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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신문의 위기? 진짜 위기는 ‘삥 뜯기’ 밖에 못하는 언론에 있다 신문의 위기? 진짜 위기는 ‘삥 뜯기’ 밖에 못하는 언론에 있다 [뉴스파파라치(22)] 20년 째 감소하는 신문 구독률…“컨퍼런스하면 100억 원씩 당길 수 있는데 누가 디지털에 투자하나” 뉴스과잉시대입니다. 뉴스는 넘쳐나지만 이를 소화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넘쳐나는 뉴스에 체하지 않고 뉴스를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도록 뉴스 읽는 방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뉴스 파파라치는 전체 6부, 총 24회로 구성됩니다. 6부 ‘뉴스의 미래, 짐승뉴스 전성시대’편에서 소개할 4개의 글에서는 뉴스가치가 변화한 시대의 뉴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신문 정기구독률, 96년 69.3%에서 2015년 14.3% 매 체비평지 미디어오늘이 2005년 5월 18일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심포지엄의 제.. 더보기
새누리 탈당러시, 안상수·조해진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새누리 탈당러시, 안상수·조해진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안상수 “4월 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조해진 “유승민, 용기있게 당당하게 하라고 했다” 새누리당의 ‘비박 학살’ 공천에 항의하는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안상수(인천서구강화군을) 의원과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안 상수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공천에서 배제한 이한구 위원장은 그 기준을 밝혀야한다”며 “8년 전 박근혜 당시 당 대표는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이야기했는데 오늘 저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한구 위원장에게 절규한다. 이한구 위원장은 국민들을 우습게보고 국민들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4월 13일은 이.. 더보기
“강남, 새누리당 막대기 꽂아도 당선되는 곳 아니다” “강남, 새누리당 막대기 꽂아도 당선되는 곳 아니다” [인터뷰] 전현희 더민주 강남을 후보…“강남을은 강남과 다르다, 사회적 약자와 노인을 위한 복지 필요” 새누리당이 대구와 함께 마지막까지 공천을 미룬 지역이 강남이다. 강남은 보수여당의 텃밭 중의 텃밭이다.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의원이 ‘정치신인’ 김종훈 의원에게 20% 차이로 밀렸을 정도다. 전 현희 전 의원(18대 비례대표)은 그런 텃밭에 두 번째로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전현희 후보는 지난 2012년 총선 때 강남을에 도전했지만 정동영 전 의원과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에서는 송파 출마를 권유했으나 거부하고 4년 뒤 다시 강남을에서 도전하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14일 강남을 선거사무소에서 전 후보를 만났다. - 4년 전에 비해, ‘여당 .. 더보기
정청래 지역구에 손혜원 공천, 김종인 “정청래가 요구” 정청래 지역구에 손혜원 공천, 김종인 “정청래가 요구” 손혜원 더민주 홍보위원장, 마포을로… 손혜원 “정청래 탈락 충격,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컷오프된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 마포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7개 지역 전략공천 후보자와 2개 지역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전략공천 후보자 는 서울 마포을 손혜원, 광주동남을 이병훈, 광주북구갑 정준호, 광주동남갑 최진, 경기안산단원을 손창완, 충남홍성예산 강희권, 전북군산 김윤태, 단수추천 후보자는 경기파주갑 윤후덕, 충북 청주청원구 변재일 등이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앞서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정청래 의원께서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 더보기
“이한구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이한구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컷오프 주호영 “이한구 위원장, 당헌 당규 위반”… 탈당·무소속 출마도 시사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주호영 의원(대구수성구을)이 자신에 대한 공천탈락 재의 요구를 반려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행동이 당헌 당규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탈당,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16일 이한구 위원장이 주도하는 ‘비박 학살’ 공천을 비판하며 7개 단수추천 지역과 2개 우선추천 지역의 의결을 보류하고 공관위에 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한구 위원장은 단칼에 재의 요구를 반려했다. 하 지만 이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 위원장의 재의 반려가 당헌 당규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당헌 제48조 제4항에 따르면 공관위가 심사한 사.. 더보기
강남은 새누리당 텃밭? 세곡동 임대주택이 변수다 강남은 새누리당 텃밭? 세곡동 임대주택이 변수다 [르포] 선거구 조정, 대치동 빠지면서 세곡동이 중심…“여긴 여당 텃밭” vs “야당, 가능성 있다” 부동산은 정치다. 집값의 상승과 하락은 주민의 유입과 탈출을 불러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계급 이익을 공고히 하려는 ‘계급 투표’ 양상이 벌어진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과 노무현 정부의 종부세 도입을 거치며 보수여당의 성지로 거듭난 강남이 대표 사례다. 강남의 ‘계급투표’에 균열이 생기려면 부동산에 변화가 생겨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변화는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보수정권,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됐다. 이명박 정부가 도입한 강남 보금자리 주택으로 인해 세곡동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촌’이 형성됐다. 2011년 4000여 명이던 강남 세곡 인구는 지.. 더보기
새누리의 ‘비박 학살’, ‘비박연대’가 총선 흔들까 새누리의 ‘비박 학살’, ‘비박연대’가 총선 흔들까 총선 변수로 떠오른 무소속, 2008년 ‘친박연대’ 재현될까…“구심점 없어, ‘비박연대’는 어려워” ‘무소속 출마’가 한 달도 남지 않은 4.13총선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에 반발한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비박연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더 불어민주당의 6선 이해찬 의원(세종시)은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동원(전남남원인실순창)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국민의당에서 컷오프 대상이 된 임내현 의원은 당초 17일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21일로 거취표명 일자를 연기했다. ‘무소속 출마’ 후유증이 가장 심한 당은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 공천관리.. 더보기
공천 탈락한 진영, 새누리당 탈당…“쓰라린 보복” 공천 탈락한 진영, 새누리당 탈당…“쓰라린 보복”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박 대통령과 맞서다 사퇴…“새누리당 공천, 국민 편에서 한 것 같지 않다” ‘비박 학살’ 공천의 대상이 된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진 의원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야당 행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진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간 열정적으로 몸 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 난 15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진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자 ‘보복’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돼 대표적인 ‘친박’으로 꼽혔으나 이후 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반대해 장관직을 사퇴하면서 ‘탈박’으로 분류되기.. 더보기
김용태 ‘김무성, 물러서지마’ 김용태 ‘김무성, 물러서지마’ 새누리당 공천에 커지는 내부 반발…“의원총회 소집 요구하겠다” 비박계 집단행동 나서나 새누리당이 ‘비박 학살’ 공천을 두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의원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한 공천”이라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잘못 결정한 지역의 공천 결과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 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이재오, 조해진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과 진영 의원 등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운 의원들을 대거 컷오프 시켰다. 이에 침묵을 지키던 김무성 대표가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모든 것이 당헌의 상향식 공천 원칙, 여러 과정을 거쳐 이번 총선에 작용하기로 했던 국민공천제에 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의 반발에도.. 더보기
국정원이 왜? ‘국정교과서 반대’ 야당 의원 통신자료 조회 국정원이 왜? ‘국정교과서 반대’ 야당 의원 통신자료 조회 국정원, ‘국정교과서 비밀TF'팀 폭로한 다음날 야당 의원 통신자료 요청…“내부 제보자 찾으려 한 것 아닌가” 국가정보원이 국정교과서 반대에 앞장선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의 통신자료를 들여다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이 통신자료를 요청한 시기가 유기홍 의원 등이 국정화 비밀TF팀을 폭로한 다음 날이라 ‘사찰 의혹’이 커지고 있다. 유기홍 의원이 3월15일 SK텔레콤으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서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2015년 10월26일, 12월3일 유기홍 의원에 대한 통신자료를 제공받았다. 10월26일은 혜화동에 위치한 국정교과서 국정화 비밀TF팀이 야당 의원들에 의해 발각된 다음 날이다. 국정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