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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박근혜 정부 노동개혁이 가장 쉬웠어요 박근혜 정부 노동개혁이 가장 쉬웠어요 [뉴스분석] 가시적 성과 보여줄 수 있는 노동개혁…“상시적 구조조정 통한 경제 살리기” 박근혜 정부 하반기 2년 반 최대 쟁점은 공공‧교육‧금융노동 분야 ‘4대 개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정부와 여당은 ‘노동개혁’을 가장 먼저 앞세우고 있다. 정부여당이 4대 개혁 중에 가장 빠른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노동개혁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22일 열린, 68일 만에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당정청은 4대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노동개혁이었다. 당정청은 새누리당 내 노동시장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인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당정청 회의 하루 전날 21일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 더보기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 외제차 정말 기사거리인가요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 외제차 정말 기사거리인가요 [기자수첩] 색종이 아저씨가 외제차 몰아도 되냐고? 누리꾼의 ‘편협한 시선’이 언론 통해 공론장으로 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돌아온 색종이 아저씨, '뇌색남'(뇌까지 색종이인 남자) 김영만씨가 최근 엉뚱한 논란에 휩싸였다. ‘고급 외제차’ 논란이다. 포탈사이트에서 ‘김영만’을 검색하면 ‘외제차’ ‘재규어’ ‘자동차’ ‘차’ 등이 연관 검색어로 뜬다. 김영만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해 외제차인 재규어를 운전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오면서, 색종이 아저씨가 외제차를 몰 수 있느냐는 다소 황당한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러한 논란이 있다는 점은 인터넷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20일 국민일보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더보기
국정원과 ‘악연’ 검찰, 지는 싸움 시작했다? 국정원과 ‘악연’ 검찰, 지는 싸움 시작했다? 대선개입·간첩조작사건 이어 국정원과 마주한 검찰…고발장에 ‘이병호 원장’ 이름 빠진 이유는국정원 해킹 사건이 이제 검찰의 손에 넘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찰이 시대적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나 국정원과 검찰의 악연을 고려할 때 진상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새정치연합이 23일 국정원의 해킹 사건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해킹프로그램 RCS 구매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원세훈 전 원장과 국정원의 구매 대리자 (주)나나테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은 23일 오후 2시 경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새정치연합은 고발장에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사람들만이, 이 사건과 관련되어 비밀의 장막 속에 숨어 있는 국정.. 더보기
야당, 전·현직 국정원장 고발한다 야당, 전·현직 국정원장 고발한다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구매 대리자 나나테크까지 검찰 고발…“검찰 통해 해킹 대상 누군지 밝혀내야”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가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 구매 과정에서 의심되는 불법사항에 대하 책임을 묻기 위해 전‧현직 국정원장과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 구매 대리자 (주) 나나테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불법해킹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원에 30개 자료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고 국정원은 무반응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검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앞서 21일 국정원에 RCS 구매 계약 내역과 테스트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 더보기
국정원 수사하면 안보 무너진다? 국정원 수사하면 안보 무너진다? [아침신문솎아보기] 조선일보의 분노, "감춰야 할 정보마저 드러내는 나라" … 해킹 윗선 밝혀내는 게 핵심 국정원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증거인멸 우려에 점점 드러나는 내국인 사찰 정황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국정원에 대한 의혹제기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물타기에 여념이 없다. 국정원 해킹, 이제 검찰 수사 국면으로 국정원 해킹 논란이 검찰 수사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들은 전·현직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참여연대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과 함께 원세훈·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과 이병호 현 원장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 야당도 수사를 촉구하고.. 더보기
메르스 번져도… 간병인 ‘손 씻어라’는 공문만 메르스 번져도… 간병인 ‘손 씻어라’는 공문만 [토론회] 종식 앞둔 메르스, 문제는 ‘간병’이야…“한국 병원, 감염 확산에 최적화됐다”186명이 감염되고 36명을 사망하게 한(치사율 19.35%) 메르스가 종식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유행한 메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못지않게 환자의 가족들도 병에 걸렸다는 점이다. 환자도, 환자의 가족도 병원에서 감염됐다. 한국식 ‘간병 문화’가 메르스 이후 한국 의료체계의 핵심과제로 떠오른 이유다. 이상윤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연구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사태에서 본 병원간병 문제, 이대로 둘 수 없다’ 토론회에서 “한국 병원은 감염 확산에 최적화됐다”고 지적했다. 한국 병원 감염 관리 체계의 문제점으로 높은 병상 가동률과 병상 점유율.. 더보기
“감시받지 않는 권력, 국정원은 존재 자체가 위헌” “감시받지 않는 권력, 국정원은 존재 자체가 위헌” [인터뷰]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가안보 명분으로 통제 벗어날 순 없어”국정원 해킹 사건은 국가가 첨단기술을 이용해 개인을 어디까지 감시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국내 사찰용으로 사용했다는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전문가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민의 정보인권 문제”로 규정했다. 국가기관이 불법적으로 국민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은 인권침해인 동시에 민주주의에도 어긋난다는 것. 미디어오늘은 21일 헌법학자로 정보인권 문제에 천착해 온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만나 이번 해킹 사건이 정보인권 차원에서, 또 헌법의 차원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물었다. 한상희 교수는 이.. 더보기
새누리당이 안철수 끌어들이는 진짜 이유는 새누리당이 안철수 끌어들이는 진짜 이유는 ‘정치쟁점화 안 된다’더니 ‘현장검증 빨리하자’고 압박… “증거인멸하고 눈속임 의도, 자료 제출이 우선”국정원 해킹 사건에 대해 며칠 간 침묵으로 일관하던 새누리당이 역공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의 제안은 크게 두 가지, ‘빨리 현장검증하자’와 ‘안철수가 정보위로 들어와라’ 두 가지이다. 이러한 제안에는 이번 사안을 축소시키고, 빨리 정리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국정원 해킹 사안과 관련된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가 있었던 지난 15일 여야 정보위 간사는 국정원을 현장방문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17일 현장방문에 합의했다. 여야 정보위 간사는 20일 열린 2+2 회동에서도 현장방문에 대해 논의한다. 사건 초기 여당의 입장은 ‘정치쟁점화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인제 최.. 더보기
해킹도 합병도 아무데나 ‘국익’ 타령 해킹도 합병도 아무데나 ‘국익’ 타령 [뉴스분석] 해킹 의혹제기하면 국익에 어긋나?… 특정 집단의 요구를 전체 국민의 이해관계로 포장감히 반박하기 어려운 몇 가지 단어들이 있다. ‘국익’도 그런 단어 중 하나다. 최근 언론의 정치사회면과 경제면에 국익이라는 단어가 동시에 등장했다. 국정원 해킹과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두 사건 모두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됐다.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으로부터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정원이 이를 국내 반정부 인사나 민간인사찰에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 대한 국정원의 태도는 일관됐다. 해킹 프로그램 구입은 ‘국익’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국정원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원은 ‘국민의 국.. 더보기
‘이재용 삼성’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 ‘이재용 삼성’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 [아침신문솎아보기] 삼성 vs 엘리엇 1차전은 삼성의 승리…중앙 “발로 뛴 정성으로 마음 움직였다” 결국 삼성이 이겼다.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삼성물산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분쟁에서 소액주주들이 삼성의 손을 들어준 결과다. 이번 합병 덕에 이재용 체제로의 승계과정은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이번 합병이 오히려 ‘미래의 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앙일보 “발로 뛴 정성에 소액주주들 마음 움직여” 삼성물산이 17일 임시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성사시켰다. 합병에 찬성한 주식은 9202만 3660주로 주총에 참석한 주식의 69.53%다. 합병 찬성을 위해 필요한 주식(출석 주식 3분의 2)인 88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