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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기사

초박빙만 30곳,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초박빙만 30곳,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 총선 앞둔 청와대 발 북풍, 조선‧중앙도 우려 “북풍이 인공바람이면 역풍 될 수도” 413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의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초접전지로 분류되는 지역만 30여곳에 달하고, 수도권에만 20~25곳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과반인 150석 이상을, 더불어민주당은 100석 이상을, 국민의당은 30석 이상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초접전 수도권, 나눠가질까 몰아줄까 선 거가 하루 앞이지만 여도 야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이유는 초박빙의 수도권 때문이다. 남은 하루, 선거당일 상황에 따라 승부가 뒤집힐 수 있는 초접전 지역이 30곳에 달한다. 그리고 이 중 20~25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사실상 수도권이 이번 .. 더보기
주간 뉴스 큐레이션: 당신의 한 표가 만들어지기까지 2016년 4월 첫째 주 좋은 기사 솎아보기 1. 투표율 높이고 싶으면 정치수업부터 1913년 영국 엡섬 더비 경마장에서 한 여인은 달려오는 왕의 말에 치여 사망했다. 그의 이름은 에일리 데이비슨(1872년~1913년, 사진). 그녀의 마지막 말은 “여성에게도 투표권을 달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사하는 1표는 누군가의 목숨을 토대로 얻어진 것이다. 미국에서 흑인투표권은 1965년, 스위스에서 여성 투표권이 인정된 것은 1971년이다. EBS 특별기획 ‘THE VOTE’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투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성들은 자신의 재산이 인정되지 않았고, 남성들의 소유물로 여겨졌다. 흑인들은 백인 전용 레스토랑이나 학교, 극장에 출입할 수 없었으며, 심지어 식수.. 더보기
국민의당 교차투표 수혜? 적극투표 의향 가장 낮아 국민의당 교차투표 수혜? 적극투표 의향 가장 낮아 [뉴스분석] 더민주는 호남·수도권에 총력… 늘어난 20대~40대 적극투표층 표심이 관건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기관들과 각 정당의 예상 의석 수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틀 남은 총선의 마지막 변수는 크게 호남 민심, ‘몰아주기 표심’, 그리고 투표율 세 가지다. 첫째 변수는 호남의 민심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총선 마지막 유세기간인 11일과 12일 호남을 방문하기로 했다. 광양, 여수를 시작으로 광주, 전남 주요 격전지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지난 8일에 이은 2차 방문이다. 호남, 녹색바람 vs 전략적 선택 두 차례에 걸친 문 전 대표의 방문은 호남에서 일어난 국민의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성격이 크다. 국민의당은 ‘녹색.. 더보기
김종인 “가짜 야당 아니라 진짜 야당 찍어달라” 김종인 “가짜 야당 아니라 진짜 야당 찍어달라” “새누리 지지율 역대최저, 그런데도 압승 가능성”… “양당체제 잘못 많지만 일당독재 더 위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가짜 야당이 아니라 진짜 야당을 찍어달라”며 야당 지지들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밝혔다. 야권 단일화가 물 건너 간 상황에서 야권 지지자들이 한 곳으로 표를 몰아주는 ‘몰아주기 표심’을 자극한 것이다. 김종인 대표는 11일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의 분명한 민심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심판이다. 수도권은 물론, 영남에서 조차 새누리당 지지율이 지금처럼 낮았던 적은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들이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당 독재국회’가 성립될 수 있는 심각한 .. 더보기
문재인 “호남이 지지 거두면 정계은퇴, 대선 불출마” 문재인 “호남이 지지 거두면 정계은퇴, 대선 불출마” 광주 방문한 문재인, “호남에 고립감과 상실감만 안겨드렸다” 사과… “‘호남홀대’는 없었다” 광주를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를 은퇴하고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문 재인 전 대표는 8일 518 광주묘역을 참배한 뒤 발표한 ‘광주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호남 분들의 전폭적 지지를 밑거름 삼았던 제가 여러분에게 한 번도 제대로 승리의 기쁨을 돌려드리지 못했다. 호남에 고립감과 상실감만 안겨드렸다. 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고, 정권교체의 희망도 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은 6일 남은 413 총선에서 호남 민심을 잡지 못하면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선택이다. .. 더보기
지역구 TV토론 보니, 종편 막장 토크 수준 지역구 TV토론 보니, 종편 막장 토크 수준 “타당성 조사까지 하고 공약 낼 순 없지 않나”… “65세 출마는 너무 늦었다, ‘이새끼’가 욕인가” 선거에서 후보자 검증의 중요한 기능을 하던 TV토론회의 역할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유권자들이 TV 시청이 감소한 탓도 있지만, 후보자들이 TV토론회 불참하는 탓도 크다. 후보자들은 과태료를 내거나 병원 진단서를 내면서 토론회에 불참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TV토론회는 유권자 입장에서 후보자 검증의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미디어오늘이 TV토론회에서 드러난 후보자들의 말말말을 정리했다. 실천은 나중에, 일단 공약부터 내자? 지 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성남 아름방송이 중계한 총선 분당구갑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김병.. 더보기
참여연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론조사심의위 고발" 참여연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론조사심의위 고발" 서울시 여론조사심의위, 2014년부터 3000건 개인정보수집… “정치적 성향 파악 가능한 자료, 악용 소지 커” 참여연대가 여론조사를 검증한다는 이유로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한 서울특별시 선거여론조사심의위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참 여연대는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기관들에게 유권자의 지지정당 등 정치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여론조사 관련 자료 일체(전화번호별 응답데이터 등)의 제출을 요구한 서울시여론조사심의위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5일 서울시여론조사심의위가 공직선거법, 선거여론조사기준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여론조사기관들에 여론조사 자료 .. 더보기
한겨레‧경향의 ‘야권연대 만능론’, 수혜자는 새누리당 한겨레‧경향의 ‘야권연대 만능론’, 수혜자는 새누리당 [비평] 또 다른 공포마케팅, 야권연대 부각할수록 야야 대결 구도 강화 역설… 1면과 사설 따로 노는 이유 두 개의 공포 마케팅이 413 총선을 휘젓고 있다. 이 공포 마케팅은 여도 야도 가리지 않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홍문표 충남 홍성‧예산군 후보 지원유세에서 “새누리당 과반수가 깨지게 되면 대한민국이 엉망이 되고 경제도 망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포 마케팅의 전형이다. 새누리당은 이러한 공포 마케팅과 함께 ‘큰절’ 퍼포먼스 등 사죄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야권에도 공포 마케팅이 존재한다. “야권연대 안 하면 야당이 전멸한다”는 것이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로 야권연대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상.. 더보기
김종인 “대통령 될만한 사람 발견 못했다” 김종인 “대통령 될만한 사람 발견 못했다” 안철수 겨냥해 “통합 제의 거절한 사람이 누군데 책임 돌리나”… “안철수, 국민 여론에 환상 갖고 있다” 총선을 일주일 남긴 상황에서도 야권연대를 둘러싼 공방이 오가고 있다. 각 야당이 선거 이후를 의식한 듯 야권연대 무산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양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이 야권연대를 거부했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면피용으로 하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김종인 대표는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2일 갑작스레 야권통합을 제안했고 이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거부하면서 두 당의 야권연대는 어긋나기 시작했다. 김 대표가 안 대표를 고립시키.. 더보기
실제보다 여당이 높게 보이는 여론조사의 비밀 실제보다 여당이 높게 보이는 여론조사의 비밀 유선전화 조사, 노년층 의견 확대 대표… 득표율 가중하면 과태료 철퇴, 선관위 획일적 기준도 제약 413 총선이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가 총선 변수로 떠올랐다. 각 정당이 현행 여론조사가 유권자의 표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목표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당 편향’을 바로잡을 여론조사의 대안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긴급회의를 열었다. 총선 판세 분석을 위한 자리였는데, 여의도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자체 분석 결과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130석의 의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과반 수 이상, 나아가 180석 이상을 얻을 것이라는 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