴한 날, 박근혜 지지율 4.8%p 급락"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60.5%… 김무성 지지율도 4.3%p 급락, 여전히 대선주자 1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중도층과 무당층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결과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7월 2주차(6일~10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2.7%p 하락한 34.6%(매우 잘함 10.1%, 잘하는 편 24.5%)를 기록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p 오른 60.5%(매우 잘못함 40.8%, 잘못하는 편 19.7%)로 60%대로 올라섰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의 격차는 19.8%p에서 6.1%p 늘어난 25.9%.. 더보기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시인, 카톡 검열 기능 요청 정황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시인, 카톡 검열 기능 요청 정황도[아침신문 솎아보기] 김무성 1년, 선거의 남왕? 박 대통령 앞에만 서면 작아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로 취임한 지 1년을 맞이한다. 언론은 취임 1년을 맞은 김무성 체제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김 대표가 두 차례 재보선에서 압승하면서 ‘선거의 왕자’라는 별칭을 얻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합의추대 예정인 원유철 원내대표 체제가 순항하느냐에 따라 ‘대선주자’로서의 김무성 대표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대통령에 직언 못한 김무성의 1년오는 14일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서청원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당선된 지 1년이 된다. 그는 1년 사이 명실상부한 대.. 더보기
대권주자 떠오른 유승민 “대화통하는 인물 없다는 방증” 대권주자 떠오른 유승민 “대화통하는 인물 없다는 방증”[아침신문 솎아보기] 정무수석에 강성 ‘친박’…박근혜, 당 장악 본격화하나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물러난 지 53일 만이다. 몇몇 언론을 이를 두고 ‘당청관계 복원’을 위한 시도라 해석했으나, 강성 친박인 현 수석의 임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당 장악 시도라는 분석도 나왔다.김무성과 ‘형님‧동생’하는 현기환, 당청관계 회복 신호탄?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지 이틀 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발탁했다.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다. 조윤선 전 수석이 지난 5월 18일 공무원연금개혁 처리 무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53일 만의 일이다.민경욱 .. 더보기
납작 엎드린 김무성, 의원들에게 입단속 당부 납작 엎드린 김무성, 의원들에게 입단속 당부"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묵언"… 수직적 당청관계 복원, 친박계 황진하 사무총장 설도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그간 당‧정‧청 협의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경색관계에 있던 당청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회복이 아니라 당이 청와대와 대통령에 무릎을 꿇은 것, 즉 수직적 당청관계의 부활로 봐야한다는 해석도 나온다.지난 8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대다수 의원들이 유승민 의원에게 원내대표직을 사퇴할 것을 권고했고, 유승민 의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유승민 의원의 사퇴 이후 당과 청와대는 당청관계를 비롯해 그간의 내홍을 수습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청이 더욱 잘 소통하고 협력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