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글 /기사

박영선 "녹취록 발언 보도, 사실 아니다" 박영선 "녹취록 발언 보도, 사실 아니다" 정청래 컷오프 책임자로 몰려 해명, “정청래 하나로 안 된단 언론 보도 흔들리지 말란 말 중간 잘려 와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박영선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영선 의원은 11일 오전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정치권의 뒷말은 정치인이 감수해야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유추해서 보도하거나 방송하는 것,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점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팟캐스트 ‘이이제이’ 방송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이제이’는 10일 저녁 호외방송을 통해 박영선 의원과 이철희 더민주 전략기획본부장이 경제콘서트에서 기자 브리핑 직후 나눈 대화의 녹.. 더보기
김종필 "내각제 우리나라가 못할 이유 어딨나” 김종필 "내각제 우리나라가 못할 이유 어딨나” 출판 기념회에 모인 3당 대표들… 김무성 “새로운 길 가려는데 방해와 저항으로 어려워” 3월 10일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신간 ‘김종필 증언록’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세 대표는 모두 김 전 총리의 증언록을 읽었다고 말했으나, 각자 강조한 책의 포인트가 달랐다. 김무성 대표는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죽여’ 욕설 파문 등 친박계의 상향식 공천 흔들기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김종필 전 총리가 자주 사용했다는 단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으나 봄 같지 않다)을 인용해 “요즘 제 마음이 춘래불사춘이.. 더보기
“정청래 막말, 귀여운 수준이지만… 고민 끝에 컷오프” “정청래 막말, 귀여운 수준이지만… 고민 끝에 컷오프” 홍창선 공관위원장, “정청래에게만 들이대는 잣대 있어”… “여론조사 결과 좋은 것도 고려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을 앞둔 현역 물갈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차 컷오프는 논란이 될 만한 인물들을 쳐내는 식으로 진행됐다. 더 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총44개 지역에 대한 공천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단수추천이 23곳, 현역경선지역이 4곳, 원외단수추천이 12곳, 원외경선지역이 5곳이다. 전략검토지역은 3곳으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강동원, 부좌현, 정청래, 최규성, 윤후덕 등 5명의 현역 의원들이 컷오프 대상이 됐다. 정청래 의원과 윤후덕 의원, 부좌현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을과 경기 파주시갑, 경기단원구을이 전략검토.. 더보기
컷오프된 친박 김태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컷오프된 친박 김태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새누리당 첫 컷오프에 거센 반발… “당 대표가 상향식 공천 약속 해놓고 돌아온 건 밀실공천” 새누리당의 컷오프 1호인 친박 중진 김태환 의원이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김태환 의원은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간 오직 당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아무 이유도 명분도 해명도 또 사전통보도 없이 헌신짝처럼 내 버렸다”며 “이제 당에 남아 있을 이유도 명분도 없다. 분루를 삼키면서 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경선을 치를 23개 지역구와 9개 단수추천지역, 4개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공관위가 김 의원의 지역구인 구미을을 단수 추천지역으로 결정하고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하면.. 더보기
탈당한 홍의락, 김종인 만류에도 “무소속 간다” 탈당한 홍의락, 김종인 만류에도 “무소속 간다” 김종인 대구 방문했지만 연락 안 돼, “탈당계 조속히 처리해 달라”… “대구방문, 사전교감 없었다” 1차 컷오프 탈락 이후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 을)이 당 복귀를 거부하며 탈당계 처리를 요구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의 구제 의사에도 무소속 출마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홍 의원은 9일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5일 탈당 선언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 준비에 매진할 것을 거듭 천명한다”며 “당은 저의 탈당계를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탈당 선언은 저 스스로 절벽에 선 것이며 정치적 생명을 건 것이다. 대구를 사랑했고 대구를 지켜내야만 했다”며 “아울러 대구에 대한 시각과 인식이 .. 더보기
“경제도 위기지만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더 큰 일” “경제도 위기지만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더 큰 일” 이용섭 "경제를 정치적으로 악용"… 법안 압박할 때는 ‘경제위기’, 경제심판론 대두되자 “경제상황 긍정적” 경제를 살려달라던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낙관론을 들고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안처리를 압박할 때는 위기론을 설파하다 경제실정이 부각되자 낙관론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박 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수출은 감소폭이 줄어들었고 소비는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가 비상 사태라며 노동법 및 경제관련 법안 통과를 강조하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9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듣는 것처럼 우리나라 경제정책이 하루아침에 낙.. 더보기
'임시 사장'의 친노 청산, 탈당파 명분 흔들까 '임시 사장'의 친노 청산, 탈당파 명분 흔들까 더민주 김종인 체제 첫 컷오프, 야권 통합의 최대 변수… “일률적이고 기계적인 판단” 당내 반발 수습도 관건 총선을 앞둔 야권에서는 ‘야권통합’과 ‘제3정당’이라는 두 개의 명분이 충돌하고 있다. 이 충돌에서 어떤 명분이 승리할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더 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이어 새누리당의 과반을 막고 개헌저지선을 확보해야 한다며 야권통합을 주장하고, 이에 김한길 의원 등 일부 국민의당 의원들이 호응하고 있다. 반면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독자파’는 총선의 목표로 ‘기득권 양당구조 타파’를 제시하며 제3당의 길을 고수하고 있다. 이르면 9일 발표될 더민주 현역의원 컷오프가 야권통합이냐 분열이냐의 분수령.. 더보기
말 돌리는 김한길, 기자들이 먼저 지쳤다 말 돌리는 김한길, 기자들이 먼저 지쳤다 야권 통합 두고 국민의당 내분, 기자들 불러서 "뜨거운 토론 필요해"만 반복… 향후 거취 질문엔 '버럭' 기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기자회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그 중 가장 난감한 기자회견은 ‘뭘 써야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기자회견이다. 그럴 때 기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기사에 쓸 만한 새로운 팩트를 알아내기 위해서다. 8일 오후에 열린 김한길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의 기자회견도 그랬다. 기자들은 ‘이제 그만할까요’라는 김한길 의원의 말에도 거듭 ‘확실한 입장’을 요구했고 “명확히 해 달라”고 질문을 던졌다. 기자들은 ‘탈당할 거냐’ ‘불출마할 생각도 있냐’ 등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김 의원은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반문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한길.. 더보기
컷오프된 송호창 "불출마, 국민의당 안 간다" 컷오프된 송호창 "불출마, 국민의당 안 간다" 더민주, 국민의당에 야권 통합 거듭 압박… 이석현 부의장 "하늘의 별 보다 맨홀에 빠질 수도"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통합’ 제스처가 이어지고 있다. 야권 분열의 책임을 국민의당에 넘기는 동시에 국민의당 내부 갈등을 부추기는 포석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합류 가능성이 점쳐졌던 송호창 더민주 의원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야권 통합을 강조했다. 국 민의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고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원회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안 대표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 있는 패배’를 강조했다. 하지만 김한길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민주는 거듭 야권통합을 .. 더보기
53년 전 할아버지가 못 이룬 야권 통합, 손자가 이룰까 53년 전 할아버지가 못 이룬 야권 통합, 손자가 이룰까 김병로 국민의당 대표, 1963년 박정희에 맞서 야권연대 추진했다 무산… 손자 김종인 승부수 먹힐까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조부이신 가인 (김병로) 선생님을 꼽으셨다”“그건 내가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요”“76세에 당을 만들지 않았나. 조부님께서”“77세요. 그 때 조부 연세와 내 나이와 똑같아. 우연인지 모르지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조부 가인(街人) 김병로에 대해 떠올린 답변이다. 김 종인 대표의 리더십을 놓고 조부 김병로의 정치를 따라배웠던 경험이 바탕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조부 김병로를 떼놓고 김종인을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야권통합과 관련해 할아버지의 뼈아픈 경험은 김종인 대표.. 더보기