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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유세 첫날, 더민주 컨셉은 ‘수도권 경제할배’ 유세 첫날, 더민주 컨셉은 ‘수도권 경제할배’ “경제 무능한 정부 국민 심판 받아야” 수도권에서 맞붙은 ‘문제는 경제야’ vs ‘문제는 정치야’ 413 총선 공식 선거유세의 막이 올랐다. 유세 첫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 0시부터 선거유세에 참여해 오후 6시까지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 김 대표는 유세 내내 경제 이야기를 강조할 예정이다. 더 민주는 31일 오전 0시부터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김종인 대표는 중구 신당동 유어스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새누리당 정권 8년은 국민들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지갑을 빼앗겼고, 어머니의 가계부에는 한숨만 남았다”며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청년의 일자리와 노년의 안식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자격미달”이라고 말했다.. 더보기
남대문시장에서 더민주 출정식 "목표는 경제심판" 남대문시장에서 더민주 출정식 "목표는 경제심판" 김종인 “민생경제의 상징적인 곳… 집안싸움과 막말, 혼란은 더 이상 우리의 문제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 오전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 프레임’으로 총선을 치러야한다는 김종인 대표의 신념에 맞게 남대문시장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시작했다. 김종인 대표는 31일 오전 9시반 서울 남대문시장 입구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차원을 넘어 어떠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선거”라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20대 총선은 경제선거다.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확실하게 심판하고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는 선거”라고 말했다. 김 대표.. 더보기
조선일보, 김종인 투사로 만들기 스텝이 꼬였다 조선일보, 김종인 투사로 만들기 스텝이 꼬였다 [비평] 친노를 쳤는데 친노가 반발? 문재인과 갈등? 친문세력 구축? 오락가락 논조 모든 언론은 뉴스를 재구성하고 특정한 방식으로 뉴스를 이해하도록 하는 틀, 프레임을 갖고 있다. 이 프레임은 팩트를 정해진 틀에 따라 받아들이게 만들고 특정 대상을 평가하는 기준과 시각을 바꾸어버린다. 조 선일보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바라보는 프레임은 바로 ‘더민주=친노 운동권 정당’이라는 도식이다. 이 프레임은 1월 15일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김종인 대표로 인해 위기를 맞는다. 김 대표가 당에 온 이후 끊임없이 조선일보가 ‘친노 운동권’이라 부르던 당내 세력과 마찰을 일으키고 이들을 ‘컷오프’시켰기 때문이다. 문제는 조선일보가 상황의 변화에도 같은 프레임을 고집했.. 더보기
김홍걸, 국민의당 직격 “아버지 추억팔이 하지 마라” 김홍걸, 국민의당 직격 “아버지 추억팔이 하지 마라” [인터뷰]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 “국민의당, 새누리당 2중대는 괜찮단 건가” 20대 총선을 보름 앞두고 야권연대 없이는 새누리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지만 여전히 야권연대는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당은 제명까지 거론하며 후보자 간 단일화에도 제동을 걸었고 더민주도 공세만 가할 뿐 적극적인 제스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가장 강하게 야권연대를 주장하는 인물이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으로 더민주에 입당해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일컬어 ‘이적행위’라 말하는 등 국민의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29일 목포를 방문 중인 김 위원.. 더보기
유승민 겨냥, "대통령에 딴지, 북한 아니라 우리당에도" 유승민 겨냥, "대통령에 딴지, 북한 아니라 우리당에도" [아침신문 솎아보기] 조원진 "대구의 자존심 짓밟아"... 조선일보 “단일화 거래는 희극”이라더니 "여권연대는 답보" 20대 총선을 보름 앞두고 야권 단일화가 다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는 야권연대에 적극적이지 않지만, 지역별 후보자 간 연대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 야권 후보 단일화, 총선 최대 변수로 29 일 경남 창원성산에서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서 노 후보가 승리한 것이다. 강원 춘천의 허영 더민주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이용범 국민의당 후보를 꺾었다. 안양 동안을의 이정국 더민주 후보도 국민의당 박광진 후보와 .. 더보기
경제로 프레임 전환? 더민주 777 플랜 두고 공방 경제로 프레임 전환? 더민주 777 플랜 두고 공방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등 공약에 새누리당 “표퓰리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행”… 더민주 “염치 없다” 각 정당의 총선 공약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각자의 경제공약을 발표하면서 상대 당의 경제공약을 비판하는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경제상황실’을 발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경제상황실이란 더민주의 총선 핵심기조인 ‘경제실패심판론’과 더민주의 경제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선대위에 설치한 기구다. 국 민경제상황실장을 맡은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비례 4번)은 “지금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패를 단절시키지 않는다면 경제정체를 넘어 경제퇴보가 진행될 것”이라며 “민생을 돌보지 .. 더보기
야권연대하면 이긴다?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야권연대하면 이긴다?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분석] 야권분열은 상수, 당대당 통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김종인 경제실패 프레임 먹힐까 20대 총선을 코앞에 두고 ‘야권연대’가 다시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야권연대를 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완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 민사회단체 ‘다시민주주의포럼’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자당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정파적 근시안적 태도를 벗어나 더 큰 양보와 희생의 경쟁으로 정의당 및 범민주진영 정당들과 함께 단일화를 이뤄냄으로써 국민을 감동시키는 경쟁에 나설 것을 호소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시민주주의포럼은 야권연대를 거부한 정당과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까지 경고했다. 3월 28일 처음 열린 더민주.. 더보기
정청래·김광진·장하나, ‘더컸 유세단’이 간다 정청래·김광진·장하나, ‘더컸 유세단’이 간다 컷오프·경선 탈락 후보들 총선 지원유세단 꾸려… “패배 후 무소속 탈당의 정치관행 끝내겠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총선 지원유세단인 ‘더컸 유세단’을 발족했다. 더민주 ‘더컸 유세단’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은 물론 호남, PK, 강원, 충청, 제주, 한라, 민통선까지 어디든지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더컸 유세단은 “더컸 유세단의 임무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하는 일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잘리고 배제되고 탈락한 전국 소외된 분들 찾아갈 것이고, 그분들부터 위로받고 그분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컷 유세단’에는 컷오프된 정청래 의원과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더보기
역의제 설정, 베껴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라 역의제 설정, 베껴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라 [뉴스파파라치(23)] 언론 불신이 부른 대안언론의 시대…기성 언론 뛰어넘거나 대안콘텐츠로 맞서거나 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4회로 구성됩니다. 6부 ‘뉴스의 미래, 짐승뉴스 전성시대’편에서 소개할 4개의 글에서는 뉴스가치가 변화한 시대의 뉴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연합뉴스 이 개새끼야. 그게 기사야?” 2014 년 4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참사 현장 생중계 도중에 외친 말이다. 이 기자는 이어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 더보기
판을 뒤흔든 김종인, 선거 이후엔 더민주 흔들 수도 판을 뒤흔든 김종인, 선거 이후엔 더민주 흔들 수도 [뉴스분석] 조직 논리는 뒷전, 주군 모시는 책사가 아니라 정무적 판단에 능한 마키아벨리형 관료 스타일 지난 1월 14일 취임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40여 일 동안 연일 뉴스의 중심에 서 있었다. 신문 1면과 종편 뉴스까지 김종인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으로 뒤덮였다. 김종인 대표가 뉴스를 만드는 법을 분석해봤다. 뉴스는 뉴스로 덮어라 김 종인 대표의 리더십이 기존 더민주 지지층과 최초로 충돌한 시점은 ‘북한 궤멸’ 발언이다. 지난 2월 7일 북한의 로켓 발사로 온 뉴스가 북한 뉴스로 도배됐다. 종편은 정치인들에게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북한이나 안보 이슈가 부각되면 집권여당이 유리해진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던 2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